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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이 주는 편안함

.. 조회수 : 7,404
작성일 : 2025-04-19 15:19:28

17년된 연식이 오래된 자동차를 타다 어제 자동차 회사 시승라운지에서 중형차 시승을 했는데 살짝 밟아도 말을 잘듣는 브레이크부터 안락한 동굴에 갇혀서 운전하는것 같은 기분이 드는 고요함과 정숙성

당장에 계약하고 싶었지만 

항상 발목잡는 그놈의 돈

 

그리고

 

독서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구매했는데 애매해서 거북목 탈출이 어려웠던 원목 독서대

이번에 몇만원 더 써서 구매한 독서대가 오늘 도착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하니 독서의 질이 달라짐을 느꼈네요

돈이란 참 좋은거구나 싶어요 새삼 

 

 

 

 

 

IP : 121.186.xxx.18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5.4.19 3:21 PM (118.38.xxx.219)

    차 이름 뭔데요?

  • 2. ㅇㅇ
    '25.4.19 3:21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돈이주는 편안함은 말하면 입만아픔
    일단 비지니스로 여행가봐
    15시간도 편안
    가볍고 뜨신 케시미어
    보드라운 실크
    유기농 식자재로
    미슐랭음식들
    넓고 큰집에 도우미 분이 치운 깨끗한 내집.

  • 3. ..
    '25.4.19 3:25 PM (121.186.xxx.189)

    미슐랭 음식과 비지니스 클래스까지는 아니더라도 내가 생활하는데 적당한 돈이 주는 편안함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었어요
    그깟 독서대도 몇만원 더 쓰면 당장 목이 편안한데.. ㅎ

  • 4. ...
    '25.4.19 3:27 PM (211.235.xxx.180)

    맞아요. 15시간 타고 영국 갔는데, 일등석 타고 가니 넘 좋더라고요. 잠옷입고 편히자고 가서 일정 바로 시작해도 피곤하지 않고요. 올때 갈때 프레스티지 예약했다가, 일등석 보너스좌석 대기 예약한거 풀려서 탔는데 남편이랑 돈값이상이다 하고 얘기했네요.
    돈이 최고는 아니지만 돈 있으면 편하긴해요. 돈있으면 헬조선이라는 한국도 충분히 살 만하고요.

  • 5. 차 뭐타보셨어요?
    '25.4.19 3:34 PM (220.124.xxx.118)

    저 2002년식 차 바꾸려고 이거저거 타보는데
    울집 조수석이 제일 편하고 조용하네요;;
    뭐 타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전 소나타, 아반떼, 볼보, 벤츠인지 BMW인지랑, 그랑콜레오스 시승해봤는데 왜 울집 늙어빠진 스펙트라보다 못하게 느껴지는지.. 아직도 결정못했어요.

  • 6. 맞아요
    '25.4.19 3:36 PM (116.120.xxx.222)

    쓰지않아도 통장에있는 돈 쳐다만봐도 심신이 안정되고 우울증이 달아나요

  • 7. 할부
    '25.4.19 3:37 PM (211.234.xxx.151)

    사요. 안사려면 왜가지요?

  • 8. 돈의노예
    '25.4.19 3:38 PM (218.48.xxx.143)

    그래서 돈의 노예가 되는거죠.
    돈을 쫓아야하고 돈에 따라 움직여 하고요.
    엑센트, 소나타, 그랜져. K9 등등 타봤는데.
    저는 엑센트도 충분히 만족하는 인생이라 다행~~
    편한것에 한번 길들여지면 돈 많이 쓰고 살아야죠.

  • 9. ..
    '25.4.19 3:39 PM (223.38.xxx.48)

    통장에 있는 돈 쳐다만봐도 심신이 안정되고
    우울증이 달아나요

    이 말 극공감 되네요.

  • 10. 투자
    '25.4.19 3:41 PM (58.232.xxx.112)

    원글님, 독서대 어떤 것인지 혹 알려주실수 있는지요?
    저도 소파에서 책 볼때 필요합니다 …

  • 11. ㅗㅎㄹㅇ
    '25.4.19 3:43 PM (61.101.xxx.67)

    그냥 나는 언제든지 내가 원하는것을 선택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유를 주기 때문에 그게 가장 크더라구요

  • 12. 돈에
    '25.4.19 3:46 PM (221.167.xxx.130)

    여유가 있으면 모든것에 여유로운 맘이 들지요

  • 13. ..
    '25.4.19 3:50 PM (121.186.xxx.189)

    자동차는 그랜져 시승했어요 ㅎㅎ
    말을 바로 잡으면 중형차가 아니라 중대형차겠네요

    소파에서 책읽으신다는 82님
    저는 책상에 놓고 사용하는 독서대 구매했어요
    도움 못드려 송구

  • 14. ㅇㅇ
    '25.4.19 3:59 PM (61.80.xxx.232)

