엄마 집가면 통 그릇들이 예전거 그대로
바꿔야 되는데 안바꾸고 그러지 않나요?
제가 그러고 있네요.
예전엔 진짜 사는거ㅠ일등 대장이었는데..
요샌 그냥 있는거 대충쓰지 뭐..
이러고 있네요.
사야되는 것도 뭘..사...
밀폐용기도 오래된거 그냥 쓰고...
한 50부터 이러네요.
엄마 집가면 통 그릇들이 예전거 그대로
바꿔야 되는데 안바꾸고 그러지 않나요?
제가 그러고 있네요.
예전엔 진짜 사는거ㅠ일등 대장이었는데..
요샌 그냥 있는거 대충쓰지 뭐..
이러고 있네요.
사야되는 것도 뭘..사...
밀폐용기도 오래된거 그냥 쓰고...
한 50부터 이러네요.
있는 거 깔끔히 쓰다 죽을라구요.
저도 그릇에 관심없어요
귀찮은것도 한몫하는듯해요
외형은 떨어져도 기능은 멀쩡한데 바꿀려고 하면 뭔가 모르게 환경적 죄의식이 발동해서 더 그런 듯해요.
1년 뒤 죽을 수도 있다 생각하니
버리게 되더라구요
늘 그 생각을 해요.
그러게요
50되니 움직임 자체가 충분한 휴식을 가지지 않은한
활발하지못하고
그냥 방치를 자꾸하게 되요
치워여지만 스트레스로 쌓이고
사들이면 곧 부식되고 한다는걸 다 경험해보고 나니
왠만한거 있는거 잘 활용하다 처분이 맞을거같고
이젠 정리만 남았어요
더이상 사들여도 별의미도 크지 않구요
필요해서 사구
윗님 1년뒤 왜 죽어요?
살 수록 살림 늘지 않던가요? 더 이상 욕심도 안 생기던데요.
사려고 보고 다니고 비교하고 결정하고 그런 게 정신적 에너지소모가 엄청나요
손목 힘 약해지고 플라스틱 컵 써요 좀 예쁜 걸로
있는거 쓰는건 괜찮은데
깔끔하게 쓰는게 관건이네요..
여기저기 나이드니 자꾸 흐린 눈 하게 됩니다..ㅜㅜ
기운도 떨어지니 더욱.
이런때일수록 살림줄이고 간결하게 살아야 하겠구나 ..다짐해봅니다.
그래서 저는 낡은것들 눈에 띄면 그냥 버립니다
대신 대체품 구입하지않고요.
남아 있는 것들로도 충분히 잘 살아지더군요.
매일 두세개 작은 거라도 골라내어 버리는 중입니다.
그래도 아직 뭔가 많아요.
것도 귀찮고 물건 쌓이는 것도 싫어서
그냥 있는 거 씁니다
낡은것만 있어서 그것만 쓰면 그래도 나은데 쟁여논것들 안 쓰는게 많아서 구질하죠. 버릴것도 있고 새것도 있고. 에너지가 부족한 채로 사는 기간이 너무 긴거 같아요.
나이들수록 눈도 어둡고 손가락 힘도 떨어져서 특히 고무바킹 같은건 깔끔하게 설거지 안되죠ㅜ
게다가 본죽통이나 배달음식용기가 가벼워서 재사용하게 되는데 이게 구질함의 한 요소인거 같아요
에구 이 글 보고 저도 낡은 냄비 두개 버리려고 내놨어요.
장안에 새거 하나 있는데 뭐 좋다고 저걸 마르고 닳도록 쓰려고 했는지 모르겠네요.
이사하고 집수리 가구부터 바꿔야 좀 나아져요
지구의 한정된 자원을 낭비하지 말고 적당히 살다가 하늘나라 가야될 것 같아요.
물욕도 좀 버리고 .. 옷도 좀 낡아도 몇달이라도 더입으려고 노력해요.
지금 40중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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