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자신이 인정욕구가 있는 사람이라는 거를 깨닫지 못하고 살았던 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만족하지 못하는 직장을 다니면서 처음으로 저의 인정욕구를 깨닫게 됐어요
저는 아부같은 것은 전혀 못 하고 그냥 제 할 일만 성실하게 하는 스타일이고 그런 면이 좋게 보이는 건지
그 전에 객관적으로 좋은 직장들을 다닐 때에도 윗사람들한테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다녔었어요
지금 가장 만족하지 못하는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상사가 저를 한 사람으로서 존중을 안 해 주는 거 같은 느낌을 받았고 제 나름 이곳에서 성과도 좋은데도 왜 이렇게 기본존중도 인정도 못 받는 거지란 생각이 들면서 화가 났어요
그 상사가 저한테만 그런 건 아니고 원래 모두에게 박한 스타일이긴 해요
인정 욕구로 인해 사람들에게 좋은평가 받고 싶은 마음에 제 할일을 잘 하려고 하는것과 동시에 남에게 싫은소리를 잘 못하기까지 해서 문제인데
인정 욕구를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이 인정 욕구는 정도의 차이일뿐 모든 사람들에게 있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