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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안사오는 미국 아들 보니까 우리 애들 생각이 나는데요.

ㅇㅇ 조회수 : 7,441
작성일 : 2025-04-16 01:13:00

아이들이 초 4,6 이렇게 남매인데요.

친구들 생일에는 스케치북 뜯어서 그림그리고 편지인지 카드를 정성껏 쓰더라구요. 선물도 신경 써서 저랑같이 고르고 했어요..

제 생일이 11월인데,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학교 다녀와서도 까먹었길래 엄마 생일인데 했더니 아 맞다 엄마 생일 축하해 이러더라구요. 

그러고 12월 성탄절이 왔는데, 애들이 성탄절 선물이 뭐냐고 묻더라구요. 없는데? 하니까 애들이 당황해요..늘 어린이날 성탄절 챙겨줬거든요. 이번이 처음으로 준비 안한 해였어요. 너네는 내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했어? 뭐 준비했는데?? 하니까 준비할께.. 이러는거에요. 어, 그래 너네는 준비안하고 나는 준비해야돼? 너넨 나한테 카드라도 써줬어? 하고 급발진하기 시작하니까 남편이 왜그러냐고 말리더라구요. 그래서 아니 가만있어봐. 진짜 웃기잖아 하고 친구 생일은 그렇게 챙기면서 나한테는 카드 하나 안써줬더라? 하면서 팩폭 날렸는데요. 아무튼 그때 뿐이겠죠..

제가 너무 다해줘서 그런지 아무것도 모르네요. 반대로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나면 사랑을 베풀줄 아는 사람이 되는것 아닌가 싶었는데 그것도 아닌가보더라구요.

IP : 213.87.xxx.12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4.16 1:23 AM (220.78.xxx.128)

    잘하셨어요

    이게 바로훈육이죠 .
    넘치면 흘러내리게 돼있어요

  • 2. ..
    '25.4.16 1:29 AM (118.235.xxx.224)

    그냥 타고난 성격인 거 같아요 저희집은 엄마가 되게 잘 챙겨 주는 성격이었는데 똑같이 사랑과 챙김 받았어도 오빠는 엄마생신 잘 안 챙기고 저는 뭐라도 챙기고 그러네요

  • 3. 맞아용
    '25.4.16 1:32 AM (151.177.xxx.53)

    엄마도 사람이고, 힘든데도 억지로 너네 입 속에 넣어줄 음식 만들고 집안 치우는거라고.
    엄마도 속상하고 화도나고 힘들기도 한다고 말해줘야 합니다. 계속 입력을 시켜야해요.
    역지사지.
    원글님 잘 가르치는거에요.

    외국사는 아들 이야기가 제발 주작이기를 바라요.
    엄마에게 어찌 그렇게할수가 있나요.

  • 4. ㅇㅇ
    '25.4.16 1:34 AM (125.177.xxx.34)

    이런건 진짜 성격이 큰거 같아요
    진짜 부모한테 받은거 없어도
    부모 엄청 살뜰하게 챙기는 사람도 있고
    부모가 해주는거 받기만 하고
    해줄줄 모르는 사람도 있고 그래요

  • 5. 헌신하지말아야지
    '25.4.16 1:36 AM (218.145.xxx.232)

    저도 잘몰라서, 아님 아직 학생이어서 아들이 그랬나 싶었는데,
    여친한테 하는 정성 보니 그건 아닌가보더군요, 직장인 되어서도 챠챙김없는 아들보구. 저도 원글님처럼. 내 생일은 며칠인데? 캐익한조각은 있었냐 하니,,, 결혼 준비도 지원금타령 들어가고 알아서 준비하는 듯 해요

  • 6. ㅇㅇ
    '25.4.16 1:38 AM (220.78.xxx.128)

    타고난것도 있지만
    챙기는사람은 계속챙기고 안 챙기는사람은 또 안챙기는이유가

    성격이라는것도 결국 습관이 만드는것이니까요

  • 7. 암튼
    '25.4.16 2:09 AM (125.178.xxx.170)

    학창시절부터 엄마 아빠도
    챙겨야 하는 걸 가르쳐야지
    그냥 무조건 애들한테만 잘해주면 안 돼요.

