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전에 주택으로 이사왔는데요
집 안에 있는데 바깥에서 엑엑엑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이게 무슨 소린가 하다가
어느날 빨래 널러 옥상에 올라갔는데
옆집 아저씨가 자기집 옥상에 서서 엑엑엑 소리를 내고 계시더라고요.
왜저러나 했죠. 이상한 사람이다...
그러다가 며칠전에 집앞 식당에 점심 사먹으러 갔다가
옆테이블에 남자 손님 일행이 와서 자릴 잡았는데
그중 한분이 계속 엑엑엑 소리를내서
앗 옆집아저씨다!하고 알아 봤어요.
사람들과 동석해서 식사하는 중에도
끊임없이 엑엑엑 소리를 내더라고요
혹시 이게 틱장애 인가 싶더라고요
오늘도 소리 심하게 내서 이 골목 전체에 다들리는데
시끄럽지만 틱장에 본인이 가장 힘든거겠죠?
스스로 멈춰지지 않는거 잖아요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