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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살인줄 알고 병원 갔다가 CT찍고 왔어요 ㅜㅜ

아픈자 조회수 : 26,496
작성일 : 2025-04-15 22:13:59

어제 하루종일 몸이 으슬으슬하더니

저녁부터는 열이 38도에 온 몸이 쪽쪽 갈라지는것처럼

소름끼치게 아프더라구요.

 

그 추웠던 주말 내내 밖에 돌아다니다 몸살감기

걸렸구나 싶었는데 이번엔 콧물, 기침, 목 부음 전혀 없이

오로지 몸살기운에 좀 울렁거리고 머리가 아픈데

열도 있어 재어보니 38도 였어요.

 

어젯밤 내내 끙끙 앓느라 한숨도 못 자고

오늘도 열이 너무 많이 나고 아무리 몸살감기약을 먹어도

통증에 몸부림칠만큼 아파서 오후 늦게 병원에 갔어요.

 

물론 코로나, 독감 검사부터 하고 시작하더라구요 ㅜㅜ

다 음성 나왔는데 의사쌤이 감기 증상 없이

원인모를 열이 나는 경우가 제일 골치아픈거라며

혈액검사도 해보자고 하셔서 아놔 병원 괜히 왔다

후회하며 어쩔 수 없이 시키는대로 다 했는데

백혈구수치랑 염증지수가 너무 너무 높게 나왔다고

염증으로 인해 열이 난거고 열 때문에 근육통이

생긴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저 그냥 몸살 아니예요?? 여쭤봤으나 들은척도 안 하시고

진찰침대에 눕혀놓고 배를 꾹꾹 누르는데

오른쪽 아랫배 누른 순간 제가 비명을 질렀어요.

충수염일수도 있고 또 뭐라더라.

암튼 지금 바로 대학병원 응급실 가라고 진료의뢰서

써주셔서 응급실 가서 채혈은 물론 동맥채혈까지 또 하고

CT찍고 진통해열제 수액 맞고 왔어요.

 

아니 2시간 전에 혈액검사 받은 검사지까지 갖다 줬는데

왜 채혈을 또 하는거냐고요!!!!!! ㅜㅜ

 

CT 결과 다행히 충수염은 아니고 대장과 소장 어쩌구에

염증이 생겨서 수술은 안 해도 되지만 입원해서

염증 수치 잡아보자고 하시는데

일단 외래로 해보겠다고 선언하고 도망쳤어요.

 

해열제를 수액으로 퍼붓고 나니 열이 떨어지고

이제 근육통도 사라졌어요.

50 넘게 살면서 열 나면 근육이 아프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네요.

82분들도 감기증세 없이 그냥 몸살이다 싶어도

혼자 집에서 종합감기약 먹으며 저처럼 미련하게

아파서 데굴데굴 구르지 마시고 병원 가보시기 바래요 ㅜㅜ

 

 

IP : 182.228.xxx.177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4.15 10:22 PM (58.228.xxx.36)

    큰일날뻔하셨네요
    염증수치높으면 안좋아요
    입원하시지..

  • 2. 아이고
    '25.4.15 10:23 PM (49.1.xxx.74)

    고생하셨네요ㅠ
    그런데 입원치료 하셔야 안전한 거 아닐까요
    걱정됩니다ㅠ

  • 3. ㅡㅡ
    '25.4.15 10:25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입원하라면 하시죠
    밤에 더힘든데요
    링거꽂고 수시로 투약하는게 빨리 잡힐텐데

  • 4. 아니
    '25.4.15 10:26 PM (118.235.xxx.117)

    입원하라는데 왜 그냥 오셨을까요?

  • 5.
    '25.4.15 10:27 PM (124.5.xxx.227) - 삭제된댓글

    우리 이모부가 비슷하게 병원 갔다가
    자가면역질환인 폐석회화로
    폐이식까지 받았어요.

  • 6.
    '25.4.15 10:28 PM (124.5.xxx.227)

    우리 이모부가 비슷하게 병원 갔다가
    자가면역질환인 폐석회화로
    폐이식까지 받았어요.
    종합병원에서 원인 찾는데만 2주 걸림.

