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금 집사는 시기 어떤가요?

[...]

경기도 1기신도시 살고 있어요.

아이들 대학 통학 때문에 서울로 이사갈까 생각중인데,  아이들 동선과 남편직장 고려하니

보문역, 창신역 쪽이 보여서요.

서울쪽 잘 모르는데,  아는 엄마 15년전에 반포래미안 살았었는데  그때 14억 하던게 40억이  넘네요. 

서울. 강남은 진짜 넘사. ㅠㅠ

창신역 주변,  보문역주변 대출없이 10억정도 전후해서 가고 싶은데,

실거주로 매수 괜찮을까요?

[사시길]

사세요. 근데 저기 말고요.
한강에 붙은 구를 사세요.
광진구 성동구 용산구

[실거주면]

사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앞으로 집값은 전문가도 못 맞춥니다

[ㅎㅎㅎ]

서울로 오시는건 좋은데 동네가 좀그러네요
대출을 받더라도 좀 괜찮은델 가세요
그래서 올라도 더 올라요

[사시길]

다른 구 보지 마시고 한강 붙은 구안에 동네 사세요.
서울은요. 한강을 중심으로 교통체계가 잡혀있어서요.
한강에서 멀어질수록 교통도 불편하고 집값도 별로예요.
물론 강남구 서초구 제외
송파만해도 한강에서 먼 경기도 가까운 구석은 집값이 잠실 반값이에요.

[ᆢ]

인구가 줄수록 모든게 갖추어진 도심지역은 오른다거나
최소한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봐요.

[6호선]

1기 신도시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실거주지를 좀 더 편한곳으로 이동하는것은 좋은 선택 아닐까요?
보문역에서 5정거장 버티고개 역 앞에 남산타운 아파트 한번 보세요. 중구지만 용산구 한남동과 바로 붙어있고, 남산과 이태원 걸어서 다닐 수 있습니다.
30평대 13억전후 예요. 입지에 비해 학군이 안 좋아서 가격이 낮은편입니다. 약수 시장 있고, 2차 송도병원이 있어서 왠만한 병은 커버 가능합니다.

[아]

보문역 창신역을 들어본적이 없는데 무슨구인가요..
윗분 남산타운 아파트 찬성입니다
오래됐지만 서울 한복판이죠

[근데]

10억전후 보시는 분한테 한강이라고 하면..한강 국평은 5억정도 보태야 됩니다 최소한.
아님 20평대로 내려가든지요.

[...]

남산타운은 완전 언덕배기 아닌가요?
가보니 서울 중심이긴한데
가격이 저렴한건 이유가 있더라구요

[...]

보문역, 창신역은 중구네요.
저도 처음 들어봤어요.
대학다닐때의 1~ 4호선까지가 익숙하고, 그 외에는 잘 몰라서요. 가진 돈이 14억정도 됩니다. (거주하는 집 포함)
애들도 가르쳐야 하고, 월수입도 많지 않아서 가진 돈을 다 집에 쓰기는 부담스러워요.ㅠㅠ
둘 다 사립대학다니니 한 학기 등록금이 천만원씩 하네요.
남편은 집에 돈을 깔고 있는 건 좀 그렇다는 생각이라 10억짜리 아파트로 이사 가자고 해도 반응이 어떨지 모르겠어요(은행이자라도 나오면 생활비 부담이 덜하니 그런 듯해요)

저는 돈 있다면 당연히 강남(공기 나쁘고 복잡해도)인데,
남편은 강북에 주택 지어서 살고 싶다는 사람이라서
이사를 가려면 제가 충분히 알아보고 닥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남산타운 아파트 좋아보이네요.

조언 더 많이 주셔요.

지금 집 팔면 7.5억정도 나오거든요. 전세는 4.5억정도고요.

[ㅠ]

남산타운 좋긴한데 리모델링관련 이슈가 별로 안 좋지 않나요?
그래서 주춤한 아파트에요. 용산 들여다보세요.

[솔나무]

보문역은 성북구고, 창신역은 종로구에요... 그 동네가 창신동, 신설동이랑 가깝죠. 신축 아파트들도 꽤 있을 텐데요. 그나마 종로에서 드문 신축이고, 성북구에서는 뉴타운보다는 교통 요지지요. 4대문 초근접 지역이긴 한데 ... 저는 이상하게 안 당기더라구요. ^^

[…]

창신역쪽 재개발 진행중. 주변정비되면 살기좋아져요
아이들 다 컸으면 실거주로 좋은곳이에요

[원글]

보문역이 성북구고 창신역이 종로구였군요.
여기저기 맵 본다고 헷갈렸나봐요.
실거주도 되면서 재테크도 좋은 곳은 저 돈으로는 힘들까요?

[유리]

버짓하고 평수 알려주심 찍어드립니다.

[ᆢ]

내집 안오르면 속상해 할 분 같은데 더 알아보고 사세요
서울도 신도시보다 못한곳도 있어요
집 살때는 대출 좀 받고 무리해서 더 나은곳 사야지 예산에 딱 맞게 사면 나중에 후회해요
자동차처럼 가치 떨어지는게 아니잖아요

[원글]

10~12억내외, 32평 or28평 .
국민대 통학 가능한 거리 위치해야 합니다.

