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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 3명 여행 가기로 했는데

.. 조회수 : 5,843
작성일 : 2025-04-20 19:27:48

여름방학에 가족3명 유럽여행 가기로 하고 예약 다 했는데

딸이 교환학생 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왕 계획한거 딸 대신 장모님 모시고 가자고 했더니

남편이 처음부터 우리 가족 3명 가기로 한거라서 딸 못가면 뭔 의미가 있냐며 여행을 취소하라고 하는데 너무 서운해요

유럽 가고 싶어요

혼자라도 가고 싶은데 그건 여건이 안되고 ㅠㅠ

장모님과 여행이 불편할수 있다는 거 알아요

평상시에 장모님 모시고 여행 계획하고 일정 짜던 사람이라

장모님과의 긴 여행이 불편한것 보다 처음 구상했던 거랑 달라져서 딸 못가는 완전체 가족여행이 아니라

취소하려는 마음 알면서도 서운한 마음이 앞서네요

둘이 가자고 해도 싫대요

딸 바보 아빠

오늘 저녁은 안할거야 그러고 누워 있어요 

저 속 좁죠

IP : 58.238.xxx.62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0 7:28 PM (98.244.xxx.55)

    네. 시모로 바꾸면 님도 가기 싫을 걸요.

  • 2. 나는나
    '25.4.20 7:28 PM (39.118.xxx.220)

    네....

  • 3. 그죠
    '25.4.20 7:29 PM (220.72.xxx.2) - 삭제된댓글

    남편이 먼저 시모 모시고 가자고 했으면
    여기다 어떻게 시모를 모시고 가자고 할수 있냐고 글 쓰셨을지도 ....

  • 4. ..
    '25.4.20 7:31 PM (182.228.xxx.194)

    두분이서 가세요

  • 5. 네..
    '25.4.20 7:32 PM (1.248.xxx.188)

    속좁다…진짜

  • 6.
    '25.4.20 7:33 PM (140.248.xxx.0)

    저도 남편분 마음 이해는 되요

  • 7. ..
    '25.4.20 7:33 PM (106.101.xxx.184)

    제가 남편이라도 싫겠네요.

  • 8. ..
    '25.4.20 7:33 PM (59.10.xxx.218)

    두분이 가세요. 너무 좋은 기회인데요! 잘 설득해보세요.

  • 9. ...
    '25.4.20 7:34 PM (115.138.xxx.39)

    둘이 가는게 더 재미있을수도요.

  • 10.
    '25.4.20 7:34 PM (1.229.xxx.95)

    반대의 경우에 남편이 시어머니 모시고 가자는 제안에 흔쾌히 동의할 정도의 분위기와 관계라면 님이 좀 서운하실 수도 있겠어요.
    그렇지만 평소 장모님 모시고 남편이 잘 다녔다니 님의 속이 좁긴 하네요.

  • 11. ㅇㅇ
    '25.4.20 7:38 PM (58.29.xxx.20)

    왜 부부 두분이서 가는 선택지는 없는지요?

    그리고 아이 교환학생 어디로 가는데요? 여름엔 어차피 방학이라 시기만 잘 조절하면 상관없는건 아닌가.. 생각해 보았어요.

    미국 동부로 교환학생 간 조카는 거기서 부활절 휴가라고 룸메랑 영국 놀러간대요. 항공권이 싸다고..

  • 12. nmn
    '25.4.20 7:39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나중에 딸 있는데로 가면 되겠네요

  • 13. ///
    '25.4.20 7:40 PM (218.54.xxx.75)

    평소 투정 다 받아주는 남편인가봐요?
    오늘 저녁 안할거야, 하고 눕다니...
    남편 불쌍~

  • 14. ㄴㄴ
    '25.4.20 7:42 PM (211.36.xxx.89)

    남편이 심각하게 눈치가 없었네요
    시모랑 셋이 같이 가자고 재빨리 먼저 선수를 쳤어야지
    어우 바보팅이 남편

  • 15. . .
    '25.4.20 7:42 PM (112.145.xxx.43)

    그럼 추가해서 시모.장모 모두 같이 가세요
    그런데 그건 또 싫으시죠?
    나 싫은건 당연하고,남편행동은 서운하고
    그럼 안되지요
    그냥 부부만 가세요
    그리고 친정엄마는 님이 따로 모시고 가시구요
    물론 시어머니는 남편 몫이지요

    물론 지금 남편은 장모같이가자는걸 거절했기에
    둘이 가자는것까지 거절했을수있어요
    내가 생각잘못했다 둘이서 꼭 가고싶다 하세요

  • 16. 아니
    '25.4.20 7:42 PM (180.70.xxx.42)

    이번에는 부부가 가고 다음에 딸이랑 셋이서 가면 되죠.

