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한테 오지랖이 넓다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하나요?

조회수 : 2,055
작성일 : 2025-04-20 03:16:16

제가 외벌이 집안에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데 자원봉사를 한다고 하니까 제 코가 석자면서 그럴 에너지가 있으면 돈벌러 나가란 소리를 들었거든요. 

외국에서 살면서 우울감이 심하고 대인기피증도 있고 해서 일하는게 엄두가 안나서 구호단체에서 몸움직이며 자원봉사를 한달에 한두번 하는 정도인데, 그러면서 에너지를 얻기도 하고 배움도 있는데 저더러 오지랖이 넓다네요....;;

뭔가 폄하당한 기분이라 좀 불쾌했어요. 

IP : 104.28.xxx.19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
    '25.4.20 3:23 AM (217.11.xxx.139)

    경제적 형편이 안좋으면 돈을 벌어야죠.

  • 2. ㅇㅇ
    '25.4.20 4:10 AM (39.7.xxx.128)

    그렇게 말하는 그 사람이 무례하고 오지랖이 넓은거죠
    남이 무슨 일을 하든지 지가 왜 상관?

    지 단점을 님한테 투사해버리네요

  • 3. ㅇㅇ
    '25.4.20 5:10 AM (109.123.xxx.29) - 삭제된댓글

    "우울감이 심하고 대인기피증도 있고 해서 일하는게 엄두가 안나서 구호단체에서 몸움직이며 자원봉사를 한달에 한두번 하는 정도"
    라는 사정을 그 사람이 모르는 거 같네요..
    우울증에 집에만 있는 거보다 훨씬 나은데
    갑자기 비교를 사회활동(노동)이랑 하면서
    폄하하니 님은 상처 받죠

  • 4. ,,
    '25.4.20 5:13 AM (98.244.xxx.55)

    인간 수준 파악이 되셨으니 그런 사람은 거르세요.

  • 5.
    '25.4.20 6:06 AM (211.234.xxx.61)

    혹시 원글님이 돈 때문에 힘들다고
    오지랖 부린 사람에게 얘기한거면
    빌미를 준거고요
    그게 아니라면 선을 넘긴 하네요.

    봉사 다녀왔다는 말,
    남들한태 하지 마시고
    우울감 심하고 대인기피증 있으면
    재택 근무 가능한 일 찾아서 돈 버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직장 안다니는걸로
    우울감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니까요.

  • 6. 봉사하는
    '25.4.20 6:15 AM (122.43.xxx.161)

    원글님 잘난척하지말란 마음 깔고 오지랖운운하며 디스하는거에요
    원글님 사정 다 알아도 대놓고 오지랖 언급은 이상한 사람맞으니 거르세요;

  • 7. 유리
    '25.4.20 8:15 AM (39.7.xxx.162)

    내가 늙었나 왜 두쪽 다 이해 되지요?

    지 밥벌이도 못하고 우울하고 힘들다고 징징대면서 남 돕겠다고 나서는 게 약간 어이가 없는 답답한 느낌도 알겠고

    밥벌이는 힘들고 자신없으니까 자원봉사라도 살살하면서 외부활동 동기라도 얻어볼까 생각해보는 마음도 알겠고요.

    남의 옆 가르마 신경 쓰지 말고 니 앞 가르마나 잘 타라 말하고 싶기도 하고

    살려고 시동거는데 왜 뛰라고 하냐고 펄쩍 화내고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근데 그거 아세요?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은 무심하더라고요.
    그러거나 말거나 그 말에 신경 쓰지 말고 서운해하지 말고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그게 님한테 좋아요.
    자기를 잘 알고 자기가 제일 중요한 사람이 바로 "나"거든요.

  • 8. ..
    '25.4.20 8:33 AM (49.171.xxx.41)

    지인이 원글의 사정을 너무 자세하게 알고 있네요.
    이제라도 거리를 두세요.
    대인기피증 때문에 그렇다고 하시고요.

  • 9. ㅉㅉ
    '25.4.20 8:34 AM (49.164.xxx.30)

    지 밥벌이도 못하고 우울하고 힘들다고 징징대면서 남 돕겠다고 나서는 게 약간 어이가 없는 답답한 느낌도 알겠고------->>진짜 나이 쳐먹고 혼자 세상 다 안듯 이런 댓글좀 달지마요..참 재수없네

  • 10. 나쁜인성은
    '25.4.20 8:50 AM (211.234.xxx.121)

    봉사하는것도 욕해요
    잘난척한다고요
    이유는 자기 인성하고 비교되거든요
    무조건 남 씹는 사람은 거르세요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리세요

  • 11. ..
    '25.4.20 10:40 AM (182.220.xxx.5)

    돈 때문에 힘들다고
    오지랖 부린 사람에게 얘기한거면
    빌미를 준거고요
    그게 아니라면 무례한거요. 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112 2년째 비어있는 아파트.. 12 빈집 2025/04/21 4,914
1703111 지방 부동산이 서울 변두리보다는 더 올랐을걸요 28 2025/04/21 2,370
1703110 오늘재판 끝날때까지 생중계 아니에요? 8 뭐지 2025/04/21 1,208
1703109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9 .. 2025/04/21 2,539
1703108 조카가 애기낳았는데 챙기시나요? 13 에혀 2025/04/21 2,389
1703107 미국인들 연금이 3 ㄴㅇㄹㄹ 2025/04/21 1,769
1703106 저는 신입 받는것 싫어요, 저같은 분도 계시죠? 31 .... 2025/04/21 3,049
1703105 김민석 tv - 어디 국민앞에서 영어 자랑하나요? 7 노코멘트 2025/04/21 2,274
1703104 목우촌 살코기햄 1kgX2 17300원 톡딜 14 슈퍼콩돌 2025/04/21 1,627
1703103 애도 어린데 나름 힘들게하는알바... 3 꼴랑 2025/04/21 1,608
1703102 저는 고질병 천식, 강박증을 앓고 있어요. 3 ddd 2025/04/21 879
1703101 유방갑상선 검사 얼마정도 나오셨나요? 4 2025/04/21 881
1703100 한국정도면 전세계에서 탑급 선진국이에요 27 d 2025/04/21 3,053
1703099 이런 사람도 꼰대인가요? 4 ㅇㅇ 2025/04/21 706
1703098 이제 원피스에 검은스타킹 이상할까요? 3 .. 2025/04/21 1,222
1703097 '내란 혐의' 2차 공판기일 시작…윤석열 2 2025/04/21 584
1703096 82쿡 회원가입 안된지10년은 되나요? 35 ㅇㅇ 2025/04/21 2,286
1703095 딸과 자주 싸워요. 11 2025/04/21 3,070
1703094 정말 살을 빼야겠어요.ㅜㅜ 15 -- 2025/04/21 5,398
1703093 한달에 달리기 100km 어떤건가요? 8 2025/04/21 1,020
1703092 몸살인지 뭔지.. 몸살 2025/04/21 491
1703091 상담치료를 다시 시작할까요? 3 .... 2025/04/21 797
1703090 줄줄 흘리고 다니는 아이 7 ㅁㅁㅁ 2025/04/21 927
1703089 우리나라가 최소 상식적이면 좋겠어요 9 ........ 2025/04/21 998
1703088 오랜 친구와 손절하는 이유가 무엇이었나요? 35 ㅇㅇ 2025/04/21 4,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