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소연

ㅡㅡ 조회수 : 836
작성일 : 2025-04-20 08:32:59

 

우리엄마같은 시어머니가 어딨냐고 시누가 그래요.

가족들다 시모 너무 존경해요.

저만 빼고요.

우리부모님 제 결혼생활 중에 이혼하시고

아부지 재혼. 어머니 끈떨어진 ㅡㅡ

아무튼 시댁에 안알렸어요 부끄럽기도하고 

시댁 너무 돈독해서 시시콜콜 말하면 도마위될까바.

그러고  명절엔가 갔는데

시모왈 

너네 부모님 같이 사시니?

....

어디에서 같이 사시니?

....

쫓아오면서 물으시고 

거실 식구들 다 있는데 거기서도 잠시 후 또 물으시고.

모두 못들은척 하고있더라구요.

아무튼 애써 태연하게

네~ 잘 지내세요.하고 왔어요. 근데 이게 우리애가 중등될때까지도 묻더라고요 ...

남편과 대화중에 그일이 툭 튀어나왔는데

남편왈 너는 무슨 말만하면

그냥 울엄마가 안부인사한건데꼬아서 듣는다고.

그러네요. 

ㅠㅠ 날도 꾸리고...

IP : 39.124.xxx.2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5.4.20 8:42 AM (76.76.xxx.10)

    본인자식에게만 맹목적인 모성애를 가진 시어머니인거죠
    며느리한텐 최악

  • 2. 이혼
    '25.4.20 9:10 AM (211.36.xxx.196) - 삭제된댓글

    남편이 본인엄마한테 말한거 같은데

  • 3. ...
    '25.4.20 9:16 AM (58.140.xxx.145) - 삭제된댓글

    같이사냐고는 안묻죠
    뭘들으신듯

  • 4. ㅁㅁ
    '25.4.20 9:44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게 딱히 나쁘단 생각은 ㅠㅠ

    눈치란게있긴 하잖아요
    제 아이들이 동시에 백수인데 오빠부부가 불시에들이닥치는 버릇있음
    넘겨짚으며 부부가 물음
    오늘 쉬냐?

  • 5. ㅡㅡ
    '25.4.20 9:59 AM (211.234.xxx.230)

    그죠 나쁠건 없죠
    이혼할수도 있고 뭐

    건너들어 알았더라도
    구태여 가족들 다 있는데 콕 찍어 물어보진 않을거같았거든요...

    동네 경로당도 말많고 남말하는 할머니들 무식하다고
    안가시는 분이거든요...

  • 6.
    '25.4.20 2:23 PM (223.38.xxx.72) - 삭제된댓글

    그럴땐 남편 입을 미싱으로 박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038 트루디텍티브 잼있는거 맞죠?? 17 ........ 2025/04/20 1,800
1703037 많이 보던 잡초들이 로컬푸드에 1 도시여자 2025/04/20 2,052
1703036 더쿠펌- 정치인한테 부채감을 왜 가짐 ㅋㅋ.jpg(R&D.. 3 정치도구 효.. 2025/04/20 1,578
1703035 90대 노인이 심장이 물에 차면 오래 못사실까요? 6 2025/04/20 2,661
1703034 롯데시네마 현장결제 kt vip 포인트 5 멤버쉽 2025/04/20 754
1703033 웨딩홀알바해보신분 1 아지매아지매.. 2025/04/20 1,888
1703032 기안장 보고 있는데 방탄의 진한테 반했어요. ㅎ 13 111 2025/04/20 5,545
1703031 평균 수명 11 2025/04/20 2,495
1703030 이웃이 별로인 집으로 이사가시겠어요? 25 고민 2025/04/20 4,467
1703029 고2중간고사 7 불안핑 2025/04/20 1,562
1703028 요즘 날씨에 뭐 입어야 하나요? 17 요즘 옷 2025/04/20 4,557
1703027 파스타가격이 19000원부터네요.. 23 물가 가.... 2025/04/20 5,789
1703026 사랑과 야망 거의 완주 앞두고 있는데, 작가분이 변태 10 옛연속극 2025/04/20 2,942
1703025 영화 ‘야당’ 재미있어요오~~ 3 어머 2025/04/20 3,219
1703024 김거니 병원내에서 담배도 피나보네요.? 7 2025/04/20 5,801
1703023 오늘 코엑스에서 하는 아트페어 3 2025/04/20 1,707
1703022 화장은 도구 사용이 중요하네요 10 화장 2025/04/20 5,098
1703021 중계동 학원장 사망사건 26 .. 2025/04/20 32,547
1703020 문센 단상 5 ㅁㅁㅁ 2025/04/20 1,778
1703019 빨래냄새 안나게 할 수 있나요? 42 봄봄 2025/04/20 5,749
1703018 2008년 윤도현러브레터 미방분이 올라왔어요 8 ... 2025/04/20 2,384
1703017 이재명,나를 위해 뭘 해줄 사람 1 봄 밤에 2025/04/20 1,666
1703016 샐러드 드레싱 뭐가 맛있어요? 9 ... 2025/04/20 2,524
1703015 뒤 늦게 앙코르와트갑니다. 14 감사 2025/04/20 3,129
1703014 중2 여자아이 친구관계 얘기에요.ㅠ 4 마맘 2025/04/20 2,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