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가 오랫동안 사이가 안좋았어요
자식들도 다 시부를 싫어하고요
이제껏 시모가 참고 보듬고 아이들 잘 달래고 하며 버텨온 관계인데
이제 끝인지 못버티시겠다고 별거 들어가실거 같아요
옆에서 보는 제가 후련한데
시부는 자식들이랑 사이안좋아서 저희는 자연히 안찾아보게 될거같은데
시부모 별거 후 한쪽만 찾아뵙는 집들 있을까요?
저에게도 막대하던 시부라 후련하면서도 노인이라 한편으로 찜찜할거같아서요
시부모가 오랫동안 사이가 안좋았어요
자식들도 다 시부를 싫어하고요
이제껏 시모가 참고 보듬고 아이들 잘 달래고 하며 버텨온 관계인데
이제 끝인지 못버티시겠다고 별거 들어가실거 같아요
옆에서 보는 제가 후련한데
시부는 자식들이랑 사이안좋아서 저희는 자연히 안찾아보게 될거같은데
시부모 별거 후 한쪽만 찾아뵙는 집들 있을까요?
저에게도 막대하던 시부라 후련하면서도 노인이라 한편으로 찜찜할거같아서요
마음 가는 대로 사세요
도리라는 말에 갇혀 하기 싫은 일 억지로 하며 살기에는 인생이 아깝습니다
짠하다는 맘이 들어서 좀만 잘해주면 코가 꿸 경우도 생겨요
시부로서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상황인데
여기에 원글님이 손을 내미는 시늉만 해도 덥썩 잡고서 절대로 놓지 않으려 할겁니다
절대로 먼저 나서지 말고 뒤에 서 계세요
그냥 가만히 계세요
남편 하는대로 님은 그냥 따라가면 됨.
그냥 가만있는게 남는거에요
님이야 남편이 하는대로 따라하시면 되겠지만
친자식들은 혼자 있는 노인을 영 외면하진 않죠.
노인들은 노인들의 셈법이 또 따로 있음.
자기 젊은 시절엔 당연했던 며느리상을 바랄 수 있단 말임.
'자식들이 안오면 며느리라도 와야 하는데 이건 똑같아서' 이런식으로?
아니면 님을 중간다리로 삼아서 '이말 전해라' 노골적으로 티낼 수 있어요.
아프다, 죽고싶다..., 자식들이 왜 연락을 안할까~ 에서부터
나 아프다고 말좀 전해줘라(그말 듣고 걔가 뭐라하디? 캐묻기) 까지......
옆에서 보는 님도 속이 시원하다 할 정도면
자식한테는 물론이고 며느리한테도 별로인 '남편,아버지'상이 님 시부인듯한데
님한텐 잘해줘서 따로 찾아보고싶을 정도로 정이 있다 이런 것도 아닌데...
그냥 제3자로서 철저히 가만히 계시길..
자식들이 신경 쓸 부분이지, 절대 관여하지 마세요.
연세 많으신 여자분들은
남편과 사이 안 좋아
황혼이혼이나 따로 살게 돼도
자신은 발 빼고도 자식들은 그 영감을
챙기길 바라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중심 잘 잡으시고 어설프게 도리 생각하지 마세요
첨부터 아예 누울 자릴 만들어주지 마시길요
명절, 어버이날..
양쪽으로 방문하라고 하겠죠..
시어머니가 난 이혼했으니 영감은 안 챙길 꺼고,
너넨 자식이니 너네 아버지도 챙겨야지..
하고 부양의무를 넘길 수도 있을 꺼고...
그렇다고 사부만 챙기면서 시모에겐 안 오는 것도 싫어할 테고...
슬프지만
그냥 짐 자식에게 넘기는겁니다
내부모나 시부모나 두집살림되면 자칫 네명의 부모챙길일
생기는거고
자식에게 득은 1도없습니다
시아버지께 벋을 유산이 있음 따로 챙기고 받을게 없으면 자연스럽게 멀어지던데요...
부부사이에 인연은 끝나도
부모자식은 인연 끝내기 쉽지않죠
무슨일 생기면 모른체 할 수 없고
황혼이혼 별거가
자식에겐 득이 1도 없습니다...22
싫어한다는게 혼자 살다 돌아가시게 할만한가요?
왠만한 자식은 그렇게 못하죠..
부부는 갈라서면 남이지만 부모자식은 아니잖아요.
옆에서보니 성격이상 시부이고 4남매인데 들은 아버지를 아예 안보고
둘은 챙기더군요 명절이나 기타 기념일등
자녀와 평소 관계가 어땠느냐 자녀의 성향이 어떤지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4남매의 배우자들은 각자 남매들 의견에 따르고있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시부가 성격이상이라서 제 남편과는 사이가 매우 안좋고 저희는 멀리 떨어져 살기도해서 명절에 시모 보러갈때나 볼까 이젠 연락도 안하고 지내고요
저에게도 이유없이 틱틱거려서 제가 남편에게 다 얘기해서 제가 안본다해도 뭐라 할 사람이 없는 상황…
다른 형제는 마음이 약해 그 형제가 떠안을까 좀 안쓰럽긴한데 뭐 저는 가만히 있겠습니다
자식, 정확히는 며느리믿고 별거하는 거죠.
나는 못살겠지만 너넨 도리를 해야지 마인드.
이거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세여 어어하면 시모, 남편 다 빠지고 님이 시부수발하게 되요. 웃기게도 사이 안좋았다가도 저렇게 되면 급효자되는 사람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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