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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들 말 정말 안듣네요

ㅋㅋㅋㅋ 조회수 : 2,656
작성일 : 2025-04-18 13:14:31

초,중학교 품고있는 아파트 사는데

지금 중학생들 운동장에서 뭐하나봐요

선생님이 마이크들고

모여라 줄서라 안들리냐 00아 그러면 어쩌냐 등등등 라이브로 듣고있어요

시끌시끌 왁자지껄 고래고래 아주 난리인데

선생님은 환장하시겠지만 

듣고 있는 저는 왜 힐링될까요? ㅋㅋㅋㅋ 

IP : 182.215.xxx.7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18 1:1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중등쌤들이 제일 대단한 것 같아요. 고등 올라가면 그래도 사람 껍데기는 쓰게 되는데 중등때는 천둥벌거숭이들.

  • 2. 그게
    '25.4.18 1:24 PM (211.46.xxx.209)

    힐링이 된다니 원글님 마음이 여유있고 너그러워 그러는듯합니다
    초,중 품고 있는 아파트 살면 학교에서 특별한날 들리는 소음도 좀 감수 하셨음 싶은데
    바로 민원 전화 오거든요 ^^;;
    옆자리샘반 중딩이놈
    아침에 핸드폰 제출할때 자기것 안내고 공기계 제출해서 걸려서 교무실로 불려와 한소리 듣더니
    바로 짐싸서 교문 밖으로 나가버렸다네요 ㅜ.ㅜ
    담임샘이 전화하니 차단해 놓고 집에도 안들어가고..
    샘들 몸에 사리 생겨요 ^^;;

  • 3. 안들리냐 ㅋㅋ
    '25.4.18 1:35 PM (134.75.xxx.31)

    어휴 저도 중고등학교 선샹님들 젤 존경해요
    울리 딸 같은애 30명 모여있는거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 4. ...
    '25.4.18 1:53 PM (116.35.xxx.111)

    학교 밑에 사는데
    내 자식들 보고 있음 속터지고...진짜 열불나요 말 드럽게 안들어서..
    출근길에 내려오면서 학교 올라가는 애들 보고 있음
    너무 귀엽고 기특하고 그래요... 이게 무슨 모순적인 마음인지 모르겠지만......

  • 5. ㅋㅋㅋㅋ
    '25.4.18 2:13 PM (182.215.xxx.73)

    얘네들 더 웃긴건
    등교시간엔 시무룩 힘 쭉 빠져서 겨우 등교하면서
    하교시간이면 난리나요 소리지르고 밝고 힘차요
    돈많으면 오늘같은날 아이스크림 사주고싶어요 아주 귀여워요

    글구 학교앞에 살면서 학교 특별행사날 민원을 넣는다구요?
    맙소사 세상에나

  • 6. ds
    '25.4.18 2:24 PM (211.114.xxx.120)

    천둥벌거숭이 ㅋㅋㅋ

  • 7. 에고
    '25.4.18 2:47 PM (116.32.xxx.155)

    학교앞에 살면서 학교 특별행사날 민원을 넣는다구요?
    맙소사 세상에나22

  • 8. 그래서
    '25.4.18 3:38 PM (112.133.xxx.101)

    사춘기때 내자식을 옆집 자식 보듯이 하라고 하나봐요...
    저렇게 바글바글 천둥벌거숭이들은 귀엽고 내 자식은 몸안에 사리 축적시키고...

  • 9. 막상
    '25.4.18 3:48 PM (218.54.xxx.75)

    가까이 대해보면 안귀여워요.

  • 10.
    '25.4.18 4:10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저희집 앞은 유치원인데 요즘 노란모자 쓰고 야외 활동 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 노는 거 보면 꼬물꼬물 귀여운데 30분 정도면 선생님이 데리고 들어가요
    그럼 꼭 안 들어 가는 녀석 한두명 있거든요
    그럴 때는 고 녀석을 제가 안고 들어 가고 싶어져요 ㅎㅎㅎ
    그런데 중학생은 안 예쁠 거 같은 데 멀리서 보면 예쁜가봐요

  • 11. ...
    '25.4.18 5:19 PM (112.172.xxx.149)

    중학생이 예쁘시다니... ㅎㅎㅎ
    저는 학원 하는데요. 이 일도 20년이 넘었는데 요즘 중딩들 진짜 개차반 많아요.
    저는 그런 아이들은 부모님 상담해서 내보냅니다.
    예전에는 엄마와 같이 고쳐가보자 이랬는데 요즘은 애들 이상하면 부모도 똑같아요.
    저는 아가들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 12. 제딸이
    '25.4.18 7:31 PM (175.114.xxx.59)

    고등학교 있다가 중학교 갔는데
    사람이 아니라 원숭이들이라고 해요.
    말이 안통한다구요. 야단을 쳐도 노여움도
    안타서 오히려 힘빠진다네요. 야단치는 의미가
    아예 없다구 듣지도 안을꺼 얘기하나마나라고요.

  • 13. ㅋㅋ
    '25.4.18 7:54 PM (175.205.xxx.100)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 14. ㆍㆍ
    '25.4.18 11:21 PM (118.220.xxx.220)

    고등은 좀 잘하기도 하고 생기부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그 정도는 아닌데
    중등은 무서운 게 없을 때여서 선생님들과 트러블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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