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페인 북부 여행욌어요.

감사 조회수 : 4,367
작성일 : 2025-04-17 06:13:36

유럽 체류중이에요

대선때까지 여기체류라

재외국민 투표도 신청해놓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처음으로 저가항공이 아닌 유럽국적기 타니 (저에겐 큰 호사) 

새벽 아니면 밤 늦은 저녁시간비행이 아니고!

기내에서 돈내고 사먹는게 아니고!

2시간 남짓 비행인데도 기내에서 점심과 커피 딱 먹여서 오후 일찍 바닷가에 내려주니 좋네요.

 

지금 4월인데

매섭게 몰아치는 바다와 바람에도 서핑하는

사람들은 바다에 한가득, 수영복 차림에 일광욕 하는 사람들은 춥지도 않나봐요. 

저는 국경을 넘는 길고 긴 대서양 해안선을 따라  피레네산맥 끝자락 산길을 따라 하이킹 하러 왔어요. 

추위안타는 유럽인들 처럼 수영복은 못입겠고 기온이 좀 오르면 바닷물에 발이라도 담궈보고 가야겠어요

 

이런 순간도 오고 다 감사한일이네요.

우리나라 앞으로 잘되길 투표날만 기다립니다. 

 

 

IP : 188.231.xxx.19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만 봐도
    '25.4.17 6:15 AM (125.178.xxx.170)

    기분 좋네요.
    제 몫까지 신나게 즐기고 와주세요~ ㅎ

  • 2. 정말...
    '25.4.17 6:37 AM (223.52.xxx.83)

    읽는 것만으로도 기분좋아지네요.
    그리고 부러워요.
    여유도, 체력도....

  • 3. 대리만족
    '25.4.17 6:37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피레네 산맥이란 글자만 봐도 기분 좋아지는 묘한 매력이 있는
    멋진 곳에 머물고 계시네요.
    마지막까지 일정까지 건강하고 빛나는 추억 많이 만드는 여행되시길~
    그리고 꼭 올바른 투표로 후퇴했던 우리역사가 진일보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 4. 대리만족
    '25.4.17 6:38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피레네 산맥이란 글자만 봐도 기분 좋아지는 묘한 매력이 있는
    멋진 곳에 머물고 계시네요.
    마지막까지 일정까지 건강하고 빛나는 추억 많이 만드는 여행되시길~
    그리고 꼭 올바른 투표로 후퇴했던 우리역사가 진일보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 5. ㅎㅎ
    '25.4.17 6:40 AM (114.203.xxx.205)

    저도 글로만 봤던 피레네 산맥이 딱!
    트레킹 부러워요.

  • 6. 대리만족
    '25.4.17 6:40 AM (124.49.xxx.19)

    피레네 산맥이란 글자만 봐도 기분 좋아지는 묘한 매력이 있는
    멋진 곳에 머물고 계시네요.
    마지막 일정까지 건강하고 빛나는 추억 많이 만드는 여행되시길~
    그리고 꼭 올바른 투표로 후퇴했던 우리역사가 진일보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 7. 저녁
    '25.4.17 6:46 AM (91.47.xxx.109)

    원글님, 출발지와 뱅기~ 그리고 루트 좀 공유 가능하신가요?

  • 8. .....
    '25.4.17 6:48 AM (58.123.xxx.102)

    스페인 북부 꼭 가보려고요. 빌바오, 바스크 못 가봐서 궁금했거든요.

  • 9. 피레네 트레킹
    '25.4.17 6:55 AM (180.68.xxx.158)

    이라니…
    꿈만같네요.
    언제든 가능할것같았는데,
    관절염에 간쪽 문제가 생기며
    50대 후반인데,
    못하네요.
    저 대신 마음껏 즐겨주세요~~~~~
    이글 읽으시는 분들도
    건강할때
    가고싶은곳 꼭 가세요.
    마추피추 가고싶었는데,
    거기는 진짜 못 가네요.힝~

  • 10. 감사
    '25.4.17 7:09 AM (188.231.xxx.198)

    따뜻한 말씀들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여기 있는게 꿈만 같아요
    감사한 마음, 앞으로 우리나라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걸음마다 담아 걷고 오겠습니다.

