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의 별거

ㅡㅡ 조회수 : 6,063
작성일 : 2025-04-20 02:54:25

시부모가 오랫동안 사이가 안좋았어요

자식들도 다 시부를 싫어하고요

이제껏 시모가 참고 보듬고 아이들 잘 달래고 하며 버텨온 관계인데 

이제 끝인지 못버티시겠다고 별거 들어가실거 같아요

옆에서 보는 제가 후련한데

시부는 자식들이랑 사이안좋아서 저희는 자연히 안찾아보게 될거같은데 

시부모 별거 후 한쪽만 찾아뵙는 집들 있을까요? 

저에게도 막대하던 시부라 후련하면서도 노인이라 한편으로 찜찜할거같아서요

IP : 223.122.xxx.19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0 3:03 AM (61.43.xxx.71) - 삭제된댓글

    마음 가는 대로 사세요
    도리라는 말에 갇혀 하기 싫은 일 억지로 하며 살기에는 인생이 아깝습니다

  • 2. ㅇㅇ
    '25.4.20 3:08 AM (210.126.xxx.111)

    짠하다는 맘이 들어서 좀만 잘해주면 코가 꿸 경우도 생겨요
    시부로서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상황인데
    여기에 원글님이 손을 내미는 시늉만 해도 덥썩 잡고서 절대로 놓지 않으려 할겁니다
    절대로 먼저 나서지 말고 뒤에 서 계세요

  • 3. 가만히
    '25.4.20 3:26 AM (58.227.xxx.39) - 삭제된댓글

    그냥 가만히 계세요
    남편 하는대로 님은 그냥 따라가면 됨.

  • 4. Mmm
    '25.4.20 3:27 AM (12.206.xxx.79)

    그냥 가만있는게 남는거에요

  • 5. ..
    '25.4.20 4:33 AM (211.208.xxx.199)

    님이야 남편이 하는대로 따라하시면 되겠지만
    친자식들은 혼자 있는 노인을 영 외면하진 않죠.

  • 6. 다각도
    '25.4.20 4:52 AM (23.106.xxx.53) - 삭제된댓글

    노인들은 노인들의 셈법이 또 따로 있음.
    자기 젊은 시절엔 당연했던 며느리상을 바랄 수 있단 말임.
    '자식들이 안오면 며느리라도 와야 하는데 이건 똑같아서' 이런식으로?
    아니면 님을 중간다리로 삼아서 '이말 전해라' 노골적으로 티낼 수 있어요.
    아프다, 죽고싶다..., 자식들이 왜 연락을 안할까~ 에서부터
    나 아프다고 말좀 전해줘라(그말 듣고 걔가 뭐라하디? 캐묻기) 까지......
    옆에서 보는 님도 속이 시원하다 할 정도면
    자식한테는 물론이고 며느리한테도 별로인 '남편,아버지'상이 님 시부인듯한데
    님한텐 잘해줘서 따로 찾아보고싶을 정도로 정이 있다 이런 것도 아닌데...
    그냥 제3자로서 철저히 가만히 계시길..

  • 7. ,,,
    '25.4.20 5:04 AM (98.244.xxx.55)

    자식들이 신경 쓸 부분이지, 절대 관여하지 마세요.

  • 8. 그게 참
    '25.4.20 6:39 AM (220.78.xxx.213)

    연세 많으신 여자분들은
    남편과 사이 안 좋아
    황혼이혼이나 따로 살게 돼도
    자신은 발 빼고도 자식들은 그 영감을
    챙기길 바라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중심 잘 잡으시고 어설프게 도리 생각하지 마세요
    첨부터 아예 누울 자릴 만들어주지 마시길요

  • 9. ....
    '25.4.20 8:09 AM (175.117.xxx.126)

    명절, 어버이날..
    양쪽으로 방문하라고 하겠죠..
    시어머니가 난 이혼했으니 영감은 안 챙길 꺼고,
    너넨 자식이니 너네 아버지도 챙겨야지..
    하고 부양의무를 넘길 수도 있을 꺼고...
    그렇다고 사부만 챙기면서 시모에겐 안 오는 것도 싫어할 테고...

  • 10. ㅁㅁ
    '25.4.20 8:29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슬프지만
    그냥 짐 자식에게 넘기는겁니다
    내부모나 시부모나 두집살림되면 자칫 네명의 부모챙길일
    생기는거고
    자식에게 득은 1도없습니다

  • 11. ..
    '25.4.20 8:30 AM (49.171.xxx.41)

    시아버지께 벋을 유산이 있음 따로 챙기고 받을게 없으면 자연스럽게 멀어지던데요...

