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모임에 두명다 고향이 강원도라 하더니 한명은 말투에서 티났고 비교적 젊은여자
한명 아줌마는 60초인데 스타일은 겉보기 한국사람인데 한국온지 20년정도 됬다고 하면 티안날 수 있는거죠?숨기면 알아볼 방법은요?고향도 양구라고 사람 제일 안사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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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상
조선족. 한국에서 오래 살았던 사람들, 특히 여자들 속이는 경우 의심가는 사람 여럿 봤어요.
예전 제가 중국에서 남편 따라 주재원 나가 있을때 장사도 하면서 사람들, 한족 조선족 여럿 꽤 경험하기도 했고 얼추 잘 맞춰요.
조선족들 중에서도 흑룡강성(헤이룽장셩 출신-독립과 관련된 사람들 주) 연변 자치구(북에서 먹고 살기 힘들어 넘어갔던 사람들 주)
당시 중국 여러군데 여행 다니면서 조선족들 한인들이 하는 일일 투어 신청해 다녀보면 진짜 처음엔 하도 멀끔하고 사투리도 크게 쓰지 않아 몰랐다 반나절 지나보면 알아채는 경우도 있었고
한국, 서울태생 여자랑 결혼한 조선족 젊은 남편. 숨기더라고요.
근데 딱 조선족이구나 느꼈더랬어요. 굳이 중국에서까지?
굉장히 까칠하고 열등감심해요 걍 먹고살기 힘든가보다 했는데ㅎㅎ알고보니 조선족인거 같아서
강원도 사투리는 조선족이랑 달라요
표가납니다
우리가 아는 조선족 말투는 강원도 사투리 아닙니다
(강원도 사람입니다)
한마디만 해도 알아요. 그런데 저도 서울 사람이라 강원도 사투리랑 살짝 헤깔리긴 해요.. 강원도 사투리는 약간 억양이 조선족 말투랑 비슷한 느낌,,
딱딱 끊어서 하니 알수가없어요 속이려고 작정하면
조선족중에 많은 사람들이 앞니 사이가 살짝 벌어져 있음요. 중국서 어릴때부터 뭘 앞니로 까먹어서 그렇다던데. 신기하더라구요.
말투는 강원도 말투랑 완전 달라요.
함경도억양이랑 중국억양이 섞여서 좀 희한한 톤이 있어요.
강원도 사투리는 좀 느리고 순한느낌인데 조선족말투는 좀 투쟁적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