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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괘씸해요

괘씸 조회수 : 4,260
작성일 : 2025-04-20 17:34:40

식당을 하는데 별거 중인 남편이 바쁠때 도와주고 있어요

기름에 볶고 지지고 할땐 창문열고 배기후드도 틀고하는데

정신없이 일하다 보면 배기후드가 꺼져있고 주방창문도 닫혀있고 꼭 잠겨있기까지 해요

 이상타 ,, 생각만 했는데 

며칠 전 기름연기 풀풀 나는데 또 창문은 꼭 잠겨 있더라구요

틀림없이 열고 시작했거든요

왜 자꾸 주방창문을 닫냐고 물었더니 자신이 닫은게 아니라며 버럭 버럭 대더라구요 

그러다 오늘 롯지 청소한다고 기름태워서 연기가 자욱한데

바깥에서 하수구 냄새 난다고 앞에서 대놓고 

주방 창문을 잠그고 나가더라구요 

 

 

제가 폐기능이 남들 반에반도 안되서 

건강검진하면 의사들의 걱정을 듣거든요  

 이상한 상황인거 같아서 화가 나는데 

뭐가 어떻게 정리가 잘 안되네요 

 

IP : 183.106.xxx.4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0 5:42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남편들은 왜 그 모양일까요? 저능아같아요. 잘못했으면 미안하다 하면 될걸 핑계대고 모른 척 하고 그 순간만 모면하려 그래요.

  • 2. ...
    '25.4.20 5:43 PM (175.205.xxx.92) - 삭제된댓글

    별거중이면 뭐 말 다한거죠. 상처받을 필요도 없다고 봐요.

  • 3. ....
    '25.4.20 5:49 PM (98.244.xxx.55)

    막대같은 걸로 창문 못 닫게 해 놓으세요.

  • 4. ㅇㅇ
    '25.4.20 5:57 PM (172.225.xxx.230)

    몰래 생명보험 들어놨나봐요

  • 5. 그럴수도
    '25.4.20 6:00 PM (183.106.xxx.46)

    172님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 생각은 못했어요

  • 6. 수상한놈
    '25.4.20 6:11 PM (121.173.xxx.149)

    남편이 너무 속보이는놈 좋은말이 안나오네
    폐기능이 안좋은거 알고 있지 않아요?
    172님 같은 생각 나도 드는데
    글쓴님이 빨리 가길 바라는거 찔리니까
    바락바락 화내고 썪을놈의 새끼
    생판 모르는 남의 남편인데도 욕나오네

  • 7. ...
    '25.4.20 6:25 PM (221.147.xxx.127)

    창문에 잠금 안되게 막대 끼워두시고
    보험도 체크해보세요.
    뭔가 기분이 이상하네요.
    내 유고시 이득을 보고 싶은 상황인지
    가능성은 따져보는 게 좋겠어요.
    일단 대놓고 물어보진 마시고요.

  • 8. ....
    '25.4.20 6:26 PM (223.38.xxx.165)

    일부러 닫는 거 같아요

  • 9. 아무리바빠도
    '25.4.20 6:30 PM (211.235.xxx.228)

    그냥 알바쓰세요
    돈더줘도
    굳이 별거하는 남편을 왜요?
    님이잘못이에요
    절대부르지마요

  • 10. 여기
    '25.4.20 6:33 PM (183.106.xxx.46) - 삭제된댓글

    여기 물어 보기 잘한거 같아요
    제가 아버지 상속 받았고 엄마한테 상속 받을게 있거든요
    차일피일 정리를 미뤘는데 이젠 결심을 해야 할것같아요

  • 11. 여기
    '25.4.20 6:44 PM (183.106.xxx.46)

    여기 물어 보기 잘한거 같아요

    차일피일 정리를 미뤘는데 이젠 결심을 해야 할것같아요

  • 12. ㅇㅇ
    '25.4.20 6:46 PM (218.39.xxx.136)

    남편도 같은 장소에 있는거면
    자기몸에도 안좋을텐데
    괜히 남편 불러서 일은 일대로 시키고
    보험금 타먹을려고 의심하고
    아예 부르질 마세요.

  • 13. 병걸리라고
    '25.4.20 6:47 PM (59.7.xxx.217)

    그런짓 하나보네요. 나쁜놈

  • 14. Oo
    '25.4.20 7:25 PM (183.106.xxx.46) - 삭제된댓글

    주방 창문을 닫고 본인은 밖으로 나간다고요

  • 15. o o
    '25.4.20 7:29 PM (183.106.xxx.46) - 삭제된댓글

    주방 창문을 닫고 본인은 밖으로 나가요
    상속받은게 있는데 돈에 환장한건 진즉 알았어요
    괜히 부른게 아니라 남편이 그냥 오는거에요
    사장행세 하고싶고 내가 딴놈이랑 눈이라도 맞을까봐서요

  • 16. 현경
    '25.4.20 7:31 PM (183.106.xxx.46) - 삭제된댓글

    같은 장소에 있는거면 그러려니 했겠죠
    문닫고
    본인은 밖으로 나가니 의심이 들수밖에 ....

  • 17. ㅇㅇ
    '25.4.20 7:31 PM (183.106.xxx.46)

    같은 장소에 있는거면 그러려니 했겠죠
    문닫고
    본인은 밖으로 나가니 의심이 들수밖에 ....

  • 18. 이거
    '25.4.20 8:56 PM (211.234.xxx.192)

    창문 잠금장치쪽에 식초나 오일 잔뜩 발라놔보세요 문이 닫히면 바로 남편 손 확인하시고.
    물증을 잡아야죠

  • 19. 미안한데.
    '25.4.20 9:27 PM (182.225.xxx.140)

    의심할거면서 왜 도와달라고 할까요?
    별거중이면 도움을 요청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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