  • 7.
    '25.4.15 10:30 PM (210.218.xxx.178)

    염증수치는 치료해야 떨어지는거 아닌가요
    입원하시지 …

  • 8. ooo
    '25.4.15 10:31 PM (182.228.xxx.177)

    4달 전 자궁적출 하느라 입원했을때 너무 힘들고 지겨웠거든요.
    그리고 분리불안 끝판왕인 울 냥이 생각을 하니
    도저히 입원하고 있을 여유가 없더라구요.

    대신 외래로 며칠 경과 보고 안 잡힌다 싶으면
    그때 바로 입원하기로 했어요 ㅜㅜ

  • 9. ..
    '25.4.15 10:34 PM (223.38.xxx.138) - 삭제된댓글

    미주신경성실신 인지 모르고 쓰러져서 응급실 가는데 우리 강아지 생각에 눈물 흘렸던..
    그 강아지가 얼마 전에 떠나서 죽고싶었는데 이렇게 살아있네요
    몸상태 잘 체크하시고 무조건 푹 쉬세요

  • 10.
    '25.4.15 10:40 PM (182.227.xxx.251)

    게실염 일거 같은데 입원해서 내리 굶으면서 항생제 쭉 맞아야 치료 되던데요.
    가능하면 입원 하셔야 할거 같아요.

  • 11. 환자
    '25.4.15 10:44 PM (211.186.xxx.25)

    저랑 비슷하셨네요 전 원인모를 상하복부 끔찍한 통증에 39-40도 열에 시달리며 3일을 집에서 쓰러져가며 앓았어요 예전 응급실 갔던 기억이 너무 안좋아(몇시간 대기,피만뽑고 끝)응급실 안간건데..내과가니 백혈구 염증수치 14ㅠㅠ내과의사도 원인못찾고 위염약만 처방했는데 고열과 통증은 멈추질 않아 혹시나 하고 산부인과 갔더니 근종염증 괴사되면서 나타난 고열인걸로 판명.. 항생제 일주일먹고 염증수치 겨우 잡혔답니다 현재 적출 권유받고 고민 하는중이구요ㅠ

  • 12. 염증수치
    '25.4.15 10:59 PM (211.52.xxx.84)

    높으면 당연 입원치료해서 낮춰야죠
    원글님 다시,힘드시면 꼭 입원하세요

  • 13. ..
    '25.4.15 11:20 PM (111.171.xxx.196)

    고생하셨어요
    잘치료받으시고 빠른 쾌유 바랍니다

  • 14. 용자시네요
    '25.4.15 11:20 PM (58.230.xxx.181)

    입원하라했는데 안하고 오시다니... 그정도면 병원말을 들으셔야 할것 같은데요
    괜히 병키우지 마시고요

  • 15. 저도
    '25.4.15 11:33 PM (180.228.xxx.184)

    백혈구 수치랑 염증수치 이상으로 당일날 큰 병원으로 라라고 해서 갔다가 바로 입원 ㅠ ㅠ
    자가면역질환 루푸스 진단받음요.
    아마 수치가 정상범위에서 한참 벗어나서 그랬을건데,,,
    다시 병원 가보세요.

  • 16. 아니
    '25.4.15 11:35 PM (180.67.xxx.151)

    염증수치 높다는데 왜 입원을 안해요?
    그러다 대장소장에 구멍나서 복막염 생긴후에 입원하시게요?

  • 17. ...
    '25.4.15 11:35 PM (124.146.xxx.173)

    통원하실 때 제외하곤 입원한 것처럼 생활하세요.
    큰 병원에서 입원을 왠만하면 권유하지 않았을텐데..ㅠ
    절대안정하시고, 약 잘 드세요.

  • 18. 몬스터
    '25.4.15 11:56 PM (125.176.xxx.131)

    50 넘게 살면서 열 나면 근육이 아프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네요.

    -----------> 그 동안 운이 좋으셨던 거네요.
    저는 항상 열나면 근육통을 동반하거든요.
    아무쪼록 열나고 아프면, 감기라고 참지말고
    진단키트 해보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죠.
    큰일날 뻔 하셨네요.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19. ㅇㅇ
    '25.4.16 12:25 AM (61.80.xxx.232)

    열나면 근육통 심해져요

  • 20. 지나다
    '25.4.16 12:50 AM (121.129.xxx.149)

    2 년전 게실염으로 입원 했습니다.
    일주일 생으로 굶었어요.
    열이 나고 배아픈데 가정의학과에서 맹장은 아닌데 강북삼성으로 가 보라고 해서 응급실 가서 CT 찍고 입원 했습니다.
    열 나서 계속 축 쳐저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암튼, 병원에서 입원 하라면 입원 하시는게 좋아요.
    염증나서 열 나면 잡는 기간도 꽤 걸려요.

