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들 말 정말 안듣네요

ㅋㅋㅋㅋ 조회수 : 2,639
작성일 : 2025-04-18 13:14:31

초,중학교 품고있는 아파트 사는데

지금 중학생들 운동장에서 뭐하나봐요

선생님이 마이크들고

모여라 줄서라 안들리냐 00아 그러면 어쩌냐 등등등 라이브로 듣고있어요

시끌시끌 왁자지껄 고래고래 아주 난리인데

선생님은 환장하시겠지만 

듣고 있는 저는 왜 힐링될까요? ㅋㅋㅋㅋ 

IP : 182.215.xxx.7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18 1:1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중등쌤들이 제일 대단한 것 같아요. 고등 올라가면 그래도 사람 껍데기는 쓰게 되는데 중등때는 천둥벌거숭이들.

  • 2. 그게
    '25.4.18 1:24 PM (211.46.xxx.209)

    힐링이 된다니 원글님 마음이 여유있고 너그러워 그러는듯합니다
    초,중 품고 있는 아파트 살면 학교에서 특별한날 들리는 소음도 좀 감수 하셨음 싶은데
    바로 민원 전화 오거든요 ^^;;
    옆자리샘반 중딩이놈
    아침에 핸드폰 제출할때 자기것 안내고 공기계 제출해서 걸려서 교무실로 불려와 한소리 듣더니
    바로 짐싸서 교문 밖으로 나가버렸다네요 ㅜ.ㅜ
    담임샘이 전화하니 차단해 놓고 집에도 안들어가고..
    샘들 몸에 사리 생겨요 ^^;;

  • 3. 안들리냐 ㅋㅋ
    '25.4.18 1:35 PM (134.75.xxx.31)

    어휴 저도 중고등학교 선샹님들 젤 존경해요
    울리 딸 같은애 30명 모여있는거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 4. ...
    '25.4.18 1:53 PM (116.35.xxx.111)

    학교 밑에 사는데
    내 자식들 보고 있음 속터지고...진짜 열불나요 말 드럽게 안들어서..
    출근길에 내려오면서 학교 올라가는 애들 보고 있음
    너무 귀엽고 기특하고 그래요... 이게 무슨 모순적인 마음인지 모르겠지만......

  • 5. ㅋㅋㅋㅋ
    '25.4.18 2:13 PM (182.215.xxx.73)

    얘네들 더 웃긴건
    등교시간엔 시무룩 힘 쭉 빠져서 겨우 등교하면서
    하교시간이면 난리나요 소리지르고 밝고 힘차요
    돈많으면 오늘같은날 아이스크림 사주고싶어요 아주 귀여워요

    글구 학교앞에 살면서 학교 특별행사날 민원을 넣는다구요?
    맙소사 세상에나

  • 6. ds
    '25.4.18 2:24 PM (211.114.xxx.120)

    천둥벌거숭이 ㅋㅋㅋ

  • 7. 에고
    '25.4.18 2:47 PM (116.32.xxx.155)

    학교앞에 살면서 학교 특별행사날 민원을 넣는다구요?
    맙소사 세상에나22

  • 8. 그래서
    '25.4.18 3:38 PM (112.133.xxx.101)

    사춘기때 내자식을 옆집 자식 보듯이 하라고 하나봐요...
    저렇게 바글바글 천둥벌거숭이들은 귀엽고 내 자식은 몸안에 사리 축적시키고...

  • 9. 막상
    '25.4.18 3:48 PM (218.54.xxx.75)

    가까이 대해보면 안귀여워요.

