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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이 전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하면 어떠신가요

.. 조회수 : 4,387
작성일 : 2025-04-15 11:44:39

저는 싫을 것 같아요.

어른 김장하 다큐 보면서 감동 받고 존경의 마음이

나오면서도 우리 아버지가 재산을 모두 사회에

기부하면? 

오프에서는 입 밖으로 낼 수 없는 얘기를

익명방이라는 이유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해봅니다.

IP : 118.235.xxx.182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15 11:45 AM (116.33.xxx.104)

    저도 싫어요

  • 2. ....
    '25.4.15 11:46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나한테 왜 이래 라는 생각은 들지만 막을 수는 없는 분위기일듯 해요

  • 3. 하이
    '25.4.15 11:47 AM (211.234.xxx.186)

    만일 부모님이 강남에 아파트가 2개인데 외동인 자녀에게 하나 주고 하나는 사회환원하겠다면 어떨거 같아요? 제가 부모입장인데요

  • 4. 특정
    '25.4.15 11:47 AM (175.208.xxx.150)

    사회는싫고
    꼭집어 요셉병원이나
    소외계층의 천주교재단이면
    괜찮은데 사회에 기증은 정말싫을거같아요

  • 5. ....
    '25.4.15 11:47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대단한거죠... 문형배 재판관이나. 그밖에사회에서 좋은일 많이 하고 사는 사람들을 배출했다면
    그나마 나에게 올 재산 저사람들에게 좋은일 했다 하겠지만
    반대로 전한길 같은 인간까지 도와주는 일이었으면...진심으로 아까울것 같아요..ㅠㅠ
    생각해보니까 그분들 자식들도 대단한 사람들이네요

  • 6. 그런데
    '25.4.15 11:47 AM (115.88.xxx.186)

    김장하님 자제분들은 어려서부터 아버지가 저렇게 살아오신 걸 보면서 커서
    아버지 돈을 내 돈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거 같아요
    정신이나 태도를 배웠을 수 있죠

  • 7. ....
    '25.4.15 11:47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대단한거죠... 문형배 재판관이나. 그밖에사회에서 좋은일 많이 하고 사는 사람들을 배출했다면
    그나마 나에게 올 재산 저사람들에게 좋은일 했다 하겠지만
    반대로 전한길 같은 인간까지 도와주는 일이었으면...진심으로 아까울것 같아요..ㅠㅠ
    생각해보니까 김장하 어르신 자식들도 대단한 사람들이네요

  • 8. ..
    '25.4.15 11:48 AM (118.235.xxx.182)

    재밌는 프로 아버지께 잘 권해 드리는데
    어른 김장하는 보시라고 말 안했어요
    그 프로 보시고 나도.. 이러실까봐.

  • 9. kk 11
    '25.4.15 11:48 AM (114.32.xxx.223)

    그쵸 포기하는 자식들도 대단하죠
    보통 어느정돈 남기긴 합니다만

  • 10.
    '25.4.15 11:49 AM (220.86.xxx.231)

    자식 겉을 낳지 속을 낳냐...싶지만
    김장하 어른을 닮은 자식이거나 교육관이 잘들었다면 싫지는 않겠죠.
    저는 부모가 부유하진않아 그런지 아무 상관없을거같아요.

  • 11. ...
    '25.4.15 11:49 AM (114.200.xxx.129)

    대단한거죠... 문형배 재판관이나. 그밖에사회에서 좋은일 많이 하고 사는 사람들을 배출했다면
    그나마 나에게 올 재산 저사람들에게 좋은일 했다 하겠지만
    반대로 전한길 같은 인간까지 도와주는 일이었으면...진심으로 아까울것 같아요..ㅠㅠ
    그건뭐 법이있어서 소송할수 있다면 뺏아오고 싶을만큼 아까울것 같아요..
    생각해보니까 김장하 어르신 자식들도 대단한 사람들이네요
    그거 까지는 생각 안해봤는데 원글님 글 보니까요...

  • 12. ..
    '25.4.15 11:51 AM (118.235.xxx.182)

    만일 부모님이 강남에 아파트가 2개인데 외동인 자녀에게 하나 주고 하나는 사회환원하겠다면 어떨거 같아요? 제가 부모입장인데요
    ㅡㅡㅡ
    사람 욕심에 끝이 없어서..
    자녀분은 저와 다를 수 있는데 제 기준으로 말씀 드렸네요.
    죄송해요

  • 13. 누군가는
    '25.4.15 11:52 AM (223.38.xxx.173)

    누군가는 알아줄거에요..
    독립운동가 이시영 선생님과 그 형제들이 모두 독립운동하고
    (6형제?였던가)
    전재산을 모두 독립운동에 썼고
    지금까지 많은 존경을 받잖아요

  • 14.
    '25.4.15 11:56 AM (115.88.xxx.186) - 삭제된댓글

    강남 집을 한 채 주면 상속세가 많이 나오겠죠?
    그런 경우 다른 한 집을 팔던지 이용해서 세금을 내야 하더라구요
    건물을 2채 받아도 한 채는 세금 내는데 썼다고 하는 사람들 봤어요
    아니면 현금으로 세금을 어떻게 만들겠어요?

