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의 별거

ㅡㅡ 조회수 : 6,055
작성일 : 2025-04-20 02:54:25

시부모가 오랫동안 사이가 안좋았어요

자식들도 다 시부를 싫어하고요

이제껏 시모가 참고 보듬고 아이들 잘 달래고 하며 버텨온 관계인데 

이제 끝인지 못버티시겠다고 별거 들어가실거 같아요

옆에서 보는 제가 후련한데

시부는 자식들이랑 사이안좋아서 저희는 자연히 안찾아보게 될거같은데 

시부모 별거 후 한쪽만 찾아뵙는 집들 있을까요? 

저에게도 막대하던 시부라 후련하면서도 노인이라 한편으로 찜찜할거같아서요

IP : 223.122.xxx.19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0 3:03 AM (61.43.xxx.71) - 삭제된댓글

    마음 가는 대로 사세요
    도리라는 말에 갇혀 하기 싫은 일 억지로 하며 살기에는 인생이 아깝습니다

  • 2. ㅇㅇ
    '25.4.20 3:08 AM (210.126.xxx.111)

    짠하다는 맘이 들어서 좀만 잘해주면 코가 꿸 경우도 생겨요
    시부로서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상황인데
    여기에 원글님이 손을 내미는 시늉만 해도 덥썩 잡고서 절대로 놓지 않으려 할겁니다
    절대로 먼저 나서지 말고 뒤에 서 계세요

  • 3. 가만히
    '25.4.20 3:26 AM (58.227.xxx.39) - 삭제된댓글

    그냥 가만히 계세요
    남편 하는대로 님은 그냥 따라가면 됨.

  • 4. Mmm
    '25.4.20 3:27 AM (12.206.xxx.79)

    그냥 가만있는게 남는거에요

  • 5. ..
    '25.4.20 4:33 AM (211.208.xxx.199)

    님이야 남편이 하는대로 따라하시면 되겠지만
    친자식들은 혼자 있는 노인을 영 외면하진 않죠.

  • 6. 다각도
    '25.4.20 4:52 AM (23.106.xxx.53) - 삭제된댓글

    노인들은 노인들의 셈법이 또 따로 있음.
    자기 젊은 시절엔 당연했던 며느리상을 바랄 수 있단 말임.
    '자식들이 안오면 며느리라도 와야 하는데 이건 똑같아서' 이런식으로?
    아니면 님을 중간다리로 삼아서 '이말 전해라' 노골적으로 티낼 수 있어요.
    아프다, 죽고싶다..., 자식들이 왜 연락을 안할까~ 에서부터
    나 아프다고 말좀 전해줘라(그말 듣고 걔가 뭐라하디? 캐묻기) 까지......
    옆에서 보는 님도 속이 시원하다 할 정도면
    자식한테는 물론이고 며느리한테도 별로인 '남편,아버지'상이 님 시부인듯한데
    님한텐 잘해줘서 따로 찾아보고싶을 정도로 정이 있다 이런 것도 아닌데...
    그냥 제3자로서 철저히 가만히 계시길..

  • 7. ,,,
    '25.4.20 5:04 AM (98.244.xxx.55)

    자식들이 신경 쓸 부분이지, 절대 관여하지 마세요.

  • 8. 그게 참
    '25.4.20 6:39 AM (220.78.xxx.213)

    연세 많으신 여자분들은
    남편과 사이 안 좋아
    황혼이혼이나 따로 살게 돼도
    자신은 발 빼고도 자식들은 그 영감을
    챙기길 바라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중심 잘 잡으시고 어설프게 도리 생각하지 마세요
    첨부터 아예 누울 자릴 만들어주지 마시길요

  • 9. ....
    '25.4.20 8:09 AM (175.117.xxx.126)

    명절, 어버이날..
    양쪽으로 방문하라고 하겠죠..
    시어머니가 난 이혼했으니 영감은 안 챙길 꺼고,
    너넨 자식이니 너네 아버지도 챙겨야지..
    하고 부양의무를 넘길 수도 있을 꺼고...
    그렇다고 사부만 챙기면서 시모에겐 안 오는 것도 싫어할 테고...

  • 10. ㅁㅁ
    '25.4.20 8:29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슬프지만
    그냥 짐 자식에게 넘기는겁니다
    내부모나 시부모나 두집살림되면 자칫 네명의 부모챙길일
    생기는거고
    자식에게 득은 1도없습니다

  • 11. ..
    '25.4.20 8:30 AM (49.171.xxx.41)

    시아버지께 벋을 유산이 있음 따로 챙기고 받을게 없으면 자연스럽게 멀어지던데요...

