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집에도 관식이가 살아요 ㅎㅎㅎ

... 조회수 : 3,120
작성일 : 2025-04-16 10:20:19

독립한 딸이 전화가 왔네요. 

딸: 엄마, 우리집 관식씨는 어디 갔어? 

나: 화가 많은 관식이는 외출했어(남편이 연하임)  

딸이 폭삭보다 아빠 생각이 나서 전화했다네요. 

금명이같은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거든요. 

딸: 화가 많은게 아니라 감수성이 풍부한거지 

딸아 너에게는 그게 감수성이지 나한테는 화가 많은 관식이란다 ㅎㅎㅎ

늘 머슴같은 남편이라고 자랑(?)하고 다녔는데 

요즘은 관식이라고 자랑하고 다니네요. 

오늘도 화가 많은 우리집 관식이 연차라 쉬는 날인데 바빠요.

저 출근시켜주고 커피 한잔 사주고 또 집으로 달려요. 둘째딸 학교 데려다 주러 ㅎㅎㅎ 

저녁에 퇴근하면 깨끗한 집이 되어있고 쓰레기버리는 날이라 쓰레기버리고 빨래가 널려 있을

거예요. 

둘째딸이 그러는데 우리집 관식이가 주말에 베란다에 엄마를 위한 텃밭을 만들 계획이라네요. 

화가많은 우리집 관식이 미니베란다 텃밭 만들다 뜻대로 안되면 몇번 화를 내겠지만

올여름 텃밭 상추를 먹겠네요. ㅎㅎㅎ 

나를 위한 거긴 하지만 아마 나에겐 관상용이고 화가 많은 관식이가 열심히 키울거예요. ㅎㅎㅎ

IP : 49.1.xxx.11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4.16 10:27 AM (211.234.xxx.191)

    관식이는 애순이한테 화내지 않았어요
    화가 많다는 것만으로도 관식이 탈락입니다.

  • 2.
    '25.4.16 10:28 AM (220.117.xxx.26)

    다정한 아빠 보고 자란 딸들
    화목하네요

  • 3. ㅋㅋ
    '25.4.16 10:28 AM (211.60.xxx.146)

    화가 많다니 관식이가 아니네요.부상길인가?ㅎㅎ

  • 4. ...
    '25.4.16 10:33 AM (124.146.xxx.173)

    짜증이 많으면 관식이 아니죠.
    아이들에겐 관식이 같은 아빠일 수 있겠네요.
    그것만으로도 감사하죠.

  • 5. 학 씨
    '25.4.16 10:45 AM (112.157.xxx.212)

    화가 많으면 학~~~씨
    쌀밥 먹이고 배 열심히 타잖아요?

  • 6. ㅋㅋㅋ
    '25.4.16 10:51 AM (180.229.xxx.164)

    관식이 아니고
    츤데레 학씨~~~ 아닌가요

  • 7. 전혀 아닌데
    '25.4.16 10:53 AM (118.216.xxx.171)

    왜 다들 관식이라 우기고 금명이라 우기는지
    딸이 서울대생?

  • 8. ..
    '25.4.16 10:53 AM (27.166.xxx.220)

    우리집에 학씨 짝퉁이라 서글프네요.

  • 9. ㅁㄱㅁㅁㄱ
    '25.4.16 10:55 AM (58.78.xxx.43)

    웃겨요....
    관식이가 아니라 츤데레 학~~씨라니....ㅋㅋㅋㅋㅋ

  • 10. dkdn
    '25.4.16 11:02 AM (163.116.xxx.118)

    거기서 서울대가 중요해요?
    그냥 사랑많이 받고 자란 딸을 금명이라 보면 되는거지 서울대가 뭣이 중헌디
    화가 많으시네요.

