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초반인데 몇십년만에 치과를 갔습니다.
흔하지 않은데 저는 송곳니 유치가 빠지지않아 옆 이가 왜소치로 났지만 버티고 살았어요.
이가 못생겨서 더 외면하고 살았지요.
그런데 송곳니 유치가 썩어서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치아구조가 좋다면서 썩은 유치는 빼고 오랫동안 자리잡은 현재 이 구조를 흔들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유치삐고나면 옆의 왜소치를 이용해서 크라운 혹은 라미네아트 혹은 임플란트해서 심미적으로 좀 낫게 해보는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한 5번정도 다니면서 기본적인 스케일링. 잇몸치료를 마치고 마지막 치료시 치아 구조사진찍고 하시더니 치료법을 고민후 연락주겠다고 하시고 연락이 없습니다.
블로그보니 집근처이고 대학병원 교수하다가 2년전 개원하신것 같아 다니게 되었는데요. 치과에서 치료법을 고민하고 연락을 준다는 것이 흔한 일인가요? 자신이 없어서 그러신것인지.. 마지막 치료후 2주가 지났는데 연락이 없네요.
다른 치과도 가봐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