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로컬푸드 들러 장을 보는데 매장에 봄나물이라고 하는 것들이 종류도 다양하게 나와있길래
하나하나 생김새를 들여다보니 어디서 많이 봤다싶은 게 있는거에요. 혹시몰라 사진찍어와 오늘 텃밭에 가보니 정말 똑같이 생긴것들이 제법 많아요.
잎 귀퉁이 살짝 뜯어 먹어봤는데 향이 조금 있지만
쓴맛은 없고 아삭아삭 먹을 만 하더라구요.
이 풀떼기 이름이 삼잎국화나물 이라네요.
뒷산에 그동안 가시오가피인 줄 알던건 엄나무순
이었고요. 냉이만 먹을 줄 알았는데 올 해부턴 한가지씩 도전해 봐야겠어요. 지난 주엔 민들레로 초무침도 해먹어 봤어요. 잡초인 줄 알았던 것들이 반찬이
되다니 신기한 날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