  • 11. rmrp
    '25.4.16 11:02 AM (211.114.xxx.19)

    남편들은 지들이 관식인줄 안다고
    실체는 대부분 학씨라고

  • 12.
    '25.4.16 11:04 AM (125.135.xxx.232)

    저희 집은 성격적으로만 90% 학씨와 10%관식이를 데리고 삽니다
    원글님네는 집안 일도 잘하신다니 못되도 50%관식씨는 될 듯요ㅎㅎ
    요즘 영감 부를 때 10%라고 부릅니다 ㅎ
    10%가 어디예요ᆢ그 10% 붙잡고 30년을 버티네요 ㅍㅎ

  • 13. ggggg
    '25.4.16 11:07 AM (119.196.xxx.115)

    학씨가 변하면 그렇게 될듯 ㅋㅋㅋㅋㅋㅋㅋㅋ

  • 14. ㄱㄴ
    '25.4.16 11:58 AM (121.142.xxx.174)

    ㅋㅇㅋㅋㅋ 학씨를 관식으로 ㅋㅋㅋㅋㅋ

  • 15. 몬스터
    '25.4.16 2:57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ㅋ 댓글들이 너무 웃겨요

  • 16. ㅇㅇ
    '25.4.16 3:28 PM (222.235.xxx.193)

    우리 큰애 며칠전에 같은 소리 했는데.. ㅋ
    아빠는 관식이라고,,,

    근데 남편이 스스로 자기는 학씨랍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7152 뉴이재명의 실체가 밝혀 졌네요 .. 11:31:09 26
1797151 아이들 옷 너무 많이 사는거 간섭 안하시나요? 1 ㅜㅜ 11:30:31 42
1797150 사법부 ai로 바꾸면 정치검찰 귀족판사 다없앨수 있는데 엔비디아 11:30:26 11
1797149 청국장에 돼지고기 넣어보신님? 2 ㅁㅁ 11:27:51 63
1797148 제사 때문에 이혼은 안하는거 맞는듯 1 ... 11:25:52 230
1797147 명절지긋지긋 어휴 11:23:49 172
1797146 재즈피아노와 재즈기타 어떤 게 배우기 더 쉬울까요 2 재즈 11:21:56 47
1797145 결혼식 답례품 어떤거 받았을때 가장 만족하셨어요? 10 ... 11:21:44 251
1797144 카이스트 보내서 2억 벌었다는 글 6 11:21:36 497
1797143 재건축 광명 하안주공1단지 참견 좀 해주세요 3 부동산 11:12:31 255
1797142 산책 안나가고 뭐하는겨! 4 .. 11:12:25 492
1797141 이제라도 대형어학원 보내야할까요? 3 ㅁㅁ 11:09:20 229
1797140 나와 너무 다른 딸 8 ... 11:03:32 700
1797139 식세기 서비스 못고치면 수리비... 2 ... 10:59:49 404
1797138 오히려 잘사는 집이 장수합니다.. 몸으로 고생한 사람은 단명해요.. 12 10:59:37 945
1797137 결국 강남 아파트도 현금부자가 아닌 대출이 올렸었네요. 11 허황 10:57:57 856
1797136 은함량 Ag900 4 ㅇㅇ 10:57:19 236
1797135 남자들은 여성이 독박으로 일하는 차례상 문화를 아무렇지 않게 생.. 16 ........ 10:54:32 976
1797134 식당하는것도 힘들겠어요 11 ... 10:43:46 1,307
1797133 마음아플때 타이레놀이 효과 있다고 하잖아요 10 ---- 10:40:16 1,196
1797132 나이들면 진짜 몸이 점점 뻣뻣해지는 것 같아요. 6 ... 10:39:59 832
1797131 코스트코 커클랜드 버터는 안나오나요? 6 10:39:55 477
1797130 내가 시모가 되고보니 39 어떤심리 10:36:40 2,570
1797129 저는 강남3구,용산에 임대주택 많이 짓거나 보유세 매기거나 둘중.. 11 ㅇㅇ 10:36:12 514
1797128 버거킹맛있는햄버거 추천해주세요 4 ,, 10:35:52 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