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미드를 봤지만..추억의 미드죠.
시즌8~9정도 보다 현생바쁘고 올드멤버 빠지면서 못봤어요.
에미상 후보로도 올랐던 에피소드가 (상을 받았는지는 가물가물하네요)
멀쩡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왔던 산모가 불운하게도 아이낳다가 죽게되고(그날따라 응급실정신없고, 산부인과에선 의사가 못내려고오고..) 닥터그린이 받아주다가 그렇게 되요..
그걸로 소송당하고...트라우마시달리고ㅜㅜ
저의 최애캐릭터 닥터그린..닥터 루이스랑 이어지길 엄청 바랬었는데..
지운줄 알았는데 어둠의 경로로 다운받은거 하드에 전시즌이 다있어서 행복하다가
시즌마다 22~24개 에피라 볼 엄두가 안나서 망설이고있어요.
조지클루니 슈퍼스타 전이고 캐롤 간호사 굿와이프찍기 전이고..
찾다가 너무 반가워서 혼났네요.
아..이렇게 볼거 많은 세상에 15시즌을 다 볼수 있을까요.
와 er전시즌이 다 있다니 너무 부럽습니다
이제 er볼수있는 ott는 어디에도 없는듯요
너무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진짜 부럽습니다 ㅎㅎㅎ
저도 8까지본거같고 그 후시즌은 띠엄띠엄 몇 개 회차, 유툽 짧은 영상으로 봤어요.
닥터그린...그립네요^^
제일 처음으로 길게본 미드가 위기의 주부들
아직도 그것만큼 재미있는게 없었던것같아요
그러게요..어디 잡혀가지 않을까봐 무섭네요.ㅎㅎ
그냥 찬찬히 십분 이십분씩이라도 볼까봐요. 언제간 보겠죠.
저 그 에피 정말 너무 기억나고. 그린이 죽을때 정말 눈물 한바가지
흘리고..
수많은 미드중에 최고 미드예요..
이거 보고 나면 왠만한 의학드라마 눈에 안들어 올정도..
정말 에피 하나 하나 너무 좋고..
스케일도 장난 아니죠..
특히 아프리카에서 의료 활동하는 에피도 정말 좋았고..(갑자기 의사 이름 기억이 안나네요^^;;)
그때 막 돈 주고 다운받아서 보고 그랬는데요..
저도 어디 외장하드에 시즌 별로 12정도까지는 저장했었는데..
정말 저도 최고의 미드예요..
저요 저요 완전 좋아합니다. 저도 외장하드에 넣어놓고 보고 있어요. 가끔 봐요. 지금도 인생이 힘들면 틀어놓습니다. 그냥 틀어놓으면 위로가 돼요. 카터도 좋고 코바치도 좋고 애비도 좋고 닥터 그린는 말에 뭐하나요? 저는 님이 너무 부럽네요. 아직 안 보셨다니 제 기준 78 9 10 시즌의 사랑도 너무 좋고 다 좋습니다. 이 드라마의 단점이 뭐냐면요? 다른 드라마가 다 시시해진다는 거예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