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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대이상인분들의 아침카톡 인스타 스러운 공통점

조회수 : 6,096
작성일 : 2025-04-18 22:48:17

60대이상 임원을 수차례모셔온 40대중반입니다 특히삼성출신분들 긴 시나 고도원스타일의

인생사색 깨우침 시들을 아침마다 7시이전카톡공유하십니다. 어디서만들어졌는지모를 절기인사 안부인사(행복하세요 경칩 개구리사진등 온갖꽃사진 현란하게 그지 없는 오색)이미지한장 출처를 모르겠는 동영상 중국스러운 

 

음악 영상등 매일 매일 이 새로운이미지와 글들은 어디서 만들어지는 걸까요? 그리고 그것은 왜 아랫사람들에게 꾸준히 끊임 없이 전달 하시는 걸까요 

 

어느 날 엄마한테 그만 보내라고 했다가 엄청 혼난 적 있습니다. 우리 엄마는 국내 특정 교대 출신의 70대 여성 분 입니다 . 아마 그 동창카톡방에서 온 소스인거 같고 카톡으로 마구마구 전달 하십니다.괴롭습니다.

 

저는 괴롭습니다 뭐라고 답해야 현답입니까ㅎ

 

저는 여기서 제일 불편한 점이 출처도 모르는 것을 너무 쉽게 공유 하신다는 것 

손가락 전달한번에 인생의 긴 관록을 느껴봐라하시는듯한 그 저렴한느낌이 저는 너무불편합니다

그들만의 인스타느낌이랄까

그래서요즘10대들이 카톡안하는가싶어요

감성없이 너무쉬운 그저 전달 출처도모르는

 

차라리 아침에 지은 너저분한 밥 한끼 사진이 더욱 진정성있게다가올것같습니다.

 

그걸만드신 

저작권이 있다면 그분에게 너무 미안하고 저는 공감이안되는데 그분들에겐 이것이 대체 무슨 의미인가요 알려 주세요. 소통하고 싶습니다.

 

IP : 172.225.xxx.210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4.18 10:49 PM (59.17.xxx.179)

    저희 엄마는 이제 안보내요.
    그런거 보내면 제가 대꾸를 계속 안해왔거든요.

  • 2.
    '25.4.18 10:50 PM (172.225.xxx.210)

    대꾸 안해도 꾸준히 보내시는 분들 있어요 저한테 한 5명 쯤. 아침마다 눈뜨면 와있습니다.답이 없으면 안 보내셔도 될텐데 지치지도 않으시는지. 우리 엄마 포함.

  • 3. ㅇㅇ
    '25.4.18 10:50 PM (211.251.xxx.199)

    그냥 대꾸 인할거면 개무시가 답

  • 4. 읽씹이죠
    '25.4.18 10:52 PM (221.149.xxx.157)

    꾸준히 보내시면 꾸준히 일씹

  • 5. 그런데
    '25.4.18 10:52 PM (118.235.xxx.243) - 삭제된댓글

    그냥 답변하지 마세요. 아니면 그냥 읽었다는 체크 표시 하나 달고 마세요

  • 6. ㅇㅇ
    '25.4.18 10:52 PM (119.64.xxx.101)

    저는 시댁어른중에 시아버님 여동생 즉 남편의 고모시죠
    그분이 일주일에 세번이상 보내시는데 처음엔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랬다가 몇 년 지난 지금은 읽지도 않아요
    시댁모임 갈때 얼굴 뵙기 민망하지만 저한테만 보낸거 같지도 않고
    다들 저와 같은 반응일거라 생각해서 이젠 클릭도 안하고 무대응입니다

  • 7.
    '25.4.18 10:54 PM (172.225.xxx.210)

    대체그세대분들의 그거 뭐에요 너무괴롭습니다. 공해수준 / 소통하고싶은데 둿걸음질쳐지는그기분

  • 8.
    '25.4.18 10:55 PM (172.225.xxx.210)

    개무시도 1~2년이지 5년째된니까 이리 뒤에서욕하게 소인배임을깨닫게히시려는걸까

  • 9. 절기인사
    '25.4.18 10:56 PM (211.104.xxx.141)

    경칩 개구리사진에서 빵 타졌어요ㅋㅋ

  • 10. 에헴
    '25.4.18 11:04 PM (39.125.xxx.100)

