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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엄마는 자식이 연끊어도 잘먹고 잘사는걸까요...

ㅇㅇ 조회수 : 4,569
작성일 : 2025-04-21 04:09:45

어릴때 받은 상처와 서운함등으로

연락을끊었어요

상속문제로 최근에 잠시 문자주고 받은거 외에는

안본지가 벌써2년이네요

사실 제걱정을 하기는 했던것 같아요

밥잘챙겨먹는지 맨날 뭐싸가라고 부랴부랴...  

아무튼 그래도 도무지 자신을 용서할수없고

전화,카톡은 차단해놓고

문자만 간신히 터논 딸..

이혼하고 혼자 옥탑 반지하 전전하는딸

(물론 돈아끼려고 내가 이러고 사는거지만)

생각하면 괴로울까요?

저같으면 괴롭고 눈물나서 잠도못잘거같은데

언니와 조카가있어선지 그정돈 아닐것같음....

마지막으로 한 문자도 옥탑살지말고 이사가라고 ㅡㅡ

원래 따뜻한말이나 사과는 영 할줄모르는 양반이라

내자식도 아닌 전남친 애들도 

못보게돼서 걱정되고 사무치게 슬프구만

2년간 잠시나마 엄마가 되어보니

친엄마가 발뻗고 편히 자는게 가능한가...?

더 화가 나더라고요 . 내게 왜그렇게 했는지도.

그냥 자식이 끊어버림 그런갑다 하고 사는걸까여

외삼촌 오촌아저씨 등은 다만나고 식사도해요

상속때문에 보게된거긴한데

그렇게 소식을 들을수있으니 참고사는건지

폭싹 드라마 보니깐 

뭔가더,, 난 내가 느끼고 받았어야할 그런사랑

너무 못받은것 같아요

말하자면 은명이같은? 덜주는사랑이 더 치사해요

엄마도 아빠일찍돌아가셔서 혼자키우느라 

힘들었겠지만

IP : 112.154.xxx.12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은 끊었으면서
    '25.4.21 7:08 AM (211.219.xxx.250)

    상속은 받으시려나봐요.
    덜 주는 사랑이 치사하다구요?
    부모는 뭔 사랑이 넘쳐나서 모두가 만족할만한 사랑을 퍼줄수 있답니까?
    최선을 다했어도 어린시절 자신에게 거슬렸던 한두가지로 상처를 받았네 말았네...

    내자식을 안키워봐서 모르시나봐요.
    대주분의 엄마들은 최선을 다해 키워요.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역량이 부족한걸 어쩌나요?
    부모자식도 서로 잘맞는 사람 안 맞는 사람 있는거구요.

    자식이 연 끊었다고 개역죄인인거처럼 샐아야하나요?

  • 2. ...
    '25.4.21 7:12 AM (125.139.xxx.147)

    사랑을 구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상속이나 받으셔요

  • 3.
    '25.4.21 7:13 AM (61.105.xxx.88)

    어머니 어버지 없이 혼자
    애들 키우면서 할만큼하신거 같은데요
    본인이 이혼하고 옥탑방에 사는거
    오히려 엄마에게 죄짓는거 아닌가여

  • 4. ...
    '25.4.21 7:14 AM (125.139.xxx.147)

    그리고 미안한 말이지만 전실 자식 있는 남자랑 결혼한 딸이 2녕만에 이혼까지하니 엄마도 골치아프고 일찌기 기대는 접었을 것 같아요

  • 5. ,,
    '25.4.21 7:23 AM (98.244.xxx.55)

    성인이면 각자도생 각자인생 사는 거에요.

  • 6. ....
    '25.4.21 7:26 AM (109.147.xxx.228)

    어떤 놈은 하나줘도 싱글벙글
    어떤 놈은 열개줘도 화내요.

    엄마도 사람이고 최선을 다해도
    아이들 타고난 성정은 못 고쳐요.

    글 읽다가.. 본인은 노력도 안하고
    엄마가 괴롭기만을 바라는거 같아서요.

