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는 교육이 안되나요?

ㅇㅇ 조회수 : 2,329
작성일 : 2025-04-19 16:12:36

1년정도된 고양이를 데리고 왔는데 밥먹을때 자꾸 식탁에 올라와서 제지하고 현관에 두고 중간문 닫는 벌도 두고했는데 고쳐지지가 않아요

IP : 223.38.xxx.9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19 4:14 PM (118.218.xxx.182)

    그거 고양이가 나를 교육시키고 있는거예요.

  • 2. ..
    '25.4.19 4:14 PM (106.101.xxx.232) - 삭제된댓글

    오래 걸리지만 교육 됩니다.
    필요한건 인내심

  • 3. 앞 뒤
    '25.4.19 4:17 PM (222.119.xxx.18)

    내용을 좀 이해되게 써보세요.

    밖에 있던 고양이를 데려온건지
    사료랑 간식은 충분히 주는지
    중성화 수술시켜 데려온건지
    벌을 주면 애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 4. 길아이들은
    '25.4.19 4:25 PM (210.223.xxx.115)

    집냥이 되면 식탐이 있어요.
    굶고 살아와서 그런지 사람먹는 음식도 먹고 싶어해요.
    냥이들 말 알아들으니 안돼 하고 손가락으로 눈앞에서 저지하세요.
    맛있는 간식도 충분히 주시고요.

  • 5. ….
    '25.4.19 4:31 PM (104.28.xxx.133)

    교육되요.
    저희집 냥이 평소엔 식탁 점령이지만
    밥먹을땐 안올라와요…
    밥먹을때 올라오면 뭐라 하거든요.

    사람음식 어차피 안먹는데
    그냥 궁금한거….(저희집 냥이는요)

    저희집 애는 태생부터 집냥이긴 합니다.
    교육 되요. 근데 강아지 식으로 하면 안되요.
    그래도 주인이 싫어하는거 압니다 갸들도

  • 6. 강화. 부적강화
    '25.4.19 4:47 PM (211.106.xxx.186)

    긍정적 행동은 강화
    부정적인 행동은 좋아하는 것을 못하게...

    이게 행동수정 인데요..

    식탁에 올라가는 부정적 행동을 했으니
    좋아하는 걸 못하게 하면 되는데(또는 싫어하는 자극을 줌)
    뭘 싫어하려나여...

    저희 냥도 완전 애기때..
    식탁에 매번 올라왔는데(그땐 껌딱지 시절이라
    뭐 먹나 등등 궁금했던 거 같음)
    한번은 월남쌈 먹는데 올라왔다가
    뜨건물에 발을 좀 담가서
    약하게 화상을 입었어요

    그뒤로 식탁에 안 올라와요 ㅠㅠㅠ

    자기가 아주아주 배고플 때만 올라와요
    (나 사료 빨리줘...란 의미로.
    식탁위 음식을 먹진 않음)

    냥이가 싫어하는 향..이나
    싫어하는 촉감을 식탁에 두면 안올라올거에요
    민트. 레몬. 커피향..안 좋아하고요
    테잎 같이 끈적하거나..물기 흥건..안 좋아해요.

  • 7. 물분무기
    '25.4.19 4:54 PM (221.155.xxx.129)

    물 싫어하는 우리집 고양이는 물분무기로 물 뿜는거만 보여줘도 도망가요. 나중엔 분무기만 보여줘도 도망가구요.

  • 8. .,
    '25.4.19 5:09 P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혼내지 마시고 자리를 만들어주세요.
    우리집 아이는 아빠옆자리 식탁의자가 지정석입니다.
    의자를 미리 빼놓으면 제일 먼저 자리잡고 기다려요.

  • 9. ㅇㅇ
    '25.4.19 5:57 PM (218.54.xxx.75)

    고양이가 식탁에 올라오는것도
    주인한테 가까이 하고 싶은 친밀감이긴 해요.
    예전에 가수 이효리의 제주도 집이 티비에 나올때
    손님들과 식탁에서 식사하는 중에
    고양이가 식탁위에 앉아 있더군요.

