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이 언제부터인가 항문에서 살짝 피가
난다고 하더라고요
변비나 뭐 배변자체엔 전혀 문제가 없는데
산책이나 약간 긴 걷기운동을 하고 난 후에 쓸림(?) 증상이 있는건지 자극(?)이 되는건지 운동후에 피가 묻는다고 해요ㅠㅠ
검색을 해봐도 유사한 경우는 못 찾겠는데
평상시 배변에도 문제가 없어도 이럴 경우엔
무조건 그래도 항문외과를 가야하는게 맞겠죠?
치핵이나 치질? 뭐 이런건 그래도 통증도 있고
변비나 설사같은 문제도 있다는데
저희아이는 평상시에도 통증은 전혀 없다네요
이거 이유가 도대체 뭘까요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던 82님들이나 식구분들
계실까해서 글 올립니다
별 문제가 없어야 할텐데 잘 모르겠으니 넘 걱정이 되네요
운동 유발성 출혈: 격렬한 운동이나 장시간의 걷기 운동으로 인해 항문 주변의 미세한 혈관이 자극받거나 파열되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땀이 많이 나거나 옷과의 마찰이 심할 경우 더 그럴 수 있습니다.
숨겨진 치열 또는 치핵: 아주 작거나 깊숙한 곳에 위치한 치열이나 초기 치핵은 평소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운동으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거나 마찰이 생기면서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직장 또는 항문의 다른 문제: 드물게 직장 점막의 약한 부분에서 출혈이 발생하거나, 다른 종류의 염증성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혈관 이상: 아주 드문 경우지만, 항문 주변의 혈관에 선천적인 이상이 있어 운동 시 압력 증가로 인해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AI 가 이런 조언들을 하네요
일단 병원부터 가봐야지요
항문질환도 치질만 있는게 아니라고 하니까요
병원 가면 의사가 보고 진단 내려 줘요
아드님 같은 경우 약처방 받고 연고 바르면 될거 같아요
도움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병원에 꼭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