  • 21. 원글님
    '25.4.16 2:02 AM (27.1.xxx.78)

    자궁적출하면 많이 힘드나요? 고민입니다.

  • 22. CT좋네요
    '25.4.16 3:39 AM (210.178.xxx.197)

    맹장인가 배째려다가 안 째고 CT로 확인해본 거네요

    저희엄마가 70중이신데 엑스레이만 보고 골정 아니라고 해서 물리치료만 받고 지내셨는데 3개월이 다 지나고 나서야 그때 골절이 생겼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중년 노년이 되면 몸에 쌓인 게 생겨 엑스레이가 젊을 때처럼 더 이상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대요

    봐도 잘 모른대요

    CT를 찍으니 확실하게 보이더라구요


    우연히 CT 찍었다가 그 당시 골절이 생겼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

    암튼 원인 찾아서 정말 다행이고

    일단 비전문가인 본인 의견은 접고 의료진 안내 따르며 치료 잘 받아 얼릉 완쾌하시기 바래요

  • 23. ooo
    '25.4.16 4:15 AM (182.228.xxx.177)

    자궁적출하게 되면 아무리 복강경이라고 해도
    수술 부위 아물때까지 아프고 불편하지요.
    전 살성이 안 좋아서 3달 가까이 걸렸어요.

    하지만 자궁적출을 해야 할 정도의 상태라면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기 힘든 정도의 증상이 있는거여서
    수술하고 나니 진작 할 걸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속이 후련해요.
    전 부정출혈이 너무 심했던 경우라 적출 할 수 밖에 없었던 경우예요.

  • 24. 그냥 노인성
    '25.4.16 4:29 AM (151.177.xxx.53)

    열감기...
    한국은 참 좋네요. 그렇게 입원도 시켜주고요.
    원인모를 열감기로 노인부부 죽다 살아났답니다.
    그냥 좀 머리 무겁고 축 쳐지네 싶어서 열 재보니까 38.9도....헉스.
    이프렌과 파라세타몰 두 개로 열이 잡힙디다.
    두 개로 6시간마다 먹으면서 열 내렸어요.
    아마도 이 열감기가 북반구에 돌고있는것 같아요.

  • 25. 제생각도
    '25.4.16 6:53 AM (106.102.xxx.235) - 삭제된댓글

    그냥 독한 몸살감기 같은 느낌인데요?
    요즘은 의사들 신뢰도 바닥이라
    과잉진료일것 같다는 느낌부터 들던데...
    몸살감기 걸리면 근육통부터 와요
    수액 맞으면 좀 나아지고
    해열제 꼭꼭 먹어야

  • 26. 무슨요?
    '25.4.16 7:15 AM (114.203.xxx.205)

    아랫배 특정 부분 누르면 비명 지를 만큼 아팠대잖아요.

  • 27. 입원
    '25.4.16 7:29 AM (182.211.xxx.204) - 삭제된댓글

    초반에 정확히 잡아야죠.
    잘못하면 병을 키워요.

  • 28. 아니
    '25.4.16 7:30 AM (182.211.xxx.204)

    입원했어야죠.
    초반에 정확히 잡아야죠.
    잘못하면 병을 키워요.

  • 29.
    '25.4.16 8:37 AM (112.157.xxx.212)

    염증 수치 급하게 높아지면
    위험하다던데
    정말 목숨을 건 용자 시네요
    도대체 왜???
    우리나라 아직
    의료비 때문에 집 팔일 생기는 나라 아니잖아요?

  • 30. 아픈데
    '25.4.16 8:56 AM (112.133.xxx.145)

    이 상황에서 냥이를 생각하는데 놀랐어요.
    아... 이 정도구나... 내가 아파서 입원을 권유받는 순간에도 집에 있을 냥이를 생각하다니!

    뽀미야 미안했다, 근데 너가 다시 태어나도 우린 그렇게 못해줘,
    넌 그냥 개니까. 사랑은 했고, 지금도 그립지만, 내가 먼저지.
    저는 바로 입원했겠죠.