  • 15. ..
    '25.4.15 11:56 AM (59.9.xxx.163)

    나라 학교에 기부하는 바보죠
    어려운사람들한테 절대 안갈듯

  • 16. 물방울
    '25.4.15 11:56 AM (49.165.xxx.150)

    김장하 선생님 같은 분이 내 아버지였다면 평생 존경과 자부심이 제 삶을 이끄는 원천이 되었을 것이여서 아버지의 재산에 1원 한장 욕심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 선친께서도 항상 나눔과 사회 환원을 강조하셨고 사랑을 듬뿍 주셨기 때문에 수천억 유산을 물려받은 사람들 하나도 부럽지 않습니다. 아버지가 물려주신 정신적 가치와 삶과 이웃을 대하는 자세가 제 인생을 지탱해 주고 있으니까요.

  • 17.
    '25.4.15 11:56 AM (115.88.xxx.186)

    강남 집을 한 채 주면 상속세가 많이 나오겠죠?
    그런 경우 다른 한 집을 팔던지 이용해서 세금을 내야 하더라구요
    건물을 2채 받아도 한 채는 세금 내는데 썼다고 하는 사람들 봤어요
    아니면 6개월내에 현금으로 세금을 어떻게 만들겠어요?

  • 18. 김장하샘
    '25.4.15 11:57 AM (116.41.xxx.141)

    명분은 아픈사람 땜에 돈버는거니 그걸 다시 사회에 돌려줘야 한다

    그랬으니 자식들도 더 납득이 ..

    부동산값 올라 불로소득이니 그걸 사회에 ..

    그런분들 많아지면 선순환되고 좋지아니한가 ..

  • 19.
    '25.4.15 11:57 AM (223.39.xxx.110) - 삭제된댓글

    저는 좀 다른 경우인데 부모님 돌아 가시고
    혼자 사는 동생이 아팠어요
    많이 걱정했고 돈은 누구 줄 생각 말고
    천주교재단에 다 기부하고 가라고 했네요
    우리의 순수한 마음을 하느님께서 아셨는지
    동생은 괜찮아졌고
    늦은 나이에 결혼도 했네요

  • 20. ...
    '25.4.15 12:04 PM (210.100.xxx.228)

    제 부모님은 그러실분이 아닙니다.
    그래서 김장하 선생님이 참어른이신거겠죠.

  • 21.
    '25.4.15 12:04 PM (221.138.xxx.92)

    그런분 자녀들은 성향도 비슷해서
    그뜻을 잘 받을 것 같네요.


    저야 물론 싫겠지만 부모 돈 내가 어쩌겠어요.

  • 22. ..
    '25.4.15 12:05 PM (183.99.xxx.230) - 삭제된댓글

    김장하 선생님 정도면 자녀들도 잘 키우셨을꺼고
    어려서부터 보고 자란게 크니
    우리랑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정신적 지주가 되시는 부모는 흔하지 않아요.
    천민자본주의가 만연해서 이제는 부끄러움도 모르고 수치심도 없이
    돈돈 거리는 세상에 사는 거에 대해 생각해 볼 문제지요.
    분명 돈 보다 더 귀한 유산 남기셨을꺼예요.

  • 23. 자식들도
    '25.4.15 12:07 PM (222.234.xxx.127)

    남다를 것 같은데요
    평범한 사고방식은 아닐것 같아요
    돈버는 능력도 다 있을것 같구요
    자식들도 좋은일 많이 할것 같아요
    암튼 다른 사람들이예요

  • 24. ㅇㅈ
    '25.4.15 12:11 PM (125.189.xxx.41)

    전 찢어지게 가난하지 않은 한
    집한채 정도있고 먹고살만하다면
    욕심안낼거 같아요..어르신 맘가는대로 인정..
    제가 엄청난 부자라도 가치있는 곳 기부하고
    아들한테는 딱 지 살만큼 줄거같아요...
    이렇게 있는사람들이 기부문화가 있어
    지구가 선순환 되어야 그나마
    취약한 사람들 살아내겠죠...
    전 돈이없는고로 생각만 그래요..;;
    근데 있다면 꼭 그럴거에요!

