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석열이 제2차 계엄을 때리지 못한 이유가 있었네요

ㅇㅇ 조회수 : 5,263
작성일 : 2025-04-17 11:05:30

12.3일 1차 계엄이 떨어지고 곧바로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되었지만

그렇다고 해도 윤석열은 얼마든지 2차 계엄을 때릴 수 있었는데

이걸 못한 이유가

조성현 수방사 단장이 뒤따라 오는 후속부대한테 서강대교를 넘지말고 기다려라고 명령을 내린게

결정적이었답니다

김용현 국방부장관이 볼 때 서강대교를 넘지않고 거기에서 주둔해 있던 부대는

얼마든지 방향을 바꿔서 용산으로 진격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만약 2차 계엄이 떨어지면  군 부대가 상관의 지시를 받고 용산으로 밀고들어 오면

되려 용산대통령실이 진압될수 있었던거죠

그 때 윤석열은 2차계엄을 하려고 몸부림을 쳤다는데 김용현이 끝까지 응하지 않았다는 게 정설이죠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고나서 진즉부터 치밀하게 준비해온 비상계엄인데

이게 초창기에 파삭 이그러진게 

천운이라 여겨지는 것 포함 이런저런 다양한 요인들이 있어준 덕분인데

여기에 2차 계엄을 막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조성현 대령의 결단도 한 몫 하네요

 

 

 

 

IP : 210.126.xxx.11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17 11:08 AM (222.107.xxx.89)

    그런 조성현의 재판진술을
    영화같은 진술 잘 들었다면서 조롱하고
    증거보류시킨게 지귀연이죠.

  • 2. ㅇㅇ
    '25.4.17 11:11 AM (112.186.xxx.182)

    맞아요 그날 계엄 막은 군인들 시민들 모두 감사합니다

  • 3. ㅎㅎ
    '25.4.17 11:11 AM (210.126.xxx.111)

    언젠가 영화를 만들면 서강대교를 넘지마라 영화같은 문구가 반드시 들어가겠죠

  • 4. 맞아요
    '25.4.17 11:15 AM (112.133.xxx.101)

    김용현이 쫄지 않은척 했지만 그래도 군대를 다녀보고 장관까지 간 놈이라 대충 감잡은거죠. 한번 더 계엄을 하면 이미 항명한 군이 국회를 봉쇄하기보다는 용산을 진압할지도 몰라서. 그럴 경우엔 용산이 경호인력을 가지고 있어도 군하고 대치하면 유혈사태 나고 바로 진압되는거죠.

  • 5. 맞아요
    '25.4.17 11:18 AM (112.133.xxx.101)

    아무튼 그날... 조상이 도운듯요.
    눈발로 헬기 지연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시간적 지연과 국민 군인 많은 것들이 나비효과를 일으켰어요.

  • 6. .....
    '25.4.17 11:18 AM (211.198.xxx.104)

    와 이건 몰랐는데
    본문과 112님 댓글 보니 정말 드라마틱했군요

  • 7. ..
    '25.4.17 11:19 AM (39.115.xxx.132)

    서울의 봄 2 나올듯해요

  • 8. 지귀연이
    '25.4.17 11:22 AM (211.235.xxx.144)

    이분 증언 채택을 보류했죠.

    목숨걸고 그런 판단과 증언을 한건데
    판사가 채택 보류 ㅜㅜ

  • 9. ..
    '25.4.17 11:52 AM (175.208.xxx.95)

    조성현 이 분도 기억하겠습니다.
    윤석열은 진짜 무대포이고 김용현이 그나마 덜 헛똑똑이네요.

  • 10. ㅇㅇ
    '25.4.17 11:57 AM (180.71.xxx.78)

    중과부적이라고 했잖아요.
    그게 이유죠
    민주주의 교육 잘받은 중간간부들이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봅니다.

    이래서 교육이 중요한거고
    지금 20대들은
    중.고등.대학때 어떤식으로 교육을 받은건지.
    걱정됩니다

  • 11. . .
    '25.4.17 11:58 AM (118.235.xxx.157)

    그때 차라리 2차계엄해서 군대가 용산을 진압했다면 어땠을까싶은 생각도 들긴하네요ㅠ 그러면 아마 사망자가 생겼을거라 지금이 다행이다싶긴 하지만 저 패거리들 하는 작태를 보면 강경진압밖엔 답이 없다싶어서요ㅠ

  • 12. 조성현대령님
    '25.4.17 11:58 AM (223.38.xxx.176)

    고맙습니다

  • 13. 조성현
    '25.4.17 11:59 AM (39.122.xxx.3)

    육사 출신 아니랍니다
    원래 요직이라 육사출신만 가는곳인데 용산이전으로 인해 요직 아닌곳으로 되서 비육사출신이 갔대요
    그래서 조성현이분이 지휘를 맡게 된건데 그로인해 제2계엄을 막을수 있었던것
    육사출신이였으면 제2계엄 일어났을수도 있었을겁니다
    용산이전이 어쩌면 이모든 계엄을 막은 신의 한수
    용산위 항공기 허가도 관리지휘자가 전화를 수십차례 못받아 30-40분 지연
    그래서 국회 헬기 늦게 도착
    만약 용산집무실 없었음 헬기 허가 안받았어도 됐기에 늦게 도착 안했을테고 그럼 시민들과 국회의원보다 군인들 먼저 국회도착

