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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국어를 잘하는건...

..... 조회수 : 3,104
작성일 : 2025-04-20 14:24:48

그냥 타고난 재능일까요

아님 부모가 애써서 써포트 해줘서 일까요

IP : 124.49.xxx.3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4.20 2:27 PM (219.241.xxx.152)

    책을 많이 읽어서

  • 2. ..
    '25.4.20 2:27 PM (221.151.xxx.197)

    책을 많이 읽으면 잘 할 수밖에 없지 않나요?

  • 3. ...
    '25.4.20 2:31 PM (61.43.xxx.71) - 삭제된댓글

    타고나요
    책 읽어도 이해력 떨어지는 애들 많습니다 ㅠ

  • 4.
    '25.4.20 2:32 PM (219.241.xxx.152)

    책을 많이 읽은 제 딸 국어 잘 해요
    어릴적도 책 좋아하고
    친구집 가면 새책을 있으니 놀기보다 책 읽고오고
    그러니 고3 모평도 다 지문 못 읽어 뒷부분은 찍고들 왔다는
    속독 생겨서 다 읽고 오고 ᆢ
    지식들도 많고 그래서 이해력도 좋고 등등요
    근데 본인이 그렇게 책을 읽었어요
    초등가서도 도서관있어 좋다고
    책 빌려 그리 읽고

  • 5. ..
    '25.4.20 2:34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일종의 재능 아닐까 싶긴 해요.
    저도 학력고사 국어 만점
    이과인 큰아이도 수능국어 만점
    저때야 워낙 학원 이런거 안다닐 때였는데
    저는 그냥 뭐든 사선으로 한번 쭉 훓는 식으로 읽으면 답이 다 보였어요.
    큰애도 초등때 플라톤 2년이 국어 사교육의 전부였구요.
    그런데 작은 아이는 학원을 보내도 2등급이네요...ㅠㅠ

  • 6. ...
    '25.4.20 2:40 PM (61.77.xxx.128)

    어렸을때 책을 엄청 읽었어요. 아침에 깨면 혼자 책읽기도 하고 어린이집에서도 낮잠안자고 책 읽었어요. 근데 초6부터는 거의 책도 안 읽고 공부도 안했어요. 학원에 몸만 다니고 숙제도 안 하는 수준. 공부를 안하니 만점까지는 아니지만 잘하고 다른 과목을 공부할때도 이해력이 좋긴 해요.

  • 7. 실마릴리온
    '25.4.20 2:45 PM (121.159.xxx.222)

    타고나요ㅜㅜ
    저는 04 05 언어 다 맞았어요
    근데 수능 수학은 진짜 해도해도 안됐어요
    언어는공부따로안하고 학교수업만들었어요

  • 8.
    '25.4.20 2:46 PM (58.78.xxx.252)

    일단 타고나는게 크더라구요.
    예전에 여기에서 봤던가...소설 소나기에서 소녀가 소년에 대한 관심표시로 돌던진걸 - 여자애가 선빵을 날린거냐고@@
    은유, 비유적 표현 등등 이런거 설명해줘도 왜?? 이러는 애들.

    원래 잘하는 애들이 문학작품 많이 읽으니까 더더 잘하는거고, 도통 이해가 안되는 애들은 책이 재미없으니까 더 모르겠고...

    근데 국어를 공부로 열심히 하면 좀 커버 가능해요.
    저희아들이 어릴적부터 사실에 근거한 비문학책 이런종류만 좋아했어요.
    중학교때 문학작품 공부하면 왜? 이러던 애였어요. 그럼 제가 그랬죠. 니생각을 묻는게 아니라 문제출제자의 생각을 읽어야한다고...
    답을 봐도 이해가 안된다할때도 있었어요. 그냥 외우라고...

    국어학원은 한번도 안다녔고 ebs인강, 모의고사기출 열심히 해서 수능 국어1 맞았어요.
    재능있었으면 아마도 더 잘했겠지만 나름 엄청 노력했답니다.
    친구들이 넌 이과인데 국어 왜그리 잘하냐고...근데 주변 친구들은 국어 열심히 안하더군요.