  • 31. ㅇㄴ
    '25.4.16 9:00 AM (211.114.xxx.120)

    본인이 지금 미련하기 짝이없는 행동을 하면서 남들보고 미련하게 굴지말고 병원가래

  • 32. 건강검진
    '25.4.16 9:38 AM (218.48.xxx.143)

    울부부 건강검진 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병원에서 연락 왔어요.
    제 남편에게 배 안아프냐고 충수염이라고 당장 수술하셔야한다고요.
    제 남편 배가 하나도 안아프답니다.
    병원측에서는 갸우뚱하며 곧 아플거라고 당장 응급실로 입원하라고요.
    아프지도 않은데 입원을 하라니 고민되더라구요.
    물론 외래진료 잡고 천천히 몇일뒤에 수술해도 되겠지만 불안하잖아요?
    해외출장을 앞두고 있어서 그냥 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황당한건 충수염은 종합병원 수술이 안된다고 병원이전하래요.
    자기네가 수술도 안해줄거면서 왜 응급실로 오라고 하는지 원.
    아무튼 이렇게 배도 안아픈데 맹장염 수술한 사람도 있네요.

  • 33. 쾌유바랍니다
    '25.4.16 10:30 AM (59.6.xxx.248)

    오른쪽 아랫배 누른 순간 비명을 지를정도로 아프셨는데
    염증수치도 높고 백혈구수치도 위험한데
    입원을 권하는데도 집에오시다니 놀랍네요
    요즘은 입원을 하고싶어도 자리가없어 대기하는 경우도 많던데

  • 34. ㅇㅇ
    '25.4.16 10:38 AM (121.167.xxx.188)

    요즘 의사가 쉽게 입원하자고 안하는데…
    그걸 안하고 오시다니ㅜㅜ

  • 35. ㅇㅇ
    '25.4.16 10:56 AM (211.206.xxx.236)

    오른쪽 아랫배 누른 순간 비명을 지를정도로 아프셨는데
    염증수치도 높고 백혈구수치도 위험한데
    입원을 권하는데도 집에오시다니 놀랍네요
    요즘은 입원을 하고싶어도 자리가없어 대기하는 경우도 많던데222222222

  • 36. 그러게요
    '25.4.16 11:07 AM (218.148.xxx.168)

    왜 의사말을 안들으세요?
    가서 입원하세요.

  • 37. ...
    '25.4.16 11:48 AM (122.38.xxx.150)

    저도 냥이 기르지만 엄마가 이러면 냥이 뺐어서 저희집에 데려올거예요.
    아니 도대체 대학병원의사가 입원하라는데 왜 안해요.
    냥이가 뭔데요.
    짜증나

  • 38. ㅇㅇ
    '25.4.16 12:14 PM (211.220.xxx.123)

    세상에 원글님 너무 다행이에요
    저라도 몸살인 줄 알았을 것 같고 저는 몸사이나 감기는
    약 안 먹고 버티는 경향이 강해서
    큰 일 만들었을지도 몰라요
    감기 증상 없는데 열나는거 주의 덕분에 다시 한번 명심합니다
    만약을 대비해서 미리 냥이 맡길 곳 알아보고 맡겨버리고
    웬만하면 입원하세요 쾌차하세요!

  • 39. ..
    '25.4.16 2:30 PM (103.43.xxx.124)

    원글님, 당분간 몸상태 잘 살피시고 좀 이상하다 싶으시면 바로 병원 가세요. 응급실이라도요.
    냥이는 우선 2,3일 정도는 버틸 수 있잖아요. 밥이랑 화장실 준비하고 가시고, 기간이 길어지면 고다 같은 곳에서 하루에 한번 집에 방문해서 확인해주실 수 있는 분 구하시면 되구요. 혼자 사시는 분들 입원이나 수술로 집 비우실 때 그렇게 하는 경우 많아요.
    가까이 있으면 제가 그냥 가서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네요ㅜㅜ

  • 40. ㅇㅇ
    '25.4.16 2:42 PM (112.166.xxx.103)

    (대장과 소장 어쩌구에
    염증이 생겨서 )
    장을 우습게 생각하시면 인되요
    지금이라도 입원해서 빨리 염증 잡으세요

  • 41. 원글님은
    '25.4.16 4:14 PM (119.192.xxx.50)

    혹시 병원이 과잉진료하는것같아 그러시는거 아닌지요?

