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중반 되니 나도 인연 끊고 인연 끊임도 당 하고 ᆢ

조회수 : 5,382
작성일 : 2025-04-20 14:47:32

50중반 되니 싫은 사람 카톡 차단했어요

근데 나도 차단 될 줄은

톡 보내도 며칠은 안 읽으면 차단 된거죠?

읽어도 답글 안 쓰면 연락 하고 싶지 않다는 거고 ᆢ

 

나도 차단

나도 차단 당하고

 

남편과 이쁜 딸 아들이 없으면

고아도 되고

부모 돌아가시니 남자동생도 거의 못 보고

이렇게 인연이 끊이는데

세상에 혼자일듯 느낄것 같아요

 

그래서 아버지가

결혼하고 자식 낳아야

눈을 감을 거라 한건지

 

결국은 남을 사람은 가족이네요

IP : 211.235.xxx.1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25.4.20 2:51 PM (220.122.xxx.137)

    이게 인생이죠 ㅠㅠ
    작년에 엄마가 별세하신 후 삶을 보는 시각이 달라져요.

    고아는 아이아 라서 아이, 미성년자에게 사용해요.
    우리 어른들은 고아는 아닌...

  • 2. 00
    '25.4.20 2:51 PM (222.121.xxx.141)

    그게 인생인거 같아요. 저도 올해 50인데 잘해줘도 끊기고요 베풀어도 다 돌아오지 않는건 당연한거고요.바빠서도 그렇고 경제적인차이도 그렇고 그래서 사람한테 기대도 없고요.
    건강하기만 하면 넘 감사한 삻이구나 요즘 이런생각을 하고 있어요.
    근데 니얘기가 내 얘기고 내애기가 니얘기고라는 말이 넘 공감하는말이더라고요.

  • 3. ...
    '25.4.20 2:56 PM (121.153.xxx.164)

    맞아요
    거기에 한번 크게 아프고나니 주위 정리하고 가족만 남더라구요
    남이 말할땐 별생각 없었는데 내가 겪아보니 그렇더라구요
    자연스레 그러려니 하면서 사는게 마음편안하고
    운동할땐 같이 어울리면서 화이팅하고 그때그때 인연은 또 찾아오면 맞이하며 살려구요

  • 4. 저는
    '25.4.20 3:00 PM (59.8.xxx.68)

    그냥 피곤한 친구 1명만 개인적으로 안만나요
    모든 연락은 다해도
    따로 만나는걸 안해요
    그냥 그래요
    나한테 참 잘한 친군대.
    둘이 만났을때랑 여럿이 만났을때랑 달라요
    둘이 만났을때 참 잘해요. 먹을것도 잘 챙기고
    그런대 내가 바라는건
    잘 안챙겨줘도 되요. 굳이
    그냥 늘 똑같으면 좋겠어요
    백번 잘해줘도 소용없어요
    늘 같지 않은 사람은 싫어요

  • 5. 가장 가까운
    '25.4.20 3:00 PM (119.71.xxx.160)

    가족만 남는 거 맞아요

    그러니 남들처럼 살아야 합니다 때가 되면 결혼하고

    아이도 키우고 아이를 자기 욕심이 아니라 사랑으로 키우면 나중에 아이도 부모를

    배신하지 않습니다.

  • 6. 50대
    '25.4.20 3:0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중노년층은 카톡이라도 하는데
    mz들은 전화공포증에 카톡 공포증이 생겨 카톡 보내는 거 받는 것도 싫어한다네요

  • 7. ㅇㅇ
    '25.4.20 3:06 PM (218.39.xxx.136)

    옛날에는 서로 못나도 인연 끊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었는데
    요새는 조금만 수틀려도 연끊으니...
    가족도 예외는 아니에요.

  • 8. 그럼요
    '25.4.20 3:11 PM (185.216.xxx.50) - 삭제된댓글

    남편과 자식이 최고에요.
    아이들이 얼마나 든든하고 소중한지 몰라요.
    자식없었으면 정말 웃을일도 없을거에요.
    키워놓으니 더 사랑슬러워요.

  • 9. kk 11
    '25.4.20 3:18 PM (114.204.xxx.203)

    차단은 아니지만 연락 안하게 되네요

  • 10. 저도
    '25.4.20 3:55 PM (220.65.xxx.99)

    아프니 다 시절인연이네요

  • 11. ...
    '25.4.20 4:42 PM (180.71.xxx.15)

    다 시절 인연이에요.
    한 시절 같이 즐거웠으면 되는 거에요.
    바라지 마세요.
    내 마음만 아파요.

  • 12. 옛날같으면
    '25.4.20 5:30 PM (118.235.xxx.13)

    전화도 카톡도 없어서 오히려 연끊기 쉬웠던거 아닌가요 선넘고 시기질트하고 그런 인간들 안보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6214 군부는 제2의 외환 유치 기도를 멈춰라! 3 !!!!! 2025/04/30 748
1706213 고등학생 엄마로 사는게 참 힘이 드네요. 27 2025/04/30 4,013
1706212 발리 여행 4박4일 짧겠죠? 3 .. 2025/04/30 1,084
1706211 중1 인터넷 스마트폰 이용습관 주의군 1 2025/04/30 512
1706210 아이들 간병보험이요. 4 보험 2025/04/30 820
1706209 강아지 참 신기해요 3 ㅁㅁ 2025/04/30 1,435
1706208 애가 싫으니 그 엄마도 싫어지네요 8 ㅇㅇ 2025/04/30 2,562
1706207 지금 총리와 장관이 우리나라에 무슨 해악을 끼칠까 걱정하고 있는.. 2 ㅇㅇ 2025/04/30 629
1706206 노력하지 않는 고등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ㅜ 지혜 좀 주.. 9 애플 2025/04/30 1,262
1706205 잠봉뵈르 만들때 잠봉 구입처 7 그린올리브 2025/04/30 1,658
1706204 월급외 건보료 10 .. 2025/04/30 1,277
1706203 여기 대구 시지인데요. (대구분들!) 탄내,연기 어떠세요? 5 산불 2025/04/30 1,660
1706202 4/30(수)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4/30 381
1706201 저는 막내인데 9 50대 2025/04/30 1,724
1706200 미쳐요 아침마다 타이밍이 안 좋아요 4 2025/04/30 1,508
1706199 “오늘 주유하세요. 5월 1일 휘발유 ℓ당 40원↑”…5월 유.. 2 정보 2025/04/30 3,058
1706198 백종원과 사기사건 연루된 오킹 닮지 않았나요? 2 ㅇㅇ 2025/04/30 1,376
1706197 금값이 진짜 비싸긴 하네요 3 …. 2025/04/30 3,646
1706196 폐,부인과 관련 경기남부지역쪽으로 병원 정보 부탁드립니다. 2025/04/30 379
1706195 뉴공) 조셉윤이 한덕수와 연락하고 있는데 매우 심각한 상황이래요.. 4 ㅇㅇ 2025/04/30 1,957
1706194 KB은행 앱. 비대면여신차단 되나요? 7 2025/04/30 1,427
1706193 자기가 전부 옳고 진리라고 생각하는 엄마 9 친정엄마 2025/04/30 2,682
1706192 고1 엄마가 궁금한 내신이요 17 고1 2025/04/30 1,589
1706191 sk 유심사태--윤석렬 증거인멸 7 하필 2025/04/30 2,880
1706190 보검이 아무리 셀린느 앰버서더지만 8 ㅂ느 2025/04/30 4,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