    주은 쓰레기로 윗사람이 되는 기회

  • 11. ...
    '25.4.18 11:08 PM (114.204.xxx.203)

    60에 그런걸 새벽에 보낸다고요???
    부지런도 하시지
    용건없으면 절대 안하는데

  • 12. 근데
    '25.4.18 11:11 PM (218.154.xxx.161)

    원글님은 띄어쓰기 너무 힘들게 글을 쓰셨네요.
    저도 읽는데 조금 괴롭네요 ㅠ

  • 13. 00
    '25.4.18 11:14 PM (175.192.xxx.113)

    저도 궁금한점이예요..
    60대후반이후이신분들 동영상링크 보내는거 진짜 왜 그럴까요?
    인생에 대한 주제부터 시작해서 꽃사진등 정말 다양하게 보내옵니다.
    가르침이라 생각하는걸까요? 내가 좋아하니 상대도 좋아하겠지..라고 생각하는걸까요..
    공해 맞습니다.222
    차단도 못하고 이모티콘 보내다 지금은 확인도 안해요.

  • 14.
    '25.4.18 11:16 PM (172.225.xxx.220)

    너무쉬워요 전달의 그 쉬운 / 온갖아름다운말들신파에 노력에 자주등장하는거 아이들 새 동물 꽃 무지개 등등인데

    그분들공통점 사회적으로 제법 성공하시고 한 자리 하시는 분들 입니다. 제가 느끼는 건 딱 한가지 입니다. 내가 나이들면 아랫사람들한테 그러지 말아야지.

  • 15. .,.,...
    '25.4.18 11:18 PM (59.10.xxx.175)

    경칩 개구리사진등 온갖꽃사진 현란하게 그지 없는 오색 ㅋㅋㅋㅋㅋㅋㅋ

  • 16. pianohee
    '25.4.18 11:21 PM (115.22.xxx.4)

    목사부인인 친구가 그런거 보냅니다.
    정치적인 것도 보내서 ㅡ가짜뉴스 ㅡ따위. 한번은 반박하다 싸웠는데 안그러겠다더니 또 보냈네요.
    뭐 중국인한테 퍼주는 20개정도 혜택이라고.
    또 내가 반박하니 다시는 안보내겠다고는 하는데..참..

  • 17. .....
    '25.4.18 11:22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저 60대. 아직 현업. 제 주변에 저런 거 주고 받는 인간 1도 없음. 넘 스트레스일 듯.

  • 18. ..
    '25.4.18 11:25 PM (39.119.xxx.49)

    아버지 핸드폰용량이 꽉 차셔서 확인해봤더니
    대부분 그 음악구절메세지 ㅡㅡ

  • 19. 이상해
    '25.4.18 11:27 PM (220.72.xxx.54)

    60대 임원 출신 몇명이요? 제 주위에 퇴직 임원들 아무도 안그래요.

  • 20.
    '25.4.18 11:29 PM (172.225.xxx.179)

    아 제가그런분들이랑뭔가잘밎는걸까 임원출신3명은꾸준하시고 5년간 울엄마는10년도넘은것같고 한분은 현직같이일하는60대

  • 21. ...
    '25.4.18 11:41 PM (1.241.xxx.220)

    엄마 70대신데.. 이모가 맨날 그런거 보낸다고 짜증내심 ㅎㅎ
    그런걸 유독 좋아하는 어르신들이 있어요.
    종교같은 모임이 있는 분들이 단톡방에 올라오는걸 퍼나르시는 것도 같고...

  • 22. 아는 분은
    '25.4.18 11:55 PM (222.119.xxx.18)

    카톡보고 누가 답장 보내주는게 좋대요.
    그재미로 사신다고.

  • 23. 차단
    '25.4.19 1:01 AM (143.104.xxx.11)

    아버지 차단했어요ㅋㅋ
    전화로만 소통하는 걸루다

  • 24. 아침묵상도
    '25.4.19 1:07 AM (222.100.xxx.50)

    마찬가지죠. . 성경구절과. .

