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뒷산

아놔 조회수 : 2,006
작성일 : 2025-04-17 14:10:49

 

동네 뒷산 자주가요

강아지 산책코스로요

길게 잡으면 왕복 30-40분인데

보통 강라디 산책도 하시고

맨발 걷기도 하시고 여성 혼자도

다니실만한 산이거든요

 

근데 오늘 나름 정상에서 장자에서 강아지랑 쉬고 있는데 어떤 60-70남성분이 굳이 제 앞으로 한바퀴 삥돌면서 보통은 제 뒤로 돌거나 할텐데 흘끔흘끔하는데 순간적으로 너무 기분 나빴어요.

다행히 저 멀리 어떤 다른 아저씨가 걸어오는 상황이었는데 그 사람이 제 정자근처 돌아 되돌아가는 시늉을 하더라고요. 제가 얼른 강아지 챙겨서 하산길로 뛰다싶게 내려왔어요. 

 

앞으로 개산책을 어찌해야할지.. 제 최애 산책길인데 망이에요. 왜 자꾸 흘끔흘끔 쳐다볼까요. 대부분 아저씨들은 불편할까봐 안그러시던데...

 

 

IP : 1.237.xxx.2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17 2:12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미친놈에게 이유가 있나요

    일단 1주일정도는 가지마세요

  • 2. ......
    '25.4.17 2:17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강아지랑 정자에서 쉬지 말아요
    정자는 사람 쉴려고 만들어 놓은 곳인데
    쉴 곳이 없어서 빙글빙글 배회한 걸 수도 있을 겁니다

  • 3. ......
    '25.4.17 2:18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강아지랑 정자에서 쉬지 말아요
    정자는 사람 쉴려고 만들어 놓은 곳인데
    쉴 곳이 없어서 빙글빙글 배회한 걸 수도 있을 겁니다

    개싫어하는 양반이 정자에서 계시고 있으니까 한마디 할까 말까 고민한 걸 수 있어요

  • 4. ......
    '25.4.17 2:19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강아지랑 정자에서 쉬지 말아요
    정자는 사람 쉴려고 만들어 놓은 곳인데
    쉴 곳이 없어서 빙글빙글 배회한 걸 수도 있을 겁니다

    개싫어하는 양반이 정자에서 개 있으니까 한마디 할까 말까 고민한 걸 수 있어요

  • 5.
    '25.4.17 2:21 PM (59.26.xxx.224)

    못됐다 뭘 잘못먹으면 이렇게 돼는지

  • 6. ..
    '25.4.17 2:21 PM (223.38.xxx.143)

    동네 뒷산 위험해요
    신림동 둘레길에서 생긴 사건만 봐도 산 정상 아니고 초입에서 지나가는 사람 안 보일 때 당한 거 잖아요
    강아지도 20분 이상 비탈길 다니는 거 관절에 안 좋아요
    자기 몸은 자기가 지키는 게 맞아요
    개모차 구입하셔서 폭신한 방석 깔아주고 도로 주변에선 태우고 공원 같은 곳에서 산책해주세요
    저는 그런 식으로 하루 3-5회 해줬어요
    애견카페도 좋아헤서 일주일 1-2회는 필수로 이동네저동네 다녔구요 강아지들 취향이 있어서 표정 보고 좋아하는 곳은 더 많이 다녔구요

  • 7.
    '25.4.17 2:22 PM (59.26.xxx.224)

    산에 이상한 아재들 있어요. 혼자 가지 마세요. 항상 둘이상.

  • 8. 이런
    '25.4.17 2:31 PM (1.237.xxx.216) - 삭제된댓글

    정장에 의자가 5개 있었어요. 개는 작은강아지라 끈 짧게 잡고 있었구요. 못됐다고 하시는분 저한테 그러시는거에요? 제가 괜한 노인 의심하는 것 같아서요? 한두번 산 가고 한 두번 사람 보나요? 제가 오버했을 수도 있어요. 대부분 어른들 강아지 말시키는둥 마는둥 지나가시고, 웬만하면 서로 서로 조심하는데 제가 적은건 뭔가 이상하게 느껴졌으니 그런 아니에요?