  • 17. 노노
    '25.4.20 7:45 PM (116.43.xxx.47) - 삭제된댓글

    여행 가면 사진 찍는 게 다라고 할 수 있는데
    시어머니나 장모님하고 같이 가면 남자는
    찍사하다 볼 일 다 보겠어요.

    제가 남자라도 싫겠습니다.딸이나 아들이랑 같이 가면 찍사 자리를 바꿀 수도 있고 편하기라도 하지요.

  • 18. 그럼
    '25.4.20 7:45 PM (223.38.xxx.189) - 삭제된댓글

    시모 모사고 가세요.

  • 19. 역지사지
    '25.4.20 7:46 PM (104.28.xxx.64) - 삭제된댓글

    시모랑 같이 가시던가요
    정말 이기적인 분같네요. 딸이 못가면 부부만 가던가요....

    반대로 저라면 낰편이 시모랑 가자하면 만정이 떨어질 듯요
    셋이서 한방 잡았을꺼잖아요. 끔찍하네요

  • 20. 취소하자는
    '25.4.20 7:47 PM (125.132.xxx.178)

    다 취소하자는 남편이나 딸 대신 친정엄마끼우는 원글이나…
    그닥..

  • 21. 아..
    '25.4.20 7:51 PM (222.100.xxx.51)

    가족여행에 시댁부모나 친정부모 끼는거 반칙이죠
    저라도 싫음

  • 22. ㅡㅡㅡ
    '25.4.20 8:00 PM (58.148.xxx.3)

    아니 가족여행에 왜 남을 끼워넣어요

  • 23. ㅡㅡ
    '25.4.20 8:01 PM (123.212.xxx.149)

    시어머니랑 가라면 가겠어요?
    왜 부부 둘이 갈 생각은 왜 안하시는거에요.

  • 24. 남편진짜
    '25.4.20 8:06 PM (122.254.xxx.130)

    너무심하네요ㆍ 아내생각은 눈꼬만큼도 안하네요
    너무 하다 진짜!!!!
    장모님이랑은 좀 그러니 당신하고 둘이서만
    다녀오자 이럼 될텐데ᆢ
    친정엄마 끼울수도 있죠ㆍ남편은 시엄마 끼울수도있고
    그건 각자엄마 생각하는거니 뭐라할순 없는데
    아내랑 왜 여행갈생각을 안하냐 이거죠
    휴 어찌 믿고 사세요ㅠ

  • 25.
    '25.4.20 8:06 PM (119.202.xxx.149)

    속 좁다 좁아!!!
    둘이 가던지 엄마를 왜 껴요?
    시엄마같이 가자고 하면 난리난리칠거면서

  • 26. 333
    '25.4.20 8:13 PM (175.223.xxx.237)

    시부모 모시고 가세요.

  • 27. ..
    '25.4.20 8:14 PM (98.244.xxx.55)

    장모 끼우자 하는데 누가 여행 가고 싶어할까요? 취소하자고 하죠 저라도.

  • 28. ...
    '25.4.20 8:17 PM (114.204.xxx.203)

    둘이 가시지...
    장모님을 왜 끼워요
    시모나 장모 같이 가는건 여행이 아니고 봉사에요
    내 부모도 힘들던데

  • 29. ㅇㅇ
    '25.4.20 8:21 PM (49.164.xxx.30)

    시어머니 모시고 가세요.뻔뻔하네

  • 30. 제발
    '25.4.20 8:27 PM (61.105.xxx.18)

    글은 끝까지 읽읍시다
    둘이 가자고 해도 싫다고 라고 써 있어요
    장모님이랑 같이 가기 싫은 남편 맘 이해되고
    부부 둘이서 가는 것도 싫다는 남편한테
    섭섭한 원글님 맘도 이해됩니다

  • 31. 그럼
    '25.4.20 8:29 PM (116.34.xxx.24)

    시모랑 다녀오세요
    셋이서

  • 32. 나무木
    '25.4.20 8:32 PM (14.32.xxx.34)

    저희는 딸이 교환학생 간 지역으로
    여행 갔어요
    저희 부부 둘이 여행하다
    딸 만나서 셋이 여행 더 하고요

  • 33.
    '25.4.20 8:32 PM (221.148.xxx.19)

    저도 아들이 같이 안가면 여행이 의미가 없어서
    돈 아까워요
    섭섭해해도 별수없죠

  • 34. ㅡㅡ
    '25.4.20 8:33 PM (114.203.xxx.133)

    남편입장에서는
    (솔직히 장모랑 가기 불편하지만)
    겉으로는 가족여행으로서의 의미가 없으니
    싫다고 대답했는데, 여기서
    그럼 친정모 빼고 둘이서만 가자 하는 원글님 제안에
    좋다고 답하면
    장모님 싫어서 안 가겠다고 하는 마음을 그대로 인정하는 꼴이니 이제 와서 오케이 못 하는 거죠.

