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에 미친자

사랑에 미친자 ㅎㅎ 조회수 : 1,585
작성일 : 2025-04-16 11:06:41

아이가 올해 중학교에 입학했는데

학교 생활을 너무 즐겁게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제일 절친이랑 같은반이 되었거든요

유치원 단짝이었는데

초등땐 같은반이 한번도 안되었다가 처음으로 같은반이 되었으니 얼마나 좋겠어요. 반편성 알자마자 둘이 방방 뛰더라구요.

유치원 때부터  9년째 단 한 번의 투닥거림 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아이친구 엄마로 만나 저도 그아이 엄마랑 잘 지내구요^^)

 

근데 제 아이 단짝 친구가 같은반 남자아이를 사귀게 된거에요 (그 친구의 부모님도 알고있어요)

남자아이는 저도 아는 아이이고 디데이 보니 아직 20일은 안됐어요.(셋다 초등 동창 사이)

 

그 남자아이가 거침없이 애정표현을 하는것 같더라구요.

평소에 교실에서도 모두가 알게 티내고ㅎㅎ

공공연히 사랑한다고  큰소리로 말하기도 하고

 

암튼 어제 영어시간에 단어시험을 봤는데

honey라는 단어가 나왔대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그 남자애가 거기에 뜻을 뭐라고 썼는지 아냐며 자기 손발이 오글거려 죽는줄 알았다며 배꼽잡고 얘기하더라구요ㅎㅎㅎ

 

honey [김@@] 여자친구 이름을 적었다더라구요. ㅎㅎ

 

둘의 애정행각에 점점 닭이 되어가는 제딸 이야기였어요

 

요즘 애들 진짜 거침 없는듯^^

 

IP : 121.136.xxx.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16 11:12 AM (220.72.xxx.176)

    귀여워요.

  • 2. 행복하면됐어
    '25.4.16 11:13 AM (121.188.xxx.245)

    ㅎㅎㅎ진짜 너무 귀여워요.

  • 3. 사미자
    '25.4.16 11:49 AM (58.224.xxx.94)

    달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ㅇㅇ
    '25.4.16 12:53 PM (115.22.xxx.2)

    요즘 중딩들은 사랑에도 솔직하고 그걸 거침없이 표현도 하고 참으로 용감하고 적극적으로 사는군요?

    보통은 좋아해도 짝사랑하다 말거 같은데

    중딩들아 부럽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1789 뉴진스 어도어에 이제라도 돌아가라고 하는 분들 20 ㅇㅇ 2025/04/16 4,249
1701788 유부남과 사귀었지만 불륜은 아니다류 11 ㅇㅇ 2025/04/16 5,924
1701787 계엄을 늦게했으면. 좀 아찔하네요 10 .... 2025/04/16 3,889
1701786 암환자가 너무 많네요. 67 암환자가 2025/04/16 21,662
1701785 엄마가 트롯을 사랑하는 이유 10 저희 2025/04/16 2,407
1701784 가죽나물..소금물에 몇시간 담궈두면 되나요? 5 가죽 2025/04/16 832
1701783 회사생활 5 ss_123.. 2025/04/16 1,430
1701782 콧구멍이 두개라 숨을 쉽니다. 34 고딩이 2025/04/16 4,740
1701781 뉴스타파 계좌번호 공유좀 부탁드립니다 20 .... 2025/04/16 1,605
1701780 이완규랑 한명 날라간거아님 11 ㅇㅇ 2025/04/16 5,126
1701779 헌법재판소 가처분인용 결정문 원본(사진) 4 ㅅㅅ 2025/04/16 2,109
1701778 고마운 헌법재판소재판관님 2 감사해요 2025/04/16 2,155
1701777 싸*지가 없는 딸램.. 어떻게 해야 할까요? 29 ㅇㅇ 2025/04/16 6,153
1701776 권성동 뉴스타파 기자 폭행 67 .. 2025/04/16 16,219
1701775 압구정 지반침하, 돌곶이역 싱크홀 이라는데요 7 .. 2025/04/16 3,441
1701774 어금니 발치 후 신경 마비 증상...ㅠㅠㅠㅠ 11 ㅊㅊㅊ 2025/04/16 3,666
1701773 급질 체해서 열나서 병원가요 3 2025/04/16 1,003
1701772 어느 할머니의 글솜씨 21 네모 아지매.. 2025/04/16 6,061
1701771 10억 미만은 상속세가 × 9 으.. 2025/04/16 5,513
1701770 홈플 초이스미국산 꽃갈비 맛이 어때요? 2 소고기 2025/04/16 845
1701769 법원, 뉴진스 이의신청 기각···'독자활동 금지' 결정 유지 18 ........ 2025/04/16 5,292
1701768 부모님 잘 사는게 꼴 보기 싫어요 9 2025/04/16 5,743
1701767 면100% 얇은 골지 원단인데 막걸리가 묻엇어요 1 세탁요정 2025/04/16 660
1701766 춤추다가 발가락 부러졌던 남편 산에서 굴렀네요ㅠ 4 한심해서 2025/04/16 3,769
1701765 시간제 가사도우미 앞에선 왜 뭘 못먹겠죠? 9 2025/04/16 3,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