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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아이가 사춘기 접어들었는데

ㅇㅇ 조회수 : 2,286
작성일 : 2025-04-15 04:50:45

초6이고 초경도 시작했고요.

애가 말이 원래도 적은데 그 속도 모르겠고

착했는데 방어적이 되고 거짓말 살살하고

가슴도 창피해하면서 거실에서 옷을 갈아입어요.

그랄거면 방에서 입어라 해도 자기는 여기가 편하다며 쇼파에서 거실 한복판에서 옷을 쭈굴쭈굴 갈아입는데 제가 눈을 피해주거든요.

저도 같은 여자인데 막 창피해하고. 그럴거면 안보이는데서 입던가. 제가 속이 막 타들어가는데 저 아직 갱년기도 아닌데 왜이렇게 화가 올라오죠??

머리도 제대로 안감아서 비듬있고 입냄새도 나고.. 애기때야 닦아주고 했지만 지금은 어; 이 한번 더 닦아야겠다~이러면 귀찮아하고 제가 뭐라두 시킨거마냥 저러네요. 니 이야... 니 이....:

옷도 사다준거 안입고 거지 같이 입고 ㅠㅠ 머리도 혼자 묶으면 도령같아요. 저 많은 걸 포기했어요. 딸래미가 너무 털털해서 ㅠㅠ 근데 가끔 막 화가 나요 예쁘게 하고 다님 좋겠는데.. 제가 어쩌나요. 그냥 이해해야되는거죠?

IP : 46.138.xxx.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옷은
    '25.4.15 4:53 AM (140.248.xxx.0) - 삭제된댓글

    화장실에서 입서나 방에서ㅠ입으라하고 가운 사주세요
    욕실애 가운이랑 속옷 가져갔다가 그거라도 입고나오라 가르쳤어요. 저희는 나이차 있는 오빠도 있어서요...
    여자애들 사춘기 시작이죠... 이어폰 꼽고 다니기 시작..

  • 2. 옷은
    '25.4.15 4:54 AM (140.248.xxx.0) - 삭제된댓글

    아 저희집은 가글도 사다놨어요 아침에 가글이라도 하고 가라고요
    머리는 샴푸를 바꿔줘야 합니다. 향보다 기름제거 강한거로요

  • 3. ㅇㅇ
    '25.4.15 7:25 AM (39.7.xxx.132)

    여자애들도 호루몬 왕성해질때
    머리에서 냄새나요
    좋은 말로 머리냄새난다고 감게하세요

  • 4. .....
    '25.4.15 10:05 AM (211.234.xxx.240)

    샴푸 딥클렌징 샴푸 검색해서 바꿔주세요..
    종류가 아주 많습니다.
    저희집은 헤드앤숄더 프로페셔널 오일컨트롤 써요.
    그리고 안 닦고 냄새나면 친구들이 너랑 안 놀려고 해.. 라고 얘기해주세요.
    실제로 중등 고등 가면 밤에 샤워하면 아침에 냄새나는 경우 있는데 (피지 분비 왕성한 사춘기 시절) 그러면 대개 학교에서 알게모르게 애들이 기피합니다...
    무조건 매일 아침 씻어야 해요 ㅠ

    그리고 거실에서 갈아입는 건 소리를 지르든 혼내든 무슨 방법을 동원해서든 자기방에서 입게 하세요.
    최소 속옷이랑 가운입고 화장실에서 나오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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