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당근에서 휴대폰을 사고나서...분실신고..이거 뭘까요ㅠㅠ

.... 조회수 : 4,284
작성일 : 2025-04-19 13:19:29

남편이 당근에서 100만원주고 휴대폰을 대면으로 샀어요. 

그런데 삼성케어플러스 이관 과정에서  다른 사람 명의인것을 알고 판매자에게 물어보니 판매자는 아는 누님 부탁받아서 판거라고 했다고 합니다. 결국 케어플러스는 이전받지 못하였구요. (그과정에서 원주인 전화전화번호를

알게됨)

그런데 두달정도 지나서 원주인이 갑자기 분실 신고를 하였고 남편이 원주인한테 연락을 해서 내가 정상적으로 구매한 사람이다. 당근 거래 내역, 계좌이체내역 캡쳐해서  보냈고  원주인은 판매자가 돈을 안주고 있다면서 자기가 지금 입원중인데 퇴원하고 고발할건데 같이 가서 고발하는거 도와달라고 했었습니다. 남편은 분실신고 또하면 귀찮을까봐 알겠다고 했고요. 그리고 분실신고는 풀어졌고요. 그런데 갑자기 판매자가 당근 채팅으로 원주인이랑 지금 같은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데  잘 해결됐다고 연락이 왔고 바로 한 시간 뒤 원주인이 전화와서는  아니다. 그 사람이 거잣말 한거다. 퇴원하면 고발하러 갈건데 같이 가자라고 연락이 옴. 그리고 오늘 판매자가 원주인한테 나 월요일날 퇴원할거고 전화번호 바꿀거다. 이렇게 말했다면서 오늘 같이 3자대면해서 해결을 보자. 도와달라 이렇게 전화가 온 상황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오늘 바쁘다고 하니 그러면 분실신고를 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저는 아내이고 이 모든 사실을 지금 알았구요..ㅠㅠ 

원주인이랑(60대) 판매자(4~50대) 아는 사이이고 돈을 안준다고 고발할거라고 하는데 같은 병원에 있고...동생들이라면서 아줌마 아저씨들이 전화가 옵니다.  

이런 상황들이 너무나 어이가 없고 그 사람들이 일반 사람같지가 않고 많이 이상합니다. 왜 3자 대면을 하냐고 너무 무섭다고 하는데 남편은 아닐거라고 바보같은 소리만 하구요... 저희는 그냥 평범한 소시민입니다. 

너무 두렵고 덜덜 떨리는데 이거 뭔가요..ㅠㅠ  

IP : 106.101.xxx.4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19 1:22 PM (223.38.xxx.227)

    3자대면 장소를 파출소 근처로 잡으세요

  • 2.
    '25.4.19 1:24 PM (221.138.xxx.92)

    남편이 참 대범하시네요.
    100만원 현찰로 휴대폰 매매거래를 하는 분이 있군요.

  • 3. ..
    '25.4.19 1:28 PM (119.149.xxx.28) - 삭제된댓글

    윗님
    휴대폰 백만원짜리 거래 많이 해요

  • 4. . . .
    '25.4.19 1:29 PM (175.119.xxx.68)

    둘다 경찰에 신고한다 그러면 안 되나요.

  • 5. ..
    '25.4.19 1:29 PM (119.149.xxx.28)

    윗님
    휴대폰 백만원짜리 거래 많이 해요

    저라면 판매자에게 환불받고
    둘 사이의 문제에서 빠지고 싶네요

  • 6. 우선
    '25.4.19 1:30 PM (121.145.xxx.32)

    당근에 신고하세요
    저 같음 환불요청 하고
    원주인과 판매자 알아서 하라 할거같아요

  • 7. .....
    '25.4.19 1:35 PM (175.117.xxx.126)

    그 핸드폰은 환불처리가 제일 나을 것 같네요.
    당근에 신고하시고
    3자대면장소는 경찰서로 하세요.
    다른 데서 만나지 마시고요.
    위험해보여요.