  • 12. ...
    '25.4.20 8:57 A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부부사이에 인연은 끝나도
    부모자식은 인연 끝내기 쉽지않죠
    무슨일 생기면 모른체 할 수 없고
    황혼이혼 별거가
    자식에겐 득이 1도 없습니다...22

  • 13. 당연히 자식부담
    '25.4.20 9:00 A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싫어한다는게 혼자 살다 돌아가시게 할만한가요?
    왠만한 자식은 그렇게 못하죠..
    부부는 갈라서면 남이지만 부모자식은 아니잖아요.

  • 14. ..
    '25.4.20 9:36 AM (210.179.xxx.245)

    옆에서보니 성격이상 시부이고 4남매인데 들은 아버지를 아예 안보고
    둘은 챙기더군요 명절이나 기타 기념일등
    자녀와 평소 관계가 어땠느냐 자녀의 성향이 어떤지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4남매의 배우자들은 각자 남매들 의견에 따르고있구요

  • 15. ㅡㅡ
    '25.4.20 9:50 AM (223.122.xxx.198)

    댓글 감사합니다
    시부가 성격이상이라서 제 남편과는 사이가 매우 안좋고 저희는 멀리 떨어져 살기도해서 명절에 시모 보러갈때나 볼까 이젠 연락도 안하고 지내고요
    저에게도 이유없이 틱틱거려서 제가 남편에게 다 얘기해서 제가 안본다해도 뭐라 할 사람이 없는 상황…
    다른 형제는 마음이 약해 그 형제가 떠안을까 좀 안쓰럽긴한데 뭐 저는 가만히 있겠습니다

  • 16. 자식믿고 별거
    '25.4.20 1:47 PM (125.132.xxx.178)

    자식, 정확히는 며느리믿고 별거하는 거죠.
    나는 못살겠지만 너넨 도리를 해야지 마인드.

    이거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세여 어어하면 시모, 남편 다 빠지고 님이 시부수발하게 되요. 웃기게도 사이 안좋았다가도 저렇게 되면 급효자되는 사람이 많아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222 월세보증금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ㅇㅇ 2025/04/21 931
1703221 샤넬 가브리엘 호보백은 유행이 지났나요 7 ... 2025/04/21 1,851
1703220 귀 나이(청력)?? 7 2025/04/21 1,223
1703219 차규근 의원님,공직선거법위반죄 남은 공소시효 3개월 반. 국수본.. 3 윤수괴구속하.. 2025/04/21 886
1703218 돈없는 딩크인디 행복해요 10 00 2025/04/21 5,825
1703217 간병보험 알아보고 안드신분들은 이유가 뭘까요 4 레드향 2025/04/21 2,992
1703216 30분마다 2~3분씩 걷는게 2 ㄱㄴ 2025/04/21 2,021
1703215 베스트에 욕설 게시글 그대로네요 2 .. 2025/04/21 1,138
1703214 전기 세발 자전거 앞이 잘 않보이는사람도 탈 수 있나요? 2 .. 2025/04/21 546
1703213 당근 반값택배로 거래했는데.. 3 흐음 2025/04/21 1,835
1703212 초6.. 어금니가 빠졌는데요. 5 어금니 2025/04/21 1,663
1703211 한동훈, 후원금5시간만에 20억원 돌파 17 ... 2025/04/21 2,519
1703210 동성애 혐오 조장, 성적 용어 다수 포함 강퇴 요청 드립니다 19 ㅇㅇ 2025/04/21 1,827
1703209 나이차이가 있는 이 결혼 20 여러분들이라.. 2025/04/21 4,477
1703208 눈 노화일까요 5 snsdl 2025/04/21 2,353
1703207 하정우 어쩌다 이렇게 45 . 2025/04/21 34,007
1703206 만6세인데 1년간 몇cm 커야할까요? 3 ... 2025/04/21 795
1703205 아이들 보험 좀 들어주려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4 보험문의 2025/04/21 644
1703204 40대 중반 넘어가니까 안아픈데가 없네요 19 dd 2025/04/21 4,477
1703203 저 가장 최근에 극장에 가서 본 영화가 7 ..... 2025/04/21 1,484
1703202 손떨림 , 손저림증상 5 ㅇㅇ 2025/04/21 1,963
1703201 어디서부터 어떻게 햐야할지 모르겠어요 3 ㅠㅠ 2025/04/21 1,446
1703200 인덕션 기능 선택 고민... 8 고민중 2025/04/21 1,233
1703199 몸이 너무 안좋은데 목욕탕 마사지가서 뭐해달라할까요 9 아픈사람 2025/04/21 2,066
1703198 식사시간 30분 넘겠다고 닥달하는 식당주인 12 2025/04/21 4,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