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핑계 같지만 다시 성공하는게 두려운 거 같아요

핑계? 조회수 : 1,660
작성일 : 2025-04-17 20:15:48

제 나름대로 월에 700~1000씩 벌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 사실 너무 힘들었어요 쉬지도 못하고 경쟁자들은 눈에 불을 켜고 저는 혼자 가족도 없이 지내며 외로웠죠

 

근데 결정적인건 엄마가 너 돈 잘버니까 친척 누구 좀 일 가르치고 도와달라는 거예요

 

그게 정말 큰 충격이었어요

그 후로 아예 다른 일을 하면서 월에 200도 못 벌기도 하는데..... 일이 잘 될거 같아도 좀 무섭다고 해야 하나? 거부감이 들어요.....

 

성공해도 즐겁지가 않을 환경이라는 걸 알아서 그런거 같은데

월 2천이면 새로운 세상일거야 맹목적으로 믿고 열심히 일하고 싶어요 근데 그런 환상이 전처럼 안 생기네요

이걸 어떻게 해야 벗어날 수 있을까요

IP : 118.235.xxx.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척
    '25.4.17 8:19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친척 일 가르치라는게 싫은 수는 잇지만,
    이후의 가치관을 흔들만큼 충격이라는건, 잘 이해되지 않네요.

    이정도로 힘들고 거부감이 들면
    지금 200 못 벌면서 삶이 유지되면 그게 나아요

  • 2.
    '25.4.17 8:21 PM (121.131.xxx.8)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돈 잘 벌면 엄마가 인정해줄 줄 알았어요 ㅋㅋㅋ
    근데 그게 아니고 짐을 하나 얹어준 거죠 ㅎㅎㅎㅎ 혼자 알아서 다 하느라 힘들었는데 성과라고 보여줬는데 또 숙제가.....

  • 3. 원글
    '25.4.17 8:22 PM (118.235.xxx.28)

    저는 제가 돈 잘 벌면 엄마가 인정해줄 줄 알았어요 ㅋㅋㅋ
    근데 그게 아니고 짐을 하나 얹어준 거죠 ㅎㅎㅎㅎ 혼자 알아서 다 하느라 힘들었는데 성과라고 보여줬는데 또 숙제가.....

  • 4.
    '25.4.17 8:36 PM (58.29.xxx.78)

    매달 700-1000만원 버는 거 정말 힘들고 대단한 일이지만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원글님 스스로 한계를 두거나
    가두지말고 많이 벌어두시길 바래요.
    노후는 길고 돈이 많으면 더 재미있게 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뭐라하든 무시하면 됩니다.

  • 5. ....
    '25.4.17 8:39 PM (114.200.xxx.129)

    두려움을 극복하셔야죠.. 천씩 벌다가 2백만원도 못벌면.. 당장 원글님 생활에 쪼달리는데
    엄마가 인정해주는게 무슨 상관이 있으면
    생활에는 안쪼달리나봐요.? 그리고 친척은 일배우게 하고 싶으면 배우고 하는거고
    싫으면 거절하면 되죠..
    그게 그렇게 충격씩이나 있는지도 잘 이해는 안가네요

  • 6. 엄마와의
    '25.4.17 9:31 PM (124.54.xxx.37) - 삭제된댓글

    관계가 님발목을 잡는거죠
    계속 시달리느냐 아님 벗어나느냐 님이 선택해야할푼

  • 7. 엄마와의
    '25.4.17 9:31 PM (124.54.xxx.37)

    관계가 님발목을 잡는거죠
    계속 시달리느냐 아님 벗어나느냐 님이 선택해야할뿐

  • 8. 착각
    '25.4.17 11:09 PM (116.39.xxx.97)

    돈은 마음 먹는다고 벌어지는게 아닌데
    마음 고쳐 먹으면 벌수 있을거 같죠?

  • 9. 시러
    '25.4.18 8:32 AM (121.162.xxx.234)

    라고 하시거나
    그 친척 흉을 잔뜩 잡아 그래서 못해줘
    라고 하시거나
    얼마 번다고 말 안하시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2323 지귀연 이상하죠? 11 ㄱㄴ 2025/04/18 3,768
1702322 이재명은 가짜 경제, 한동훈은 진짜 경제 72 ㅇㅇ 2025/04/18 3,203
1702321 HID는 현재도 암약중이라는데 1 ㄱㅃㅇㄹㅈㅇ.. 2025/04/18 1,402
1702320 윤석열을 법정구속하라!! 5 5월의눈 2025/04/18 766
1702319 윤건희가 물을 많이 쓴 이유는? 20 종달새 2025/04/18 20,265
1702318 짜고 국물만 있는데 버려야 되나요? 9 갈비탕 2025/04/18 1,666
1702317 자연 해풍으로 말린 미역 1 자연산 2025/04/18 1,272
1702316 12월 26일 2차 계엄 준비 중이었다 3 .... 2025/04/18 3,521
1702315 김장하 선생님의 키즈들은 역시 다르네요. 3 어른과 노인.. 2025/04/18 4,290
1702314 미친 맞춤법 ㅋㅋ 97 맞춤법 2025/04/18 14,203
1702313 너무 쉬운 닭요리 소개 13 10 2025/04/18 3,832
1702312 성수동 밥집 추천해주세요 4 성수궁금 2025/04/18 1,153
1702311 치과의사선생님이 연락준다고 한 뒤 2주가 지나가는데 3 치료 2025/04/18 2,137
1702310 명언 - 진짜 행복한 사람 6 *** 2025/04/18 3,805
1702309 진짜 못된 사람들은 안 풀려요 59 걱정마세요 2025/04/18 19,456
1702308 관세전쟁 3 원가 2025/04/18 1,332
1702307 토마토를 제일 맛있게 먹는법은 살사 인가 싶네요 12 건강 2025/04/18 5,482
1702306 매운 치약 뭐가 있을까요? 6 ㅇㅇ 2025/04/18 987
1702305 지귀연의 충격적인 평소 생활( 찌라시 기준) 14 드디어 털리.. 2025/04/18 29,807
1702304 김성훈훈 관사에 여자랑 228톤 물양보면, 무속인일거 같지 않.. 10 ㅇㅇㅇ 2025/04/18 7,737
1702303 설사하면 한번만 화장실 가시나요. 7 .. 2025/04/18 1,191
1702302 지팡이 추천해주세요. 친정아빠 사드리려구요. 12 ,,, 2025/04/18 1,534
1702301 클래식fm Dj이재후아나운서 시간에 13 hj 2025/04/18 2,487
1702300 엔비디아 가장 많이 올라갔을때랑 가장 많이 내렸을때 가격 좀 알.. 3 주린이 2025/04/18 2,937
1702299 최강욱도 못 푸는 문제? 5 2025/04/18 3,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