  • 25.
    '25.4.15 12:14 PM (220.94.xxx.134)

    저도 상관없을듯 열심히 키워주신걸로 된듯 사실 전 유산 1도 양쪽집안서 안받기도 했고 저희 친정부모는 조금 있는 유산 봉사했던 고아원에 다 기부하셨어요

  • 26. ...
    '25.4.15 12:14 PM (202.20.xxx.210)

    냉정하게 싫습니다. (저 받을 거 100억 넘게 있어요. 세금 다 뗴고요..) - 저희 부모님은 여기서 말하는 천민자본주의의 표상인지.. 절대 기부 안 하십니다 ㅎㅎ

    받아서 열심히 불려서 아들 줄래요..

  • 27. 저는
    '25.4.15 12:16 PM (121.156.xxx.13)

    조만간 받게 될 유산을 제가 아는 단체에 기부할 생각이에요. 만약 제 남편이 먼저 떠나면 제 사후 재산도 믿을만 한 곳에 기부할 거고요.
    제 부모님이 저와 같은 생각을 하셨더라고 이해합니다.

  • 28. 그러니
    '25.4.15 12:18 PM (123.212.xxx.149)

    그러니까 대단한 분이죠. 삶의 지향점이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분.
    결혼 안하고 아이도 없다면 오히려 쉬울텐데
    본인도 결혼하고 자식 있는데 그러기가 정말 어렵잖아요.
    부인되시는 분도 같은 성품이시기에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자식이라면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랐을테니 운명이다 하고 받아들이지 않았을까요?

  • 29. ......
    '25.4.15 12:24 PM (106.101.xxx.52)

    일반 부모가 아니니 일반 자식도 아닐겁니다

  • 30. 나도
    '25.4.15 12:25 PM (117.111.xxx.49)

    한 푼도 자식한테 안 줄 거예요
    유기견 단체에 기부할까..
    어디다 기부하는 게 가장 잘한 걸까요

  • 31. 김장하님처럼
    '25.4.15 12:26 PM (121.130.xxx.247)

    사셨어야 자식도 당연하게 배우고 살텐데
    세속에 찌들어 살다 느닷없이 사회에 환원한다하면
    자식하고 연 끊겠단 소린거죠
    모든일엔 순서가 있는 법

  • 32. ....
    '25.4.15 12:27 PM (211.217.xxx.233)

    부모 수준과 내 수준이 같아서 그럴 일 절대 없음.

  • 33. 방답32
    '25.4.15 12:28 PM (112.187.xxx.42)

    병원에 기부해서 난치병치료에 보탬이 된다면 적극 찬성,

  • 34. 당연히싫죠
    '25.4.15 12:39 PM (59.3.xxx.205)

    원글님 심정은 당연한거예요.
    그러니 김장하 선생님 같은 분이 존경 받는 거죠.

  • 35. 연루됨
    '25.4.15 12:48 PM (211.243.xxx.3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 보고 빵 터졌어요.
    아빠가 나도 할까봐라뇨ㅎㅎㅎ
    저도 어른김장하 보면서 끝없는 반성과 다짐을 했어요.
    근데 울 엄마가 서울에 상가건물이랑 일산 아파트
    사회에 기부할게 그러면 울 엄마 치매 의심 부터ㅋㅋ
    그래서 김장하 선생님이 정말 더 대단하신 분 같아요.

  • 36. 평소에
    '25.4.15 12:55 PM (183.97.xxx.120)

    많이 베풀고 살아서 사후에 남길 재산이
    없는 편이 더 낫겠어요

  • 37. ..,
    '25.4.15 1:42 PM (59.14.xxx.232)

    그러니 가족분들도 위대하신분들이죠.
    가족들의 동의가 없었다면 가능한 일이 아니니까요.

  • 38. ..,
    '25.4.15 1:44 PM (59.14.xxx.232)

    이런글에도 자랑이랍시고 댓글다는 천박한글들보면
    얼마나 위대한 가족입니까.

  • 39. 솔직히
    '25.4.15 6:10 PM (124.61.xxx.181)

    만일 부모님이 강남에 아파트가 2개인데 외동인 자녀에게 하나 주고 하나는 사회환원하겠다면 어떨거 같아요? 제가 부모입장인데요

    서운하죠. 근데 서운함에서 그치지 않고 부모를 존경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안간힘을 쓸 것 같아요.
    그 전에, 평소에 부모님의 뜻을 자주 알려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고요;

  • 40. 저도
    '25.4.15 6:49 PM (182.221.xxx.29)

    재산별루없지만 사회환원하고싶어요
    애들에게도 유산없다구말할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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