    둘째는 타고나서 국어 이해 잘하는데, 그냥 공부를 안해요. 그러니까 그냥 다 소용없는 꽝.

  • 9. 케바케
    '25.4.20 2:48 PM (106.101.xxx.160)

    책많이 안읽고 글짓기도 못하는 큰아이
    기숙사라 학원못다녔는데 수능1 내신1
    책좀 읽었고 글짓기도 잘했던 둘째는
    (줄서서 대기 걸어 보낸) 유명국어학원 3년내내 보냈고 재수학원 1년다니고도 계속 수능3
    국어는 타고나는거 같아요.

  • 10. ....
    '25.4.20 2:51 PM (39.117.xxx.137)

    국어는 사교육으로 힘든 과목 이예요.
    국어를 잘 하는 학생은 다른 과목 이해도도 좋아서 성적을 쉽게 올릴 수 있어요.

  • 11.
    '25.4.20 2:57 PM (121.159.xxx.222)

    어 음 윗님 인서울 상위권 4년제 국문과 철학과 책벌레들에
    저포함 구제불능 어쩔수없는 수포친구들 많아요ㅜㅜ
    부모가 말 똑똑하게 잘하고 글잘쓰니
    희망을버리지않고 수학과외에 돈을 발라도
    안되는건 안되는ㅜㅜ
    제친구는 영포까지 같이와서ㅜㅜ
    걔말론 텍스트 이해도가 너무차이가나니
    답답해서 영어공부가안된다나ㅋㅋㅋ
    걍 타고난게 달라요
    국어른 귀신급으로 잘한다고
    다른걸다잘하기쉽지는않습니다
    치우친지능은 답이없어요ㅜㅜ
    헬스몸짱이 달리기나 스케이트못탈수도있고
    작곡과라도 노래는음치일수있어요

  • 12. 고등
    '25.4.20 2:59 PM (211.36.xxx.120)

    초중등은 크게 별 의미 없는 거 같구요
    고등인가요?

    대체로 국어(언어능력)는 타고나는 거 같아요
    여학생 대부분이 잘하는 거 같고, 그런데 국어 잘하면 수학은 보통 못하더라구요

  • 13. ..
    '25.4.20 3:00 PM (203.236.xxx.48)

    타고나는게 커요. 저희 아이 고3인데 중등이후로 거의 책을 본적이 없어요. 유투브 인스타만 보던 아이인데. 고등와서 국어모고 98-99퍼 안 나온적이 없어요. 보니까 비문학을 잘 하고. 이해력아 좋으니 읽는 속도가 빨라요. 문학은 공부로 커버되는게 있는거 같고 문법쪽도 공부로 되긴하지만 이해력이 부족하면 좀 시간이 걸리는거 같구요. 암튼 비문학쪽은 타고난게 큽니다. 제 아무리 책 달고 사는애들도 비문학은 고전하는애들이 많아요.

  • 14. 50중반
    '25.4.20 3:11 PM (58.123.xxx.102)

    약간의 유전인듯요.
    제가 미술이랑 국어 체육 잘 했는데 똑 같이 잘 해요. 체육은 안 봐서 잘 모르겠구요.
    물론 저도 어렸을땐 책 읽는걸 굉장히 좋아했어요.
    큰 아이는 책을 많이 읽어뒀던 터라 특별히 학원 다닌 거는 거의 없었어요.
    등급은 잘 나왔어요.

