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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넷플, 사랑과 야망

조회수 : 1,646
작성일 : 2025-04-19 08:53:13

있길래 봤더니

이걸 언제 했는데 생각 나는거지..? 

2006년 방송;;  8090년대가 아녔;;

20년 전이라 출연진들 모두 풋풋한데

정애리 떽떽거리는 말투가 넘 듣기 싫어 

(옛드는 폭력적, 여성비하 장면도 많지만

이렇게도 여자를 바가지 긁는 캐릭으로 그린걸

새삼 깨닫네요;;  김수현 드라마가 유독 그랬던 기억이지만;;  너무 불편했어요..)

끄고 

 

1987년 방영한 오리지널 봤는데 

훨씬 재밌어요.

김용림이 불평해도 목소리 톤이 낮아서

정애리보다 훨씬 편했고

당시 방앗간에서 떡 만들 때

나무틀 이용한 것도 눈에 띄고

꼬맹이 때 본 이덕화 기억도 얼핏 나고

 

기존 오리지널 출연진들을 

따라 잡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놀란건..

극 중 초기 시대 배경이

한국전쟁 끝난 1953년에서

5년 뒤, 1958년 이라는 점;;

(차화연 아버지인 사진사가 

 전쟁 중 잃은 아들과 부인 때문에

  매일 고주망태)

 

워낙 많아서 다시 보기 할 생각은 없지만

오리지널을 따라갈 수 없..;;

 

드론이나 컴퓨터그래픽 상용안되었을 시기인데

첫 장면 기차 씬은

그 구도가 영화 못지 않게 잘 만들었어요.

과거 거리를 구현한 세트장 촬영이며, 

현장 촬영 분량도 꽤 있는 만큼

당시는 엄청난 대작이었을 듯 해요.

 

실내 세트장 촬영이 대부분으로 기억되는

한지붕 세가족, 순돌이네와

방영시기 별 차이 없거든요

 

순돌이 연기 잘했는데;;

안타깝..

 

 

 

IP : 211.234.xxx.2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25.4.19 8:59 AM (59.17.xxx.152)

    전 리메이크를 먼저 봤는데 완전히 몰입해서 혼자 일기까지 쓸 정도였어요.
    이번에 웨이브에 올라온 오리지널 다시 보니까 정말 연기가 넘사벽.
    특히 차화연, 남성훈 너무 훌륭함.
    다만 선희 역할은 이유리가 훨씬 어울리고 잘 소화해 낸 것 같아요.
    임예진은 나이대도 안 맞고 이유리가 진짜 연기를 잘 하는구나 싶더라고요.
    남성훈씨 빨리 가신 거 너무 안타까움.

  • 2. ...
    '25.4.19 9:01 AM (106.102.xxx.81) - 삭제된댓글

    정애리 연기 아쉽죠

    김용림은 차가운 듯 해도 엄마의 애정이 느껴지는데
    정애리는 짜증으로만 보임

  • 3.
    '25.4.19 9:06 AM (211.234.xxx.157) - 삭제된댓글

    복귀 뒤에 표독스러운? 역할 많이 하는
    차화연과 갭이 커서 당황했어요;;
    차화연 진짜 잘하더라고요

    맞아요..
    남성훈 아저씨 일찍 가셔 너무 안타깝죠

  • 4.
    '25.4.19 9:06 AM (211.234.xxx.157)

    복귀 뒤에 표독스러운? 역할 많이 하는
    차화연과 갭이 커서 당황했어요;;
    차화연 진짜 잘하더라고요

    맞아요..
    남성훈 아저씨 일찍 가셔 너무 안타깝죠

  • 5.
    '25.4.19 9:08 AM (211.234.xxx.157)

    맞아요. 정애리는 남편도 남편이지만
    작은 아들에 대한 애정이 안보였어요;;
    연기 넘 아쉬운거 공감해요

  • 6. 원작이
    '25.4.19 10:12 AM (59.7.xxx.217)

    더 재밌어요. 이덕화, 차화연

  • 7.
    '25.4.19 10:18 AM (211.234.xxx.167)

    맞아요 원작이 더 재밌어요
    이덕화는 정말 대체불가라 생각해요
    차화연도 닮은 배우 찾기 힘들고요
    남능미 역할도 이경실이 못뛰어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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