    성인 돼도 친구나 다른 사람한테는 잘 하면서
    부모한테는 받기만 하는 게
    당연한 줄 아는 경우가 흔해요.

  • 8. 모르면
    '25.4.16 2:40 AM (211.206.xxx.180)

    교육해야 합니다.
    가장 우습게 버림받는 부모가 헌신만 하던 부모예요.
    오히려 자식 부려 먹던 부모는 최소 기본 챙김은 받아요. 길들여져서.

  • 9. 자식
    '25.4.16 2:47 AM (118.220.xxx.220)

    한테도 헌신하면 헌신짝 되더군요
    당연한게 아니란걸 알려줘야하는데 저도 후회됩니다

  • 10. 저도
    '25.4.16 3:02 AM (142.189.xxx.97)

    타고나는 성격이라고 봅니다. 교육한다고하지만 엎드려절받기 싫고요. 부모가 뭐 진짜 부족해서 바라는건 아니잖아오 마음을 바라는거지. 그러니 억지로 받아내는건 의미없다고 봐요. 그냥 그런성격은 안주고 안받아도 되는 사람인거에요. 저는 아들한테 안바래요. 저도 자식 어릴때나 챙겨줬자 크니 다 귀찮아요.

  • 11. ...
    '25.4.16 4:14 AM (221.138.xxx.139)

    사랑을 준다는게 다 같은 사랑을 주는 건 아니죠.

  • 12. 방법
    '25.4.16 6:55 AM (216.147.xxx.32)

    내용은 동의하지만 방법은 좀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감정적으로 대처하는건 어른스럽지도 못하고 애들도 공감하기 보다는 엄마 무서워할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나 생일날에 뭘 받고 싶은지, 그리고 실천 가능한걸로 미리 말해서 독려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전 애한테 편지 받고 싶고 그날은 제가 안고 싶을때마다 무조건 안게 해달라고 했었어요. 지금은 대학생이어서 가족 외식, 시간내라고 하고 나중에 돈 벌면 밥사라고 할거 같아요.

    아이가 아직 초 4, 6 이면 사랑을 더 받을때에요. 부모도 감정이 있고 받고 싶다는걸 이야기 할 필요는 있는데 천천히 가셔도 됩니다.

  • 13.
    '25.4.16 7:44 AM (59.7.xxx.217)

    2달 전부터 정해줘요. 그래서 받아요. 몰라서 못해주는거 같아서요.

  • 14. 아직
    '25.4.16 7:49 AM (221.138.xxx.92)

    초등학생인데 좀...잔혹동화 읽는 기분이..

  • 15. .,
    '25.4.16 7:54 AM (211.246.xxx.40)

    초등이니까 가르쳐야된다고 생각해요

  • 16. ㅎㅈ
    '25.4.16 8:55 AM (182.212.xxx.75)

    가르치고 알려줘야 알아요. 잔혹동화라니요?! ;;;
    전 갓 고등 졸업했던 막내동생한테도 팩폭했어요.
    니 경제수준 안에서 어디든 방문할때 표현하는게 맞는 거라고요.
    일본 말해서 좀 그렇지만… 전 오미야게 문화는 정말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습관처럼 할지언정….
    크기가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담긴 가치가 중료하죠.

    올해 고딩 둘째한테 몇번 카드랑 소정의 선물 안하면 가족에서 빼버린다고 했어요;;;ㅠㅜ

  • 17. ,,,,,
    '25.4.16 8:58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초등때부터라도 가르치세요.
    진짜 요즘애들 받아도 넘 당연하고 부모가 무슨 화수분처럼 퍼주기만 하는줄 알아요.
    꼭 뭐든 받아내야 해요. 넘넘 이기적임.

