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집 틱장애 아저씨

.. 조회수 : 2,400
작성일 : 2025-04-16 13:41:50

2달 전에 주택으로 이사왔는데요

집 안에 있는데 바깥에서 엑엑엑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이게 무슨 소린가 하다가 

어느날 빨래 널러 옥상에 올라갔는데

옆집 아저씨가 자기집 옥상에 서서 엑엑엑 소리를 내고 계시더라고요.

왜저러나 했죠. 이상한 사람이다... 

 

그러다가 며칠전에 집앞 식당에 점심 사먹으러 갔다가

옆테이블에 남자 손님 일행이 와서 자릴 잡았는데

그중 한분이 계속 엑엑엑 소리를내서 

앗 옆집아저씨다!하고 알아 봤어요.

 

사람들과 동석해서 식사하는 중에도 

끊임없이 엑엑엑 소리를 내더라고요

혹시 이게 틱장애 인가 싶더라고요

 

오늘도 소리 심하게 내서 이 골목 전체에 다들리는데

시끄럽지만 틱장에 본인이 가장 힘든거겠죠?

스스로 멈춰지지 않는거 잖아요 그쵸?

 

IP : 114.199.xxx.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25.4.16 1:47 PM (118.220.xxx.220)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왔는데 저희 안방과 붙어있는 옆라인 안방에서 종일 킁킁거리는 틱소리가 들려요
    남자 저음 이라 그런지 더 울려서 너무 듣기싫어요
    나이도 꽤 많은 중년 목소린데
    종일 집에서 나가질않네요
    저는 재택근무라 집에 있으니 미칠지경이네요

  • 2. ..
    '25.4.16 1:50 PM (211.36.xxx.9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서 지금 밖에 나가요..휴..

  • 3. ..
    '25.4.16 1:50 PM (211.36.xxx.97)

    앗 저도 공부할게있어서
    시끄러워서 지금 스카가요 ㅠㅠ

  • 4. ..
    '25.4.16 1:55 PM (223.38.xxx.16)

    무물보 사연자가 틱장애 고민으로 나온 적 있어요
    몇년전 카페에서 옆테이블 20대 남자애 소리 들으니 귀가 예민한 저는 힘들더라구요
    그 남자애는 덩치도 있고 톤이 저음이라 성악하는 것 처럼 울림이 컸어오
    듣는 나 보다 훨씬 더 힘들 것 같고 병이니 지적할 수 없구요

  • 5.
    '25.4.16 2:21 PM (149.167.xxx.47)

    우리 맞은편 빌라 사는 아가씨도 틱 장애 있는지 컥컥거려요. 생각보다 틱 장애 있는 사람들 꽤 있는 듯. 고칠 순 없나요?

  • 6. ...
    '25.4.16 4:01 PM (152.99.xxx.162)

    고칠 수 없어요. 그냥 모른척 해주세요 ㅠㅠ. 당사자도 괴로울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1868 어금니 발치 후 신경 마비 증상...ㅠㅠㅠㅠ 11 ㅊㅊㅊ 2025/04/16 3,636
1701867 급질 체해서 열나서 병원가요 3 2025/04/16 993
1701866 어느 할머니의 글솜씨 21 네모 아지매.. 2025/04/16 6,052
1701865 10억 미만은 상속세가 × 9 으.. 2025/04/16 5,493
1701864 홈플 초이스미국산 꽃갈비 맛이 어때요? 2 소고기 2025/04/16 832
1701863 법원, 뉴진스 이의신청 기각···'독자활동 금지' 결정 유지 18 ........ 2025/04/16 5,286
1701862 부모님 잘 사는게 꼴 보기 싫어요 9 2025/04/16 5,733
1701861 면100% 얇은 골지 원단인데 막걸리가 묻엇어요 1 세탁요정 2025/04/16 651
1701860 춤추다가 발가락 부러졌던 남편 산에서 굴렀네요ㅠ 4 한심해서 2025/04/16 3,764
1701859 시간제 가사도우미 앞에선 왜 뭘 못먹겠죠? 9 2025/04/16 3,751
1701858 샤넬 바디로션 쓰시는분? 7 ... 2025/04/16 2,355
1701857 확실히 잠이 중요한가봐요. 4 vohohp.. 2025/04/16 4,373
1701856 최상목이 위증하다 정청래에게 걸려 쩔쩔매는 쇼츠영상 보세요 15 애잔한 자 2025/04/16 4,495
1701855 마그네슘 사는게 젤 어렵네요ㅠ 14 2025/04/16 5,220
1701854 친구가 없는 50대 아줌마요 13 ㅇㅇ 2025/04/16 7,158
1701853 입맛잃은 80대 당수치와 일단 잘 드시는 것 중 뭐가 중요할까요.. 4 고민 2025/04/16 950
1701852 해외 리조트 왔는데 폭싹 완전 뜬거 맞네요 46 ㅎㅎ 2025/04/16 26,241
1701851 한덕수랑 최상목은 왜 탄핵안하는거에요? 9 ㄴㄱ 2025/04/16 1,545
1701850 적금 질문 2 개인날 2025/04/16 973
1701849 시모가 연로하신데 신혼때 구박 당해서 여전히 미워요 9 ........ 2025/04/16 3,002
1701848 제주산 당근을 씹으며 5 ... 2025/04/16 2,165
1701847 최상목 다음주 미국 출장 간대요! 9 최상목 탄핵.. 2025/04/16 2,701
1701846 오늘 새벽 깨서 82 들어왔다가 너무 감동적인 글을 봤어요 18 새벽감동 2025/04/16 6,366
1701845 5분만에 들통난 최상목 거짓말 ㅋㅋㅋ 13 5분만 2025/04/16 4,028
1701844 (기사)소송과 빚 때문에 가족들을 죽였다네요 12 살해동기가 2025/04/16 5,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