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들 어릴때 20대 이모였던 저... 자주 소환됐었죠.
어린이집 데릴러도 가고 데려와서 씻기고 먹이고.
현장학습 까지 따라가서 케어했던 기억도 있구요.
뭐 부모만큼은 아녀도 지극정성 으로 돌봐줬는데 지금 그 애들 기억에는 1도 남아있지 않네요.
언니가 지나가는 말로 너 엄마만 비행기 태워 줄 게 아니다 이모도 한번쯤 같이 태워줘야 돼 어릴때 이모도 같이 키웠다 라고 말할 정도인데 콧방귀도 안 끼는 듯.
어차피 지나가는 말 그냥 하는 말 이고 그럴리도 없고 바라지도 않고 여행은 내돈으로도 잘 안 가고요. (좋아하지않아요)
간다해도 내돈내산이 편하구요.
결론은 조카한테 잘해봤자 그때 내 만족? 이지 그걸로 끝이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