    돈이주는 편안함 행복함 알죠 그런데 지나치게 돈에 과한욕심을부리면 불행해짐

  • 15. 동의
    '25.4.19 4:01 PM (59.16.xxx.198)

    맞는것 같습니다

  • 16. 동의
    '25.4.19 4:01 PM (59.16.xxx.198)

    책상에 쓸 독서대찾는데 추천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17.
    '25.4.19 4:01 PM (180.70.xxx.42)

    돈이 행복을 주지는 못하지만 생활을 편하고 쾌적하게 해주는 건 사실이죠.
    저도 15년 넘은 차 타다가 새 차 사서 번갈아 운전해보니 기능이나 승차감은 말할 것도 없고 깜빡이 소리부터 비교되서 혼자 많이 웃었어요.
    15년 된 차는 깜빡이 똑딱거리는 소리가 마치 시골 다방 아가씨 껌 씹는 소리같고 신차는 우아한 메트로놈 소리같더라고요ㅎㅎ

  • 18. 와우
    '25.4.19 4:09 PM (121.186.xxx.189)

    180.70님
    비유 최고시네요
    깜빡이 비유에 저 쓰러집니다. ㅎㅎㅎ

    59님
    독서대는 노르잇 제품이고 지금 세일해서 구매했어요
    개인적인 차가 있을텐데 예전에 사용했던 시스맥스 독서대보다는 목이 편안해요

  • 19. ...
    '25.4.19 4:16 PM (221.149.xxx.56)

    아이레벨 독서대 추천드려요
    갖고 다닐 거 아니고 집에 놓고 쓸 거라면 이거 강추요

  • 20. ㅎㅎ
    '25.4.19 4:29 PM (106.101.xxx.35) - 삭제된댓글

    제목만 읽어도 편안해 지는 저는 자본주의가 낳은 결정체인가요?
    하아~ 돈 좀 많아 보고 싶네요.
    자라홈에서 인테리어 소품 구경하는거 좋아하는데
    어제 잠깐 구경하면서 돈 많아서 사고 싶은 소픔 척척 사면 젛겠다.
    타올도 참 이쁘네. 기능이 좀 떨어지면 어때? 디피용 기능용 따로 사면되지... 이런 헛된 상상을 했네요.
    역시 나는 N 이구나.....

  • 21. ㅎㅎ
    '25.4.19 4:30 PM (106.101.xxx.35)

    제목만 읽어도 편안해 지는 저는 자본주의가 낳은 결정체인가요?
    하아~ 돈 좀 많아 보고 싶네요.
    자라홈에서 인테리어 소품 구경하는거 좋아하는데
    어제 잠깐 구경하면서 돈 많아서 사고 싶은 소품 척척 사면 좋겠다.
    타올도 참 이쁘네. 기능이 좀 떨어지면 어때? 디피용 기능용 따로 사면되지... 이런 헛된 상상을 했네요.
    역시 나는 N 이구나.....

  • 22. 돈이 주는 편안함
    '25.4.19 5:13 PM (211.234.xxx.193) - 삭제된댓글

    돈이 주는 힘을 확 쎄게 느낄때는
    노후에 어떤병원에서 어떤 간병을 받느냐가 서글프도록 와닿게됩니다ㅜ
    노후준비 확실하게 해두신 친정부모님의 노후의료비와 간병비가
    노후준비 하나도 안해두셨던 시부모님의 의료비가 천지차이로 다르다는걸 진심으로 깨달았거든요
    자식들 돈 한푼도 안쓰신 친정과 노후는 아들밖에 없는 시부모님으로 저희부부는 정말 큰큰돈을 썼었거든요ㅠ
    남편이 오죽하면 장인장모님과 너무 비교되서 마음이 괴롭다고 했을 정도였어요

    노후에 쓰는 생활비.의료비
    그게 잘대비하세요
    무서운 일입니다ㅜ

  • 23. 공감
    '25.4.19 5:29 PM (218.152.xxx.72) - 삭제된댓글

    난소에 물혹 제거 하느라 3박 4일 입원 했는데
    일인실 이용 했어요. 다른데 아끼는데
    아플때에 편하게 일인실 사용하니 너무 좋았어요
    간병인도 안두고 마치 깨고 난후 몇시간만 남편이
    있었고 일인실이니 새벽에 잠 안오면 영화 보고
    음료도 시켜서 먹고

  • 24. 통장
    '25.4.19 6:11 PM (213.233.xxx.230)

    통장의 돈 보고 안정감 느끼는게 제 기준에서 돈의 노예

  • 25.
    '25.4.19 8:17 PM (115.138.xxx.161)

    통장에 돈이 좀 있으면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쏟아질거같은 날씨에도
    손에 우산이 있어 든든한 마음으로
    길을 걷는 심정과 비슷하다 생각돼요
    인생길 언제 비올지 바람불지 알수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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