    스페인 북부, 바스크 지방에 오시려면
    프랑스 비아리츠 공항, 스페인 혼다라비아 공항(마드리드 필히경유) 이 두곳으로 오시면 기차와 버스로 스페인북부 도시 곳곳이 다 연결되어있어요.

  • 11. 50대중반인
    '25.4.17 7:31 AM (175.112.xxx.220)

    저도 항상 여행을 일상의 한 귀퉁이,주머니에 넣어주고,지칠때마다 그 구석의 사탕을 꺼내 입안에서 굴려요.올초갔다온 나라 올 가을 갈나라를 생각하며 기운을 얻죠. 올가을
    대만2주간 혼행할거거든요. 님의 스페인 여행기,기대하고
    있을게요.원글님
    아름다운 마음씨만큼이나 아주 좋은 경험 하실것같아요.
    무리하지마시고 순간순간을 잘 음미하시며 평생꺼내드실
    알사탕 많이 만드시길 바래요!

    저도 대선이후 좋은 세상을 꿈꾸고 있어요^^

  • 12. ㅇㅇ
    '25.4.17 8:57 AM (59.6.xxx.200)

    글 참 좋아요
    시간될때 또 올려주세용

  • 13. 저도 네르하
    '25.4.17 10:04 AM (106.102.xxx.146)

    바다에서
    수영했었죠. 야름에.
    다시 가고 싶다.......

  • 14.
    '25.4.17 2:18 PM (112.169.xxx.139)

    아…정말 좋으실거같아요. 한편으론 님마음이 이해가는게 저도 여행갔다가 돌아온지 일주일되었는제 진짜 해외있으니 더 나라걱정에 어디 머리카락이 걸려버린듯..더 몰두하게되어서 애가 타더라구요. 남은 시간 맘편히 즐겁게 즐기고 오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2117 '권한대행,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지명 불가법'…국회 통과 1 ........ 2025/04/17 861
1702116 김건희 암살조 계속 모집 8 2025/04/17 4,263
1702115 등산하다가 낮잠자는 다람쥐 가족을 발견했습니다" 3 ... 2025/04/17 3,488
1702114 몸의 어느 한쪽부분(피부?)가 아픈경우 2 애미 2025/04/17 886
1702113 이런 사람이 나르시시스트 인가요? 4 심리 2025/04/17 1,841
1702112 홍콩이 중국에 장악된 과정, 한국의 미래 54 .. 2025/04/17 3,645
1702111 어버이날 가족모임 장소 9 가족모임 장.. 2025/04/17 1,765
1702110 단타 4 주식 2025/04/17 922
1702109 돈빌려줬는데 주식에 넣어둔돈은 못찾나요? 26 주식무 2025/04/17 3,777
1702108 가볍고 심플한 가죽 가방 없을까요 6 2025/04/17 1,915
1702107 아파트에 하수구냄새 7 ... 2025/04/17 1,777
1702106 엑슨모빌도 중국도 거절한 알래스카 3 매국노 2025/04/17 899
1702105 김치우동, 해물파전은 있는데요 6 ... 2025/04/17 1,178
1702104 '피고인 尹' 법정 모습 언론 통해 공개…재판부, 촬영 허가 16 진즉에 2025/04/17 2,851
1702103 70대중반 부모님 간병보험 어느 보험사 가입하셨어요? 2 70대중반 .. 2025/04/17 1,700
1702102 그랜저 1년차인데 문콕이 눈에 거슬리네요 ㅠ 9 문콕 2025/04/17 1,396
1702101 당근으로 오카리나 팔았다가 119 ㅁㅁ 2025/04/17 22,956
1702100 강동 이케아 오픈했대요 .... 2025/04/17 1,669
1702099 고등아이 아침에 잠도 깨고 기분도 전환되는 영양제 없을까요? 8 11 2025/04/17 1,191
1702098 대한민국 리더쉽의 비극 한국 2025/04/17 983
1702097 부치는 짐가방, 얇은 천가방도 되나요? 7 여행 질문 2025/04/17 937
1702096 시체백 3천개 준비한 놈 7 내란은 사형.. 2025/04/17 2,112
1702095 암진단금이 너무 적어서...추가할까요? 11 암보험 2025/04/17 2,911
1702094 후보마감했는데 왜 한덕수 얘기가 나와요? 13 2025/04/17 2,736
1702093 25년 3월11일 기도문 올리셨던 가톨릭 신자분 6 라니 2025/04/17 1,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