  • 7.
    '25.4.21 7:39 AM (221.138.xxx.92)

    연끊는게 뭔지 모르시나봐요....

  • 8. 어휴
    '25.4.21 7:44 AM (182.221.xxx.29)

    글읽고 답답하네요
    전 엄마랑 연끊고 싶고 제발 연락좀안했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연락안오면 넘 좋지않나요?

  • 9.
    '25.4.21 8:18 AM (112.153.xxx.16)

    여기는 시부모랑 연끊으면 잘했다 응원하고
    친정부모는 무조건 싸고도는 싸이트에요
    여기다는 친정부모 특히 친정모 불만은 얘기하면 더답답해지는 댓글달려요
    암튼 원글님 토닥토닥!!

  • 10. 무슨
    '25.4.21 8:42 AM (218.37.xxx.225)

    친정부모라고 무조건 감싸기만 한답니까?
    부모에게 상처받아 괴로워하는 글 올리면 다들 연끊고 내인생 살라고 대동단결 충고하는 글이 수두룩 빽빽이구만...

  • 11. ??
    '25.4.21 9:05 AM (118.235.xxx.161)

    연 끊은거 맞나요?

    글로만 보면 원글님 혼자 삐져서
    다들 나 없이 잘 사네..나 안찾네...나 안보고 싶나?
    내 걱정 안하나? 나 따위는 안중에 없네...서운해라~~

  • 12.
    '25.4.21 9:12 AM (123.212.xxx.215)

    시대가 그랬어요. 성인이니까 원망 마시고 그삶에 배움이 있을거예요. 나는 안 그러면 됩니다. 글만보면 원글님엄마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좋은엄마 쉽지 않아요

  • 13. ,,,,,,,,,,,,,
    '25.4.21 9:14 AM (218.147.xxx.4)

    안 당해본사람은 몰라요
    당연 상속 받아야지요 오히려 더 내 몫은 악착같이 받아내야죠
    제가 자식키워보니 더더더 이해안되는 친모 저도 연락 안하고 삽니다
    부모라고 다 같은 부모가 아니가 설마 친정엄마가 그러겠냐 자식이 그러면 안되는데 하는 사람들은 복 받은겁니다 절대 이해못할 일들이 있기에

  • 14. 솔까...
    '25.4.21 9:15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자신이 연끊어놓고
    답없다고 징징...

    정말 끊은것맞나요?

  • 15. ??님
    '25.4.21 9:21 AM (121.162.xxx.234)

    동감
    끊었으면 그게 누구든 상대 연락이 귀찮은 정도되야 하는 거.
    기대. 서운이 남았다면
    끊은게 아니라 나 삐진 거 알아달라는 제스쳐.
    연 끊어야 할 정도의 엄마나
    남의 아이 잊으시고 님 앞길에 집중하시길.

  • 16. ...
    '25.4.21 10:17 AM (49.1.xxx.114)

    제가 나이들어보니 나한테 감정적으로 경제적으로 얽히는 자식은 힘들어요 ㅠㅠ 엄마 안챙겨도 좋으니 그저 독립해서 잘 살아주면 평생 안봐도 감사할거 같아요.

  • 17.
    '25.4.21 10:50 AM (106.244.xxx.134)

    원글님이 원하는 걸 안 해줬을 뿐 엄마가 엄청나게 뭘 못 한 건 아닌 거 같은데요.
    걱정도 해주고 상속도 해주잖아요.
    본인이 연락 끊었으면서 엄마가 자기한테 징징거리면서 매달리기 바라고 그러면서 상속은 또 받고 좀 이상한 거 같아요.

  • 18. ㅇㅇ
    '25.4.21 9:06 PM (112.154.xxx.123)

    어이구 상속은 조부상속인데....
    간밤에 뭣도모르고들 많이 떠드셨네 돈몇천 다 엄마줘버렸어요 다시돌려줘서 결국 수중에 들어왔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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