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남편 극혐하고 15년째 리스는 물론이고

조회수 : 5,072
작성일 : 2025-04-15 15:08:09

말도 잘 안섞지만 다른 남자 설렘...은 이해가 안가고 솔직히 바람기 있는 사람이나 그렇지 싶어요.

결혼을 하고 나서는 마음가짐이 아무리 괜찮은 남자라고 해도 (객관적으로 잘생기고 상냥) 잘생기고 상냥하구나 이성에게 인기많겠네 또는 많았겠네. 좋겠다 여기서 끝나지 내가 마음이 설렌다??? 그 자체가 정신적 바람이라 생각해요. 

 

남의 물건을 보고 가져가볼까? 생각이 안들고 동성을 보고 쟤랑 사겨볼까? 생각이 안들듯이 결혼과 동시에 그런 가능성 자체가 다 차단된건데 마음이 왜 설레는지;;; 저는 오히려 결혼하고 나서는 정신적으로 중성화(?)돼서 직장이나 사회에서 남자 대하는게 훨씬 편해졌어요. 예전엔 좀 내외를 했는데 이젠 모두가 동네아줌마같은 느낌....

IP : 118.235.xxx.6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4.15 3:14 PM (211.235.xxx.89)

    나이 먹고 남자라는 동물 속성을 알고나니
    설레는 일 없고
    중성화 동의 ㅎ 나자신에만 집중

  • 2. ㅇㅇ
    '25.4.15 3:18 PM (211.215.xxx.44)

    어차피 남자든 여자든 자기이익위해 살아가는거라 바람나는것도 뭔가 당사자가 얻을게 있으니까 피는거고 이럴땐 T라 냉정해지네요.

  • 3. **
    '25.4.15 3:28 PM (1.235.xxx.247)

    저도 중성화 동의요..
    너무 편해져서 간혹 의도하지 않은 실수 나오기도 해서.. 그냥 무조건 이젠 오히려 거리두기에요

  • 4. ...
    '25.4.15 3:39 PM (211.179.xxx.191)

    저도요. 애도 아들 둘을 낳다보니 드라마 스토리는 재미있지만 내 인생에 접목은 세상 귀찮네요. 바람도 부지런해야 피우는건데 생각만 해도 피곤하고 젊은 남자들은 아들 같고 중년남자들은 냄새나고 더럽고.
    바람도 비위가 좋아야 피우는거 같아요.

  • 5.
    '25.4.15 3:49 PM (211.234.xxx.208)

    그 원글 지웠나봐요;;

    감정대로만 하면 동물 아닌가요?
    감정이 들 수 있어도
    82에 글까지 올려서 물어볼 정도로
    이성 작동 안하는건
    문제인데..

  • 6. ㅇㄷㅇㅈ
    '25.4.15 3:58 PM (223.38.xxx.198)

    이 글이 더 이상해요
    이 글처럼 살면 남편들 바람남
    설레는게 정상임

  • 7.
    '25.4.15 4:02 PM (211.235.xxx.89)

    풓ㅎㅎㅎ남편 바람날까봐 강제로 설레야됨?
    ㅋㅋㅋㅋㅋㅋ
    바람 날놈은 나는 거지
    어쩌라고

  • 8.
    '25.4.15 4:02 PM (118.235.xxx.86)

    기혼이 다른 남자 보고 설레야 정상이라고요?

  • 9.
    '25.4.15 4:04 PM (211.235.xxx.89)

    생물학적으로 도파민과 옥시토신 분비가 1년정도 인데
    계속 설레는 건 심장병

  • 10. ...
    '25.4.15 4:34 PM (117.111.xxx.204)

    설레고 이런건 인생에 몇번 있을가 말가
    대화가 잘통하는 분들 있으면 너무 좋아요
    삶의 활력이라고나 할가요
    근데 그런분들도 몇번볼가 말가주위에 없어요
    알기만하지 ㅎㅎ

  • 11. 남편을
    '25.4.15 8:26 PM (211.114.xxx.199)

    극혐하다니 좀 안쓰럽네요. 그냥저냥 정으로 사는 것도 아니고 극혐하다니...
    전 차라리 이혼하고 혼자 살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1897 김문수 세월호 기억공간에 ”재미봤으면 치워라“ 23 2024년발.. 2025/04/16 4,236
1701896 골다공증 약 복용 심한 근육통 생기나요? 2 ㅗㅡㅡ 2025/04/16 1,014
1701895 사대부집곳간에서 식사해보신 분 계신가요? 9 ... 2025/04/16 1,864
1701894 김장할 때 쓰던 스텐통 쓸 일이 없어요. 12 스텐통 2025/04/16 2,849
1701893 중2인데 아직도 생리 안 하는 여학생 있나요? 20 ds 2025/04/16 2,028
1701892 옆집 틱장애 아저씨 5 .. 2025/04/16 2,400
1701891 열무얼갈이 김치 담갔는데 마늘을 빠뜨렸네요ㅜㅜ 3 마늘없이 2025/04/16 1,208
1701890 이 야채탈수기 어떨까요 6 땅지 2025/04/16 1,211
1701889 비빔밥 매일 먹는건 건강에 좋겠죠? 24 요즘 2025/04/16 4,279
1701888 로밍을 하면서 전혀 티 안나게 할 수 있겠죠? 6 ... 2025/04/16 1,403
1701887 빨간당 대권후보들 자신들이 정말 대통 5 푸른당 2025/04/16 852
1701886 커튼vs블라인드 선택장애 2 2025/04/16 729
1701885 워킹맘이신분들? 10 Ghdlgh.. 2025/04/16 1,790
1701884 만남 냥이 2025/04/16 398
1701883 골다공증 약 복용중인데 진통제 1 골다공증ㅇ 2025/04/16 697
1701882 딸기도 후숙 되나요 아보카도 처럼 2 오오 2025/04/16 1,266
1701881 이재명.. 행복하기 위해 정치한다고 15 .. 2025/04/16 1,385
1701880 아빠와 나 방송에 순돌이 이건주가 나오는데.. 4 ........ 2025/04/16 2,921
1701879 연금저축 연 600만원 준비할건데요 34 ** 2025/04/16 4,679
1701878 오연수찜기 써보신 분 7 고민중 2025/04/16 2,134
1701877 4월마다 너무 힘들어요 1 416 2025/04/16 1,953
1701876 해외시민권자들은 한국에서 교통카드와 폰, 어떻게 이용하나요? 6 도와주세요... 2025/04/16 1,212
1701875 내 남편은 염병철과에요. 7 .. 2025/04/16 2,418
1701874 트조 장바구니 3불짜리를 3만, 4만원에 파네요 와... 14 .. 2025/04/16 2,741
1701873 시판 불고기 양념 유리병으로 된것이 많은데 유통기한말짜가 지났어.. 4 바부 2025/04/16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