  • 10. 식탁에
    '25.4.19 6:02 PM (122.43.xxx.161)

    올라와서 그냥 냄새만 맡고싶어할수도 있어요
    냄새는 맡게해줘요 적당한 호기심채워주는것도 집사의 의무!
    정말 먹으려고 하면 콧잔등 살짝 치고 안된다고 손가락으로 단호히 일러주면 머쓱해하며 다른데로 가요
    금지시킬때 일정한 단어와 톤으로 일관하면 쭉 편해요

  • 11. 234
    '25.4.19 6:24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식탁에 귤껍질 까둬요
    아 식탁에 오르면 저 냄새가 나는구나..
    귤 까는 시늉만해도 기겁해요
    파스 냄새도 싫어해요
    제가 몸에 뿌렸는데 싫어해서
    파스통 췩~~~ 소리만 내도 도망가요

  • 12. ...
    '25.4.22 1:02 PM (121.157.xxx.5)

    고양이가 올라가는 곳에 끈적한테이프를 잠시 붙여두는것도 방법이더라고요.
    고양이는 발바닥에 뭔가붙으면 기절할듯이 싫어해서 그곳은 더이상 안가요.
    넓은 테이프를 원형으로 (바깥쪽을 끈적한쪽으로 놓아) 만들어서 붙여놓아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2882 혈압측정기 없으면 내 혈압 알수없죠? 5 집에 2025/04/20 1,007
1702881 계절이 바뀔때마다 느끼는거 3 ㄱㄴ 2025/04/20 2,013
1702880 전광훈 시청역 예배 완전 민폐네요 14 --;; 2025/04/20 2,862
1702879 불어로 햄은 장봉인데 왜 다들 잠봉이래요? 23 장봉 2025/04/20 3,864
1702878 실링팬 달았는데 좋네요 16 ㅇㅇ 2025/04/20 3,411
1702877 자식은 부모에게 얼마만큼의 부양을 해야 할까요? 28 ㅇㅇ 2025/04/20 4,426
1702876 영단어 외우기에 왕도는 없나요? 5 Mm 2025/04/20 1,481
1702875 청치마가 왜이리 입고 싶을까요? 12 롱기장 2025/04/20 2,425
1702874 가루비누로 욕실청소 좋아요 2 . . . 2025/04/20 2,516
1702873 50대 중반 치아교정 7 Alice 2025/04/20 2,115
1702872 Ssg에서 폴로 가품을 파네요 7 뭐야 2025/04/20 3,422
1702871 복부에서 혹이 만져지는데요 15 검진 2025/04/20 3,266
1702870 같은 원피스 2개 있으니 좋아요 17 111 2025/04/20 5,606
1702869 전동다지기 에 쌀 갈아질까요? 4 ㄷㄴㄱ 2025/04/20 605
1702868 윤처럼 생각을 안하는 5 ㅎㄹㄹㅇㄴ 2025/04/20 884
1702867 치즈 많이 먹어도 괜찮나요? 3 ... 2025/04/20 1,520
1702866 외국에서음식파는 지겨운 컨셉 6 ㅡㅡㅡ 2025/04/20 2,952
1702865 브리짓 존스의 일기 4 봤어요 1 ㅁㅁ 2025/04/20 1,833
1702864 갱년기 50대 초반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6 ㅇㅇ 2025/04/20 2,087
1702863 맘카페 맞춤법 보면 11 ㆍㆍ 2025/04/20 1,381
1702862 선거일정 2 ㅇㅇ 2025/04/20 545
1702861 김밥기계 신박하네요 9 .... 2025/04/20 3,672
1702860 오래된 라면 버리는 방법? 9 .. 2025/04/20 2,306
1702859 주부님들 남은 반찬 먹어 치우시나요? 11 잔반처리 2025/04/20 2,424
1702858 요즘 캥커루족 이야기로 커뮤들이 뜨겁던데 29 234 2025/04/20 5,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