[음]

최근에 서울내에서 갈아타기 하느라 부동산에 초집중하고 있는데
이제 한 번 거래하면 세금이니 뭐니 갈아타는 게 힘들어서 가능한 갈 수 있는 젤 좋은 데 가는 게 맞아요.
같은 서울 내라도 상승폭이 어마어마하게 차이나요.
실제로 직업이 안정적인 사람들은 목돈 모자라도 엄청 땡겨서 내 집값의 2배 많게는 3배까지 가는 데도 올라타더라구요.
원글님은 대학생 자녀에 이제 50대이실텐데 넘 무리하심 안되겠지만 그래도 집 파신 돈에 몇 억 대출 받아서 가시길 권합니다.
성동구 광진구 마포구 쪽으로 알아보세요.

[그래도]

선거에 세종시 이야기 나오는 동안 조금 주춤 할 듯
갈아타기는 좋을 듯 합니다

[..]

강남아파트로 돈벼락맞는거보니 강남은 못살더라도 서울로 몰리네요. 문정부 큰일했어요

[흠..]

제 주제에 뭔 지역을 권유하나 싶지만.. 그래도 권한다면, 불광역에 있는 아파트 권해 보고 싶네요.
남편분이 말하는 주택 지어 살고 싶다는 성향 보니 불광역에 있는 힐스테이트나 래미안 스타일 맞을거 같아요.
불광역은 3,6호선 더블역세권이에요.
3호선 라인은 기냥 은평에서 종로를 지나 강남으로 직통하는 빠르고 군더더기 없는 라인이죠.
6호선은 위로 연신내 뉴타운과 아래로 상암dmc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고 김포공항까지 라인 좋습니다.
(그리고 불광역에 호재 있어요.. 속닥속닥..)

아 글구 불광역에서 구기터널 지나고 북악터널 통과하면 바로 국민대입니다. 제 생각에 대학주변에는 굳이 집 구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간이 정해진 통학이니까요. 버스가 있을거에요.

[원글]

아이들 대학가서 통학 힘들어서 집을 옮겨볼까 해서 올린 글에 왜 강남 못가도 서울로 몰리니, 문정부 큰 일 했느니
비꼬는 글을 다나요?
편도 1시간 40분 거리인데 아이가 체력도 안되서 옮겨보려하는데 도움은 못 줄 지언정 저렇게 비꼬지는 말아야죠.

국민대가 워낙 교통이 안좋아서 길음쪽으로 전세를 갈까도 생각해보았는데 (집을 사기는 좀 안내켜서요)
아이는 길음은 좀 별로라 하고.
여기서 20년 살았더니 큰 아이도 이사가길 원하고요.
여기가 편하고 좋은데, 통학을 너무 힘들어해서요.

[원글]

강남아파트 돈벼락은 애초에 남의 일이고, 처음부터 시드가 달랐는데, 뭔 소립니까?

[흠..]

원글님 괴랄한 댓글은 신경 쓰지 마세요. 우리나라는 주거 이사의 자유가 헌법에 보장되어 있어요. 내가 서울을 선택하든 강남을 선택하든 그걸 남한테 핀잔 받을 일은 아니죠. 다만... 나이도 있으시니 절대로 과한 대출 땡기지 마세요. 5-60대가 넘으면 솔직히 수입이 빤하고 그것도 맞벌이로 감당할지라도 한 명이 언제 직장을 잃거나 쓰러질지 알 수 없거든요.
주변에서 암만 아이폰 좋다고 해도 내가 갤럭시로 쓸만한거 쓰고 불편함 없다면 굳이 두배 그 돈 주고 살 필요 없는거잖아요.
그리고 지금 사는 곳이 편해도 뭐 조그만 나라 여기저기 한번 이사해서 살아 보는 것도 괜찮아요. 그렇게 세월 가는거죠.

[리지]

구축이라도 옥수동에 사세요. 3호선 경복궁역에서 내리면 국민대 가는 버스 있어요

[경복궁에서]

국민대 좀 멀지 않나요?
적합치 않아보여요

[거기가]

국민대가 성북구고 그 근처는 오를만한 곳 글쎄요.
30분 이상은 멀어져야 투자가치 있습니다.
취업하면 성북구는 상관 없을텐데 장기적으로 봐야죠.
서울역에서 바로 가는 버스 있는데 48분 걸립니다.
서울역 근처도 괜찮은데 그 맞는 아파트가 없어요.

[...]

은평구 성북구나 일산이나 상승폭이 비슷한 수준이에요.
경기도 계속 있는 거랑 다를 바 없어요.
서울은 같은 10억 집을 사도
5년 지나면 어느 동네는 20억, 어느 등네는 11억입니다.
잘 골라 보세요.

[지금 일산 사는데]

아이들 학교, 직장 생각해서
다시 서울 돌아갈까해요.
애들 둘다 공대생이라
사당쪽 알아보고 있어요.
원래 살던 방배동은 너무 올라서…
국민대면…
저러면 창신동 알아보겠어요.
재정비되면 왕십리 비슷해질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