  • 12. ...
    '25.4.20 8:57 A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부부사이에 인연은 끝나도
    부모자식은 인연 끝내기 쉽지않죠
    무슨일 생기면 모른체 할 수 없고
    황혼이혼 별거가
    자식에겐 득이 1도 없습니다...22

  • 13. 당연히 자식부담
    '25.4.20 9:00 A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싫어한다는게 혼자 살다 돌아가시게 할만한가요?
    왠만한 자식은 그렇게 못하죠..
    부부는 갈라서면 남이지만 부모자식은 아니잖아요.

  • 14. ..
    '25.4.20 9:36 AM (210.179.xxx.245)

    옆에서보니 성격이상 시부이고 4남매인데 들은 아버지를 아예 안보고
    둘은 챙기더군요 명절이나 기타 기념일등
    자녀와 평소 관계가 어땠느냐 자녀의 성향이 어떤지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4남매의 배우자들은 각자 남매들 의견에 따르고있구요

  • 15. ㅡㅡ
    '25.4.20 9:50 AM (223.122.xxx.198)

    댓글 감사합니다
    시부가 성격이상이라서 제 남편과는 사이가 매우 안좋고 저희는 멀리 떨어져 살기도해서 명절에 시모 보러갈때나 볼까 이젠 연락도 안하고 지내고요
    저에게도 이유없이 틱틱거려서 제가 남편에게 다 얘기해서 제가 안본다해도 뭐라 할 사람이 없는 상황…
    다른 형제는 마음이 약해 그 형제가 떠안을까 좀 안쓰럽긴한데 뭐 저는 가만히 있겠습니다

  • 16. 자식믿고 별거
    '25.4.20 1:47 PM (125.132.xxx.178)

    자식, 정확히는 며느리믿고 별거하는 거죠.
    나는 못살겠지만 너넨 도리를 해야지 마인드.

    이거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세여 어어하면 시모, 남편 다 빠지고 님이 시부수발하게 되요. 웃기게도 사이 안좋았다가도 저렇게 되면 급효자되는 사람이 많아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8726 본인 입냄새 체크 방법 8 셀프 2025/05/05 5,898
1708725 인터넷 쇼핑몰에 포토후기 1 &&.. 2025/05/05 1,277
1708724 제주도 해녀 유전자 분석 뉴스 보셨나요? 10 신기 2025/05/05 4,742
1708723 부산 여행중이시라면 2 부산 2025/05/05 1,467
1708722 광주 찾은 이준석 "빅텐트 의미 없어...노무현 본받으.. 14 머시라? 2025/05/05 2,190
1708721 대법원장도 직선제로 바꿔야 합니다. 11 이제는 2025/05/05 975
1708720 해외 여행시 3 사라장 2025/05/05 1,556
1708719 나르시스트 엄마 22 ㅇㅇ 2025/05/05 5,631
1708718 으슬으슬 춥네요.. 13 .. 2025/05/05 4,497
1708717 남편이 식세기에 넣고 주변은 정리안하고. 16 ㄴㅇㅇ 2025/05/05 3,583
1708716 혼자 외동인 애들이 많네요 7 .. 2025/05/05 4,198
1708715 허위사실 2 . . 2025/05/05 789
1708714 부모님 다리가 너무 당기신대요. ㅠㅠ 8 .. 2025/05/05 2,288
1708713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 한가지만보고 열을 판단하게 됨 6 ........ 2025/05/05 2,647
1708712 건조기에 넣은 바지길이가 줄은 바지지 해결가능? 2 줄어든 바지.. 2025/05/05 1,262
1708711 도올 김용옥쌤 이번 영상 최고네요~!! 12 아주그냥 2025/05/05 3,184
1708710 근데 한덕수 내란주동자 아니에요? 12 ㅏㅡ 2025/05/05 1,550
1708709 [더쿠]이재명 가짜뉴스 팩트체크 14 ㅇㅇ 2025/05/05 1,610
1708708 백상예술대상 하네요 jtbc2 4 ㅇㅇ 2025/05/05 2,128
1708707 무식질문)대법원장 정년궁금해요 5 2025/05/05 749
1708706 이재명의 대통령 자질 6 봅시다 2025/05/05 1,507
1708705 선우용녀 딸 최연제 미모가 장난아니네요 30 .. 2025/05/05 26,480
1708704 연휴끝 2 탕탕탕 2025/05/05 1,475
1708703 우리나라 사람들 다 잘사나봐요 81 궁금 2025/05/05 19,987
1708702 월말 김어준ㅡ 이재명, 대통령 준비 끝났다 4 추천 2025/05/05 1,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