  • 14. 그래
    '25.4.17 12:07 PM (39.7.xxx.224)

    다끝난일 뭐하러 꼬리를 또붙이는지

  • 15.
    '25.4.17 12:11 PM (49.171.xxx.171)

    어머 얘..아직 잔당들 많아

  • 16. 20
    '25.4.17 12:12 PM (182.222.xxx.16)

    위에 그래님 다끝났다니요???? 아직 내란범들 단죄 제대로 안됐어요
    제대로 철저히 조사해서 단죄해야 다시는 이런일 없습니다

  • 17. ㄹㄹ
    '25.4.17 12:14 PM (114.203.xxx.133)

    조성현 단장님에게 정말 감사드려요
    구국의 영웅이십니다
    헌재에서 직권으로 이분을 증인 선택한 이유가 다 있었군요

  • 18. 민쥬37
    '25.4.17 12:15 PM (115.22.xxx.138)

    조성현 rotc 학군단 출신 장교래요. 내란 육사들 말 들을 이유가 없었을 듯.

  • 19. 감사
    '25.4.17 12:26 PM (1.240.xxx.21)

    조성현 대령님 나라를 구하시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참 군인.

  • 20. 위에
    '25.4.17 1:40 PM (210.97.xxx.29)

    그래'25.4.17 12:07 PM (39.7.xxx.224
    뭐가 다 끝나
    내란수괴는 멀쩡히 집에서 계란말이나 먹고있을텐데.
    이제 시작이지

  • 21. 감사
    '25.4.17 2:01 PM (61.81.xxx.38)

    조성현 대령님 감사합니다

  • 22. 지귀연판사는
    '25.4.17 2:11 PM (14.5.xxx.38)

    왜 증언채택을 보류했나요
    지귀연 판사말고 다른 판사가 맡았으면 하네요

  • 23. 나라
    '25.4.17 5:42 PM (118.235.xxx.198)

    “비상계엄 당시 동원된 수도방위사령부 현장 지휘관들은 주요 고비마다 사령관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았다.” 2월 기사인데 정말 곳곳에 의인이 있었네요ㅠㅠ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83110.html#ace04ou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013 명품도 자기들끼리 카피하더라구요 5 .. 2025/04/20 1,800
1703012 이재명 경호 좀 철저히 해주시길. 제보가 자꾸 들어온대요 15 ㅇㅇ 2025/04/20 2,052
1703011 비타민을 끊은지 어언 6개월,,,,,,눈 시력이 좋아졌어요 14 이럴수가 2025/04/20 7,856
1703010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 차이와 관리법 문의해요 5 당뇨 2025/04/20 1,838
1703009 국힘은 누가 나와도 안된다니까요. 40 ........ 2025/04/20 2,669
1703008 60 넘으니 소화력이 반으로 줄어서 11 소화력 2025/04/20 3,445
1703007 맨날 골골하며 영양가 없는 주전부리만 드시는 친정엄마 24 2025/04/20 4,424
1703006 하소연 2 ㅡㅡ 2025/04/20 821
1703005 어제 남의 자식일에 입댈..글 쓰신 분 15 2025/04/20 4,313
1703004 7~80년대에 다보탑,석가탑,첨성대 새겨진 과자가 있었나요? 10 추억 2025/04/20 1,923
1703003 남녀가 첫눈에 동시에 반할 확률 18 2025/04/20 5,567
1703002 콜드플레이는 BTS를 너무 사랑허네요 9 와우 2025/04/20 5,901
1703001 단호박죽에 설탕 2큰술 넘 많이 넣는건가요 9 .... 2025/04/20 946
1703000 겨울이불 넣으셨어요? 7 천천히 2025/04/20 2,031
1702999 일방적으로 부조 받을 일만 있을 때 6 답답 2025/04/20 1,638
1702998 금쪽이 보고 왔는데요. 아빠가 잘 못 한듯 싶어요 9 2025/04/20 4,694
1702997 한동훈만 이재명 상대로 이겨서 대통령될수 있어요. 54 ㅇㅇ 2025/04/20 4,365
1702996 서울 서쪽 안개가 어마 어마 1 .... 2025/04/20 2,291
1702995 자다가 보니 99만 7천원이 콘텐츠이용료로 결제 콘텐츠이용료.. 2025/04/20 4,346
1702994 남한테 오지랖이 넓다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하나요? 10 2025/04/20 2,037
1702993 시부모의 별거 11 ㅡㅡ 2025/04/20 6,024
1702992 50대 남편 폭력 성향이 어느정도인지 판단 해 주세요 20 ... 2025/04/20 5,260
1702991 5 ㆍㆍ 2025/04/20 1,789
1702990 금쪽이는 다문화가정의 결과네요 41 2025/04/20 19,734
1702989 한동훈은 자기가 될 줄 알고 나오는거예요? 10 ㅇㅇㅇㅇ 2025/04/20 3,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