  • 18. ,,,,,
    '25.4.16 9:00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초등때부터라도 가르치세요.
    진짜 요즘애들 받아도 넘 당연하고 부모가 무슨 화수분처럼 퍼주기만 하는줄 알아요.
    꼭 뭐든 받아내야 해요. 넘넘 이기적임.
    저도 애들이 그런편인데 올해부턴 딱 짚어서 말해주려구요.
    미리 말해도 그냥 넘어가고 넘 기분나쁨.

  • 19. ,,,,,
    '25.4.16 9:00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초등때부터라도 가르치세요.
    진짜 요즘애들 받아도 넘 당연하고 부모가 무슨 화수분처럼 퍼주기만 하는줄 알아요.
    꼭 뭐든 받아내야 해요. 넘넘 이기적임.
    저도 애들이 그런편인데 올해부턴 딱 짚어서 사달라고 하려구요.
    미리 말해도 그냥 넘어가고 넘 기분나쁨.

  • 20. ,,,,,
    '25.4.16 9:02 AM (110.13.xxx.200)

    초등때부터라도 가르치세요.
    진짜 요즘애들 받아도 넘 당연하고 부모가 무슨 화수분처럼 퍼주기만 하는줄 알아요.
    꼭 뭐든 받아내야 해요. 넘넘 이기적임.
    저도 애들이 그런편인데 올해부턴 딱 짚어서 사달라고 하려구요.
    뭘 해야할지 몰라서 그런것도 있을테니 받을건 받아야 서로간에 좋다고 봅니다.
    안준다고 기분나빠하기보다 몇개골라주고 그안에서 해오라고 하면
    애들도 그러면서 배워야한다고 보네요.

  • 21. 저는
    '25.4.16 9:29 AM (211.205.xxx.145)

    애들 초등학교 올라갈때부터 딱 정해줬어요.
    꽂 한다발 사오라구요.꽃한다발 상만원쯤 하는데 그정도는 초딩 애들도 가능하고.
    애들 스스로 품목 정하고 사는건 너무 고난도라.
    아이들에게 화내지 말고 담백하게 말하세요이러면 엄마도 서운하다 앞으로 이렇게해라.
    급발진할 일도 서운 할 일도 아니에요.아직 애기라.교육시키면 되요

  • 22. ㅣㄴㅂ우
    '25.4.16 10:30 AM (221.147.xxx.20)

    저 고등 아들에게 부모 생일은 꼭 챙기는 거라고 얘기했고
    작년에 꽃다발 받았네요
    그 전해엔 남편과 아들ㅓ단톡방에 꽃집 링크 보내줬었어요
    빡센 교육이 필요합니다

  • 23. ㅣㄴㅂ우
    '25.4.16 10:31 AM (221.147.xxx.20)

    갖고싶은 책 딱 정해서 말하니 교보문고 가서 사오기도 하더라구요
    시키세요 꼭이요!

  • 24. ..
    '25.4.16 11:00 AM (221.139.xxx.184) - 삭제된댓글

    이참에 서로챙겨주는 문화가 뭔지 배웠겠죠.
    저는 부모님 중 한 분은 선물 필요없고 식당도 아무데나 좋다는 분, 한 분은 구체적으로 이것저것 요구하고 사줘도 불평하는 분인데
    항상 필요없다는 분을 더 챙기게 되네요.
    불평하는 분은 워낙 콕집어 갖고싶은 물건을 얘기하니 할수없이 그대로 챙기다가도, 챙김받으면서도 항상 불평불만과 콕콕 찌르는 말 때문에 울컥울컥 짜증나요.

  • 25. ㅇㅇㅇㅇㅇ
    '25.4.16 12:04 PM (113.131.xxx.9) - 삭제된댓글

    잔혹 동화라니요
    이게 교육이죠
    저도 그미국아들 글 읽었는데
    진짜 이번에 차사주면 앞으로도 못고쳐요
    원글님 잘하셨어요
    가족간에 큰거 바라겠습니까
    원글님은 스케치북 찢어서 카드만줘도 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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