  • 8. 희한한...
    '25.4.19 1:41 PM (211.234.xxx.33)

    판매자에게 환불요청하시고요.
    원주인에게 3자 대면을 경찰서에서 하자고 하세요.
    어차피 고소하실거 아니냐고....하면서
    원주인이 분실 신고 한다면 두 분 다 사기로
    고발하겠다 하시고요.
    환불이 안될 경우도 고발하겠다 하세요.

  • 9. 경찰에
    '25.4.19 1:43 PM (220.72.xxx.2)

    그냥 경찰서에 가자고 하세요
    둘이 알아서 해결해야지
    구매자가 무슨 상관인가요

  • 10. ..
    '25.4.19 1:55 PM (211.234.xxx.40) - 삭제된댓글

    이래서 당근안해요
    주변에서 당근으로 사건사고 소식을 워낙 많이 들어서요ㅜ
    차라리 아는사람에게 드리거나 버립니다

  • 11. 경찰서
    '25.4.19 2:10 PM (59.7.xxx.113)

    가셔야지요

  • 12. .....
    '25.4.19 2:28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근데 님남편이 안돌려줘도 그만이에요 문제는 케어서비스인가 이관이 안되는거라 환불받는게 제일 나아요

  • 13. 저라면
    '25.4.19 3:11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판매자 불법판매로 먼저 신고 할듯요

  • 14. ㅇㅇ
    '25.4.19 5:04 PM (61.80.xxx.232)

    별 사기꾼들이있네요 경찰신고하세요

  • 15. 이런경우는
    '25.4.19 9:05 PM (221.143.xxx.199) - 삭제된댓글

    환불이 답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169 꼬리뼈 와상상태에서 이동할때.. 사설응급차vs. 119 7 궁금 2025/04/21 690
1703168 명신이 아직 전화 돌리나 5 내란은 사형.. 2025/04/21 1,590
1703167 사업시작해요 3 사업 2025/04/21 1,243
1703166 20주년 맞은 '무한도전', 최고의 에피소드는 무한상사 시리즈 13 ㅇㅇ 2025/04/21 2,239
1703165 알릴레오북스ㅡ일할사람이 사라진다 1 그랬어 2025/04/21 1,024
1703164 박은정 의원님 글,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검찰개혁의 한 축인 법무.. 1 박은정의원님.. 2025/04/21 1,233
1703163 중학생 한약 2번 먹는게 나을까요?? 5 2025/04/21 593
1703162 3분 3명 세분 세명 1 ... 2025/04/21 1,178
1703161 병원동행매니저 아시는분 8 ㅣㅣ 2025/04/21 2,352
1703160 지역 공동체 라디오 후원 부탁드립니다. 후원 2025/04/21 278
1703159 헌옷정리 어떻게 하세요 13 2025/04/21 3,444
1703158 갱년기 땀이 너무 많이 나요 5 갱년기 2025/04/21 2,040
1703157 민주당아 일하자 7 국민의 이름.. 2025/04/21 1,026
1703156 오래된 예쁜옷 계속 입어도 될까요? 7 질문 2025/04/21 2,525
1703155 50대 반곱슬머리 어떻게 하세요 3 ... 2025/04/21 1,755
1703154 이 때가 가장 좋아요… 3 2025/04/21 1,760
1703153 한덕수 미국덕분에 잘살게됐다 7 ㄱㄴ 2025/04/21 1,548
1703152 한 해 노인이 100만명씩 사망하는 시대 27 코코넛 2025/04/21 5,375
1703151 진짜 세상에서 제일 웃겨요 한준호가 4 2025/04/21 2,238
1703150 딩크 아니어도 요즘 추세 8 ... 2025/04/21 4,021
1703149 지귀연은 이름도 안 헷갈리고 12 ㅇㅇ 2025/04/21 1,731
1703148 간병인 보험 한도가 내려갑니다 20 현직설계사 2025/04/21 3,906
1703147 집에서 사용하는 고주파레이저도 쓰지 마세요 7 ... 2025/04/21 3,778
1703146 아파트매매시 초본 전체 포함해야되나요 3 매수자 2025/04/21 538
1703145 베란다 텃밭 하시는 분들 질문요 6 레몬 2025/04/21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