  • 10.
    '25.4.18 4:10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저희집 앞은 유치원인데 요즘 노란모자 쓰고 야외 활동 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 노는 거 보면 꼬물꼬물 귀여운데 30분 정도면 선생님이 데리고 들어가요
    그럼 꼭 안 들어 가는 녀석 한두명 있거든요
    그럴 때는 고 녀석을 제가 안고 들어 가고 싶어져요 ㅎㅎㅎ
    그런데 중학생은 안 예쁠 거 같은 데 멀리서 보면 예쁜가봐요

  • 11. ...
    '25.4.18 5:19 PM (112.172.xxx.149)

    중학생이 예쁘시다니... ㅎㅎㅎ
    저는 학원 하는데요. 이 일도 20년이 넘었는데 요즘 중딩들 진짜 개차반 많아요.
    저는 그런 아이들은 부모님 상담해서 내보냅니다.
    예전에는 엄마와 같이 고쳐가보자 이랬는데 요즘은 애들 이상하면 부모도 똑같아요.
    저는 아가들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 12. 제딸이
    '25.4.18 7:31 PM (175.114.xxx.59)

    고등학교 있다가 중학교 갔는데
    사람이 아니라 원숭이들이라고 해요.
    말이 안통한다구요. 야단을 쳐도 노여움도
    안타서 오히려 힘빠진다네요. 야단치는 의미가
    아예 없다구 듣지도 안을꺼 얘기하나마나라고요.

  • 13. ㅋㅋ
    '25.4.18 7:54 PM (175.205.xxx.100)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 14. ㆍㆍ
    '25.4.18 11:21 PM (118.220.xxx.220)

    고등은 좀 잘하기도 하고 생기부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그 정도는 아닌데
    중등은 무서운 게 없을 때여서 선생님들과 트러블이 많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2440 엄마가 너무 싫어요 6 너무 2025/04/18 3,309
1702439 중년여성 커뮤니티는 82가 유일하죠? 25 ,,,, 2025/04/18 5,340
1702438 잘난 가족들 사이 못난 사람의 경우 2025/04/18 911
1702437 특가 안경닦이 역대급 아주 좋아요~ 14 .,.,.,.. 2025/04/18 5,023
1702436 내 친정엄마만 이런가요? 엄마가 86세세요 9 가끔 2025/04/18 5,214
1702435 남자 쌍거풀 수술 병원 추천해주세요 1 울산 2025/04/18 669
1702434 (마약 기사) 이거 다들 모르시나요? 9 .. 2025/04/18 5,215
1702433 망하는 제작사 샀다고 기소된 카카오엔터 대표 5 펌글 2025/04/18 1,841
1702432 집매매시 계약서에 도장있어야하나요 5 .... 2025/04/18 1,191
1702431 1층인데 복층인 아파트가 있네요. 어딜까요? 12 마당 2025/04/18 4,400
1702430 신종 전세사기-신탁 전세사기 이뻐 2025/04/18 1,121
1702429 5/1 얼굴 점빼고 일주일만에 7 퇴근할 수 .. 2025/04/18 2,548
1702428 53년생 엄마가 숨쉬기 힘들다고 하는데... 15 ..... 2025/04/18 4,578
1702427 자동차에 새똥 폭격을 맞았어요 ㅠ 9 2025/04/18 1,820
1702426 얇은 니트티 어떻게 세탁하세요? 6 ufg 2025/04/18 1,711
1702425 코스트코(트레이더스) 불고기 6 문의 2025/04/18 2,006
1702424 매불쇼 기부를 16 ㄱㄴ 2025/04/18 3,531
1702423 엑셀 날짜 곱하기 여쭈어요 1 플리즈 2025/04/18 626
1702422 조부모상 vs 처가 시가 부모상 14 ㅇㅇ 2025/04/18 3,215
1702421 군 복무 단축 찬성합니다 아니면 니들이 군대가길 38 저는요 2025/04/18 2,204
1702420 최욱 삥뜯어 기부 ㅋㅋㅋ 5 ... 2025/04/18 3,743
1702419 살면서 징징이 또는 나르시시스트 떼어내본 경험 있으시죠? 11 11 2025/04/18 3,136
1702418 김장하 보러 왔어요 6 기다리는중 2025/04/18 1,529
1702417 커피마시러 갔다가 기분상했네요 34 2025/04/18 21,879
1702416 초등 교실에서 게이라는 용어를 쓴다는데요 14 자몽티 2025/04/18 2,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