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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가 새끼 낳았는데 뭘 해줘야 하나요?

고양이공방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25-04-19 17:11:59

제가 작은 목공방을 하고 있는데요. 평소에 밥 챙겨주던 고양이가 공방 들어와서 새끼를 다섯 마리 낳았네요. 지금은 힘들어서 자고 있는데 뭘 챙겨줘야 되는지 알려주세요~ 

애기를 공방 안에서 낳았으면 클 때까지 안에서 데리고 있어야 되나요? 자유롭게 돌아다니던 고양이인데 실내에만 둬도 될까요? 밤에는 혼자 둬도 되겠죠? 

IP : 124.51.xxx.22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5.4.19 5:17 PM (112.214.xxx.41)

    닭한마리 껍질벗겨 고아서
    기름둥둥은 떠서 버리보
    살 발라서 국물이랑 줘보세요.

    주변환경이 사람왔다갔다하고 위협이 느껴지면
    이소를 해버리니
    조용한 은신처를 마련해 주심 어떨까요.
    엄마 냥이는 새끼 돌보면서 알아서 잘 돌아다니는거 같아요.

  • 2. 고양이공방
    '25.4.19 5:20 PM (124.51.xxx.220)

    감사합니다~ 공방에 사람이 없어서 지내기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닭 사러 마트 가야겠네요~

  • 3. 감사합니다.
    '25.4.19 5:21 PM (223.39.xxx.195)

    원글님 복 많이 받으세요!!
    목공방이니까 못같은거만 치워놓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사료랑 물도 좋지만 윗님댓글처럼 닭고기 한번 삶아주면 더 좋울것같아요.
    목공방 대박나시길!!!

  • 4. 저도 감사합니다.
    '25.4.19 5:25 PM (121.130.xxx.26)

    길냥이들 볼때마다 가슴 아픈 집사입니다.
    원글님 복 듬뿍 받으실거여요. 아가들아 건강히 잘자라렴~ 어미냥이도 건강회복하기를 ~
    목공방 대박나세요~^^

  • 5.
    '25.4.19 5:55 PM (123.214.xxx.155)

    감사합니다..복받으세요.

    꼬물이들 얼마나 이쁠지..
    이소하지말고 안전한 밥엄마 옆에 있으렴

  • 6.
    '25.4.19 5:57 PM (220.94.xxx.134)

    믿음가는곳서 새끼 낳는다던데 선택받으신듯 부자되시겠는데요? ^^

  • 7. 너무 고맙습니다.
    '25.4.19 6:07 PM (210.223.xxx.115)

    냥이들은 닭이 좋긴 해요.
    좀 지내다 어미냥도 원글님 태도를 (?)보고 이소를 할지 머룰지 결정하겠지요.ㅎㅎ
    믿고 지내 보자 할때는 키튼&맘 사료를 챙겨 주기면 좋고 물도 따로요.
    일단은 산후조리만 잘 해도 그 냥이는 행복할거에요.

  • 8. 원글님
    '25.4.19 6:38 PM (218.235.xxx.72)

    대대손손 큰 복 받으실겁니다.
    인정 많고 사랑 많으신 손길에 크게크게 감사드리옵니다.
    반드시 깨끗한 물 자주자주 갈아주시길요.

  • 9. 고양이공방
    '25.4.19 6:56 PM (124.51.xxx.220)

    답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닭가슴살 찢어줬는데 엄청 잘 먹네요. 엄마 고양이가 몸집이 작은데 새끼를 다섯마리나 나아서 안쓰러워요. 내일 일찍 나와보긴 할건데 고양이들만 두고 가도 밤새 별 일 없겠죠?
    사료랑 물 고양이 모래도 옆에 나뒀어요~

  • 10.
    '25.4.19 7:01 PM (218.235.xxx.72)

    닭 삶은 국물도 주면 엄청 잘 먹어요.
    삶은 닭고기 찢어주고 닭국물 너무 진하지 않게 물 타서 끓여 식혀 주시면 최고죠.

  • 11. 꿀잠
    '25.4.19 7:33 PM (223.39.xxx.146)

    엄마냥에게 밥잘주기 말고는 없.........

  • 12. 어미냥 오늘 밤
    '25.4.19 7:46 PM (210.223.xxx.115)

    바람도 거센데 원글님 덕분에 배불리 먹고 다섯 아깽이 젖 잘주고 잘거에요.
    조끄만 아이가 뭔 다섯아기나 낳았을까요?ㅜㅜ
    모래까지 챙겨 주셨으면 어미냥 안에서 잘 지내겠어요.

  • 13. ..
    '25.4.19 8:14 PM (121.183.xxx.173) - 삭제된댓글

    젖 물림 끝나고
    중성화tnr해주는 거요
    나중에 새끼들도요
    고다카페나 동물병원에서 이 부분 잘 알려줄 거에요

  • 14. ..
    '25.4.19 8:14 PM (121.183.xxx.173)

    젖 물림 끝나고
    중성화tnr해주는 거요
    나중에 새끼들도요
    고다카페나 동물병원에서 이 부분 잘 알려줄 거에요

    생명들 거둬주셔서 복많이 받으시길요

  • 15. 수유묘
    '25.4.19 8:56 PM (180.68.xxx.158)

    단백질하고 수분 보충해줘야하니까,
    닭 삶아서 국물하고 같이 주시고,
    황태넣고 끓인 미역국도 잘 먹어요.
    이도저도 없으면 냥이용 습식캔도 좀 주시고,
    수유중에는 베이비사료를 주셔도 좋아요.
    한달 좀 지나서
    베이비들 뽈뽈거리기 시작하면,
    빠른 아가들은 그것도 먹어요^^

  • 16. ..
    '25.4.20 12:41 AM (112.214.xxx.41)

    혹 어디에서 새끼들 품고 있나요.
    큰 상자에 동그란 출입구를 상자 위쪽으로 가깝게 뚫어 담요깔아 둬보세요.
    바닥 가깝게 뚫었더니 나중에 아깽이들이 기어나와요.

  • 17. ...
    '25.4.20 10:14 AM (117.111.xxx.157)

    평소 챙겨주던 고양이 이니 주인은 님 인데
    님이 길러야합니다.
    이말은 고양이가 주변에 소음.악취등 재산상 피해 주면
    배상할 각오도 하시는겁니다.
    귀여울때는 내고양이.
    책임질때는 그냥 내집 주변에 있던 길고양이 ...
    이런 사고로 접근 하시면 주변이 힘들어요.

  • 18. 고양이공방
    '25.4.21 10:44 AM (124.51.xxx.220)

    엄마랑 아기랑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도움 말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젖 떼면 중성화해주는 것까지 제 일인 것 같네요. 들어온 고양이를 받아주었다고 제가 키워야하고 배상책임까지 말씀하시는 건 이해가 좀 안 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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