  • 42. 안돼요
    '25.4.16 4:14 PM (223.38.xxx.128)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에서 과잉진료 안 합니다.
    요즘 손이 모자라서 있던 환자도 내보내는 지경인데
    꼭 필요하니 처방 내린 걸 그냥 오시면 어쩌나요?
    혹시 일인 가구이신가요?
    냥이는 믿을 만한 사람 구해서 봐 달라 하시고 바로 입원하세요.
    님이 건강해야 냥이 남은 생도 책임져 줄 수 있어요.

  • 43. 늦었지만
    '25.4.16 4:45 PM (112.151.xxx.19) - 삭제된댓글

    괜찮으신가요?
    연이틀 응급실 방문해서 두번째 갈 때는 입원하고 싶었어요. 너무 괴로워서요.
    한달째 감기 증상(심한 기침과 가래)으로 항생제만 죽어라 먹어도 안 나아서. 이 정도 먹으니 이제 음식만 먹어도 위 아프고 몸살에 두통에 기침에 딱 죽겠어도 입원 안 시켜줬어요. 목구멍까지 그냥 입원하겠다는 말이 나올락 말락 했는데도 차마 못 하겠더라고요.
    근데 종합병원에서 입원하란 말 나올 때는 진짜 응급인건데.
    살성 안 좋아서 오래 걸렸다는 분이 너무 안일한거 아닌가, 잘 모르는 분인데도 걱정되네요. 냥이 맡기시고 병원 입원하셨음 좋겠어요.

  • 44. 늦었지만
    '25.4.16 4:47 PM (112.151.xxx.19)

    괜찮으신가요?
    제가 요즘 너무 아픈데,,,연이틀 응급실 방문해서 두번째 갈 때는 입원하고 싶었어요. 너무 괴로워서요.
    한달째 감기 증상(심한 기침과 가래)으로 항생제만 죽어라 먹어도 안 나아서. 이 정도 먹으니 이제 음식만 먹어도 위 아프고 몸살에 두통에 기침에 딱 죽겠어도 입원 안 시켜줬어요. 목구멍까지 그냥 입원하겠다는 말이 나올락 말락 했는데도 차마 못 하겠더라고요.
    근데 종합병원에서 입원하란 말 나올 때는 진짜 응급인건데.
    살성 안 좋아서 오래 걸렸다는 분이 너무 안일한거 아닌가, 잘 모르는 분인데도 걱정되네요. 냥이 맡기시고 병원 입원하셨음 좋겠어요.
    대학병원에서 과잉진료 안 합니다222

  • 45. @@
    '25.4.16 5:11 PM (222.103.xxx.214)

    헐 어딘가에 염증으로 고열이 동반된건데 입원하셨어야죠
    패혈증이라도 가면 어쩌려구

  • 46. 전에
    '25.4.16 5:38 PM (118.235.xxx.225) - 삭제된댓글

    맹장인가가 복막염이 된거같아 입원하라는데 안하구 의사랑 트러블 생기고 어쩌구.. 그분 아닌가 싶네요 그때랑 상황이 비슷해요

  • 47. . .
    '25.4.16 6:44 PM (175.119.xxx.68)

    처음 간 병원 작은 병원인거 같은데 진료 잘 하시네요

  • 48. 미련때문에~
    '25.4.16 8:00 PM (221.153.xxx.127)

    미련때문에 난 우울~고 말아~았다~오~

  • 49. 훌륭하십니다
    '25.4.16 8:15 PM (118.218.xxx.85)

    나 아프고 나만 알면 그만인데 의사보다도 이렇게 자세히 알려주시니 얼마나 큰 도움이 되겠습니까 고맙습니다.

  • 50. .....
    '25.4.16 8:18 PM (175.117.xxx.126)

    요새 병실 모자라 난리라
    아지간해서는 입원하라고 안 합니다..
    의사가 입원하라고 하면 하시는 게 좋았을 것 같은데요 ㅠㅠ

  • 51. ㅐㅐㅐㅐ
    '25.4.16 9:34 PM (116.33.xxx.157)

    지인이 같은 상황에
    복막염 심각하게 진행되어
    진짜 말그대로 죽다살아났어요

    원글님
    치료 잘 받으시고
    잘 살피세요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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