  • 25. ㅇㅇ
    '25.4.19 1:44 AM (58.29.xxx.213) - 삭제된댓글

    저 60대고 주위에 그런 사람 없어요
    엄마 90대, 교직에 계셨었는데 진짜 많이 받으세요
    카톡의 90%가 그런 거 ㅠㅜㅜㅜ
    엄마는 보네지 않아요.
    제가 교육?시켯어여 ㅎㅎ

  • 26. ㅇㅇ
    '25.4.19 1:45 AM (58.29.xxx.213)

    저 60대고 주위에 그런 사람 없어요
    엄마 90대, 교직에 계셨었는데 진짜 많이 받으세요
    카톡의 90%가 그런 거 ㅠㅜㅜㅜ
    엄마는 보내지 않아요.
    제가 교육?시켯어여 ㅎㅎ

  • 27. 그래도
    '25.4.19 3:25 AM (175.196.xxx.62)

    극우세력의 가짜뉴스를 보내는 것보다 낫습니다
    가짜뉴스 보내는 노인들 ㅠ
    그리고 저는 어차피 카톡으로 광고도 넘쳐나는세상인데
    그정도는 애교로 그냥 재미삼이 보기도 하고
    안부삼아 잘지내는가싶어서 괜찮은데요

  • 28. ㅇㅇ
    '25.4.19 5:54 AM (211.210.xxx.96)

    엄마나 아빠가 친척어른들이나 지인들한테서 받은
    이상한 쓰잘데기 없는 내용들 공유하시길래
    가짜뉴스인 이유, 잘못된 정보인 이유
    다 찾아서 반박하니까 이제 안보내고 공유 안하세요
    어후 너무 힘들었어요

  • 29. ㅁㅁ
    '25.4.19 6:18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ㅎㅎ60후반 친구 하나가 가끔
    그 무당?스런화려한 영상에 뽕짝곁들인 글 날리는걸
    그거에대한건 무반응하니 안 올리려요

  • 30. ..
    '25.4.19 6:44 AM (211.208.xxx.199)

    극우세력의 가짜뉴스를 보내는 것보다 낫습니다.222
    80대 바라보는 시이모가 날마다 형제들에게 동영상을 보내
    90대 우리 시어머니가 서서히 물들어
    전화할때마다 그.내용으로 나라.걱정 하시길래
    며느리인 제가 감히 시어머니를 야단쳤어요.
    그런거 믿지말고 저한테 그런 내용 옮기지 말라고요.

  • 31. 유리
    '25.4.19 7:26 AM (124.5.xxx.227)

    엄마 고모 카톡방 알림이 안되게 하고 있어요.
    남은 출근하는데 잠도 없고 한가하니 새벽잠 훼방.
    다 아는 지겨운 내용 가끔 태극기 정치글로
    손가락으로 쓰레기 제조 왜 하지요?
    책 읽고 공부하고 기도하고 명상하고 108배하지

  • 32. ^^
    '25.4.19 8:42 AM (219.255.xxx.39)

    저는 보내는데는 불만없어요.
    근데 안읽을 수도 없고,읽고난후내가 해야할 반응을 어찌???

    아침부터 부담스러운거 맞아요.

  • 33. ㅇㅇ
    '25.4.19 9:09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저는 아는지인이 그래요
    각종 건강상식 .
    ㅇㅇ먹어야 산다 이러다가
    어떤날에는 ㅇㅇ는 독이다
    꼭읽어야할 이야기ㅡ미국 에서 일어난..어쩌구
    오바바가 했던..ㅇㅇ
    죽으면서 하는 후회등등
    안그래도만날때
    진짜 어디서 이런글을 가져오시냐 하니까
    자기교회 권사가 보내준데요

  • 34. ㅇㅂㅇ
    '25.4.19 9:59 AM (121.136.xxx.229)

    입장 바꿔 생각하는 능력이 없고
    소통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의 공통 특징인 것 같아요

  • 35. winnie613
    '25.4.19 12:39 PM (211.218.xxx.125) - 삭제된댓글

    극우세력의 가짜뉴스를 보내는 것보다 낫습니다. 33

    그래도 참 머리가 아파요. 소통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의 공통점이라는 건 저도 찬성해요.

    자기 위주인것도 맞아요.

    세상에, 소통이라면 적어도 자기 노력이 조금이라도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니에요?

  • 36. ㅇㅇ
    '25.4.19 12:40 PM (211.218.xxx.125)

    극우세력의 가짜뉴스를 보내는 것보다 낫습니다. 33

    그래도 참 머리가 아파요. 소통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의 공통점이라는 건 저도 찬성해요.

    자기 위주인것도 맞아요.

    세상에, 소통이라면 적어도 자기 노력이 조금이라도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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