  • 15. ㅇㅇ
    '25.4.20 3:17 PM (73.109.xxx.43)

    그것도 타고나는 재능이에요
    독서량이 많아도 잘하는데 한계가 있고 책 많이 안읽어도 국어 최고로 잘하는 애들 있죠

  • 16. 00
    '25.4.20 3:19 PM (121.190.xxx.178)

    남매가 책 읽는거 좋아해서 도서관 수시로 다니고 집에 있는 책은 너덜해질때까지 읽고(좋아하던 책 너덜해져 출판사 연락해서 새로 사려고 했는데 무료교환해주더군요) 한번은 지방 사촌네서 책 물려받아왔던 날 엄마아빠는 피곤해서 자는데 남매가 밤새 다 읽어치운적도 있어요 다음날 드러누움ㅎㅎ
    모고부터 수능까지 국어 영어 1등급 아닌적 없었어요 물론 학원도 다녔지만 늘 이해력 추론능력 좋다는 이야기 많이 듣구요
    문과딸은 문학 읽는거 좋아했고 이과아들은 비문학 위주...수학은 노력해서 겨우 1등급후반 맞추긴 했구요
    국어영어는 별 걱정 없었는데 수학은 애면글면했었죠
    우리 애들 한가지 특징은 지엽적인 내신보다 수능모고를 훨씬 잘 봤어요 쌤들이 하나같이 정시로 가라고할정도...수시로는 원서도 내기 어려운 학교 정시로 갔어요

  • 17.
    '25.4.20 3:20 PM (59.30.xxx.66)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하면
    커서도 국어도 잘 하고 공부도 잘하게 되네요

    지금 사회인이 돼서도
    아직도 책을 가까이 두고 사니
    정보력이 뛰어나네요

  • 18. 거의
    '25.4.20 3:26 PM (1.240.xxx.21)

    모든 분야가 그렇듯이 국어 능력도 타고난 재능과 학습환경

  • 19. ....
    '25.4.20 4:14 PM (175.117.xxx.126)

    저는 수학은 엄청 잘하는데
    국어는 잘 못했어요..
    수능 문학 문제도 보면..
    막, 왜 이게 답이지? 하고 갸우뚱하는 타입이라..
    그런데 어려서부터 책을 너무 좋아해서 정말 미친듯이 읽었어요..
    문학, 비문학 다 좋아해서.. 속독도 장난 아니고..

    다독으로 속독 능력이 있는 상태에서 간혹 겉넘는 문제가 있었던 건데,
    나중에 고등학교때 문제집 엄청 푸니까, 답이 보이긴 하더라고요..

  • 20. 딸아이가
    '25.4.20 4:30 PM (222.119.xxx.18)

    독학으로 ㅎ
    한글을 읽었어요.
    내내 미국 사는데도
    어른들 생신에 카톡으로 한글 인사를
    작가처럼 써서 보내,
    놀라요.

    타고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 21. ㅇㅇ
    '25.4.20 4:32 PM (106.101.xxx.83)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 것과 수능 국어영역은 다른 것 같은데요.
    책도 무슨 책을 주로 읽었는지도 관건이고요.

  • 22. 책을
    '25.4.20 5:30 PM (125.178.xxx.170)

    많이 안 읽은 애들이 잘 하면 타고난 거고요.
    책 많이 읽은 애들은 유전과 노력인 거죠.
    노력하면 어느 정도는 잘 합니다.

  • 23. ..
    '25.4.20 7:35 PM (175.119.xxx.68)

    지금은 책 전혀 안 읽고 쉴때는 게임만 하는 아이
    어렸을때는 학습만화 정도만 (아주) 조금 읽었고 초딩때 일기 잘 썼다고 칭찬받고
    수행 평가때도 글 쓰는거 보면 책 안 읽었던 애 치곤 어느정도 쓰는거 보니 책 읽은 양이랑은 상관이 없는거 같아요.
    부모들 머리도 그냥 보통이라 유전이랑도 상관없어 보여요
    수학머리가 있는지 알았더니 이건 공부한거에 비해 점수가 안 나오고 의외로 국어가 더 잘 나오네요

  • 24. 제가
    '25.4.21 5:47 AM (74.75.xxx.126)

    보기엔 책을 좋아하는 것도 타고나는 성향의 일부인 것 같아요.
    제 아이와 주위 조카들, 친구 애들 다 봐도 책 싫어하는 애들은 어렸을 때부터 절대 안 읽더라고요. 책 좋아하는 애들은 아직 말도 잘 못하면서 책 들고 와서 읽어 달라고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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