  • 9. 이런
    '25.4.17 2:33 PM (1.237.xxx.216) - 삭제된댓글

    강아지 코스 다양하게 다녀요~ 산도 그중하나고요. 지탈길 안좋군요. 펄쩍 펄쩍 뛰고 그러네요.

  • 10.
    '25.4.17 2:38 PM (1.237.xxx.216)

    맞아요 오해한걸수도 있어요
    강아지믄 소형 바닥에 있었고
    자리는 벤치가 5개 말이 정자지
    그냥 지붕있는 쉼터인데 거기가 꼭 거기 아니여도 쉴곳이 있어서요

    그산 한두번 간거 아니고
    사람패턴 한두번 본 거 아닌데
    뭔가 계속 집요하게 흘끔거리고 굳이 제 앞으로 지나가고 그래서요.

  • 11. 호루라기
    '25.4.17 2:41 PM (118.235.xxx.204)

    들고 다니세요.
    호신용으로요.

  • 12. ㅇㅇ
    '25.4.17 3:07 PM (211.213.xxx.23)

    동네 좋아하던 산 그만둔지 몇년 됐어요.
    입구에 여성은 혼자 올라가지 말라고 안내에 있더라구요.
    아무리 좋아보이는 산도 혼자는 절대 가지 마세요

  • 13. 신림동
    '25.4.17 3:16 PM (58.230.xxx.181)

    사건보면 여자혼자 뒷산 다니는거 위험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6854 이거 이해되면 천재 11 .. 2025/05/01 1,985
1706853 이재명이 아니라면 노각 한덕수 옹을 뽑으시던가요 17 지랄들한다 2025/05/01 1,353
1706852 지나고보니 문형배 재판관님이 나라 구하심 6 ㅇㅇ 2025/05/01 1,518
1706851 다시 거리로 나가 피켓 들어야 할 것 같아요 8 쭈나 2025/05/01 558
1706850 선우용녀님 ㅎㅎ 2025/05/01 2,004
1706849 꼭 이재명 뽑아야 겠네요. 24 ㅋㅋㅋ 2025/05/01 1,447
1706848 선거날까지 광장에 나가야하는거아닌가요 3 투쟁 2025/05/01 418
1706847 과연 누구 뽑을까요? 10 내란부부는 2025/05/01 737
1706846 5/3(토) 오후 5월3일 4시???? 138차 전국집중 촛불대.. 7 또 거리로 2025/05/01 1,163
1706845 판결문의 흐름을 찬찬히 보니 20 ... 2025/05/01 3,984
1706844 한명숙 김경수 조국은 유죄고.. 3 oo 2025/05/01 1,276
1706843 참 이제맘편히 살려나 했더니 3 ... 2025/05/01 761
1706842 2주 이상 문제있나요? 2 자꾸 2025/05/01 691
1706841 헌재 5대3설이 맞나봅니다 12 ㅇㅇ 2025/05/01 3,574
1706840 2심 판결이 아주 더 늦어졌으면 안전했을까요? 5 ... 2025/05/01 1,150
1706839 대체 전원합의체 왜 한건가요? 12 여쭙니다 2025/05/01 1,948
1706838 이럴 정도로 이재명이 대통령되는게 싫어? 20 이뻐 2025/05/01 1,545
1706837 조희대일당이 윤석열과 내란공범이란 의심 당연하네. 9 조희대탄핵하.. 2025/05/01 770
1706836 이렇게 노통도… 12 .. 2025/05/01 1,659
1706835 나라망조. 덕수출마 재판정치 3 ㆍㆍ 2025/05/01 544
1706834 이번에 알게된것: 검찰만 썩은게 아니다 16 ㅇㅇ 2025/05/01 1,401
1706833 책이나 사줍시다 9 조희대가조희.. 2025/05/01 565
1706832 탄핵가결 기적 아닌가요??? 13 2025/05/01 1,668
1706831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속 시원하네요. 49 .. 2025/05/01 4,149
1706830 갑갑하네요 6 답답 2025/05/01 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