    살살 달래보세요
    생각해보니 우리 둘이서만 갔다 오는 게 좋겠다고..

  • 35. 그럼
    '25.4.20 8:40 PM (49.236.xxx.96)

    엄마랑 두분이 가세요
    남편 안간다는데 냅두고

  • 36. ㅎㅎ
    '25.4.20 8:44 PM (116.43.xxx.47)

    엄마랑 둘이 가면
    힘 쓸 일을 다 딸이 해야되는데
    그것도 싫겠죠.

  • 37. 님도
    '25.4.20 8:46 PM (112.169.xxx.252)

    시어머님 하고 가자고 하면 어떨거 같아요.
    내 식구만 오붓한 시간 가지고 싶은데
    뜬금없이 장모님?
    여자들이 시어머님 별로인거 같이
    남자들도 장모한테 정없어요. 표현안해서 그렇지
    딸이 교환학생 가는거 하고
    가족들이 여행가는거 하고 같나요.

  • 38.
    '25.4.20 9:06 PM (221.138.xxx.92)

    엄마랑 둘이 가세요.

  • 39. 현소
    '25.4.20 9:33 PM (59.10.xxx.214)

    에휴
    눈치 없으신분
    부부가 가시던지 없던일로 하던지

  • 40.
    '25.4.20 9:36 PM (175.197.xxx.135)

    얼마전 다른에 남자분이 이서진급으로 여행을 장인장모 모시고 다녔더니 유럽여행 가는데 본인들도 끼워달라는글로 고민하던데 댓글들이 다들 따로가라고 하더군요
    남편이 마냥 한없이 좋은 사람일 수 는 없어요 부부사이에도 어느정도 선은 지키며 사는게 좋지 않나요

  • 41. 에휴
    '25.4.20 9:47 PM (222.109.xxx.26)

    글 좀 읽고 댓글 달아요 둘만 가자고 해도 싫다잖아요
    딸 안가면 무조건 취소라고
    장모님이랑 같이가는건 불편해서 싫다해도 왜 부부만 가는 건 안된대요?

  • 42. ,,
    '25.4.20 10:02 PM (98.244.xxx.55)

    남편은 딸위해 억지로 갈 생각 이었나보죠.
    딸이 안 가니까 여행 갈 이유가 사라진 셈.
    여기에도 남편과 여행 싫다는 분들 많잖아요.
    눈치없게 친정엄마까지 끼우자하는 걸 보면 완전 본인위주.

  • 43. 그냥
    '25.4.20 10:02 PM (49.164.xxx.30)

    이미 장모랑 가자니까 가기싫어진거죠
    나같아도 짜증나겠음. . 글 다 읽었어도
    원글이 이상..시어머니면 가겠냐고

  • 44. ㅇㅇ
    '25.4.20 10:28 PM (14.5.xxx.216)

    딸지역으로 가서 딸과 합류하자고 해보세요
    남편이 딸과 추억을 만들고 싶었나본데 장모님 모시고 가자하니
    짜증이 났나봐요
    원글님이 눈치가 너무 없네요
    내일 살살 달래보세요

  • 45. ..
    '25.4.20 11:05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딸과 셋에 장모님이 같이 가는 건 그래도 괜찮을 수 있는데
    부부 둘에 장모만 합류하는 건 더 불편하고 부담스럽죠
    사위 입장에서ᆢ
    게다가 가까운 일본이나 동남아도 아니고 유럽이라니ᆢ
    역지사지 해보세요
    벼르고 별러 가는 유럽여행에 부부 둘에 시어머니 셋이 간다면?

  • 46. ㅇㅇ
    '25.4.21 5:47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 모시고 가세요. 남편이 좋아할 거에요.

  • 47. ㅇㅇ
    '25.4.21 5:48 AM (24.12.xxx.205)

    아내가 둘이 가는 줄 알았는데 장모님이 갑자기 끼어들지도 몰라서 아예 안간다고 하는 듯.

  • 48.
    '25.4.21 8:44 AM (59.13.xxx.164)

    속좁네요
    아들이랑 셋이 가려고했는데 시어머니랑 가거나 둘이 가자그럼 안가요
    님이 친구랑 다녀오세요

  • 49. ..
    '25.4.21 12:05 PM (220.117.xxx.11)

    두분이서 가면되지 장모님을 모시고 가자고 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남편이 시어머니 모시고 가자고 했음 기분이 어떨지 생각해보심 답이 나올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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