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 이런 경우 엄마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25-04-14 21:12:43

영어과외를 하는데 영어를 잘하지 못해요

평범한 일반여고라 암기로 커버해서 영어 1학기는 2 2학기는 1등급 나왔어요

시험범위가 교과서 2단원 작년3모 올해 3모이고

제가 2월초부터 중순부터는 교과서 나가고 싶다

3월초에는 시험범위 작년 모고 들어가니 3월 학평전에 작년 3모 내신들어가자고 했어요

샘이 꼼꼼한데 진도가 느려서 교과서는 2월중순부터 했고 3월 20일경 작년 3모가 안들어가서 진도 빼주라고 연락했어요

지금 상황 올해 3모도 2~3지문밖에 못했어요 

진도 얘기하면 샘은 아이가 숙제를 잘 안해온다

아이는 샘이 진도가 느려서 불안하다 얘기 좀 해달라

 

제입장에서는 진도가 느리다면서 숙제도 깔끔하게 안해가는 아이가 문제같고

샘은 객관적으로 진도 너무 느리고 얘기를 안했음 모를까 애 숙제탓하는것도 좀 그래요

아이가 숙제를 다 못해가는건 학교시험이 서술형 부분점수 없어서 통암기를 하려다 보니 통암기 하면서 변형문제까지 쳐내기가 시간적으로 힘들고 아이가  불안하니까 통암기에 집착하는거 같아요 

 

제가 과외하면서 너맘대로 숙제 유기하면서 진도타령하는건 샘 입장에서 기분나쁜거다 ㅡ그럼 샘 과외를 왜 받냐 ㅡ뭐라했는데

고집쎄고 강박도 있어서 시험임박하면 본인 방식으로 돌아가요 

다른 샘 알아봐도 어차피 아이는 본인 방식대로 할꺼라 의미가 없을꺼 같고

저렇게 하다가 과외 짤릴것도 같아요 ㅠㅠ

 

주2회 1시간 30분 수업에 교과서2단원 모고 2개년 나가기 시간적으로 부족한거 맞지요?

샘이 진도가 느린건지 시간이 부족한건지..단어테스트 보고 숙제오답하고 지문분석하면 지문은 3~4개 나가면 수업끝날꺼 같아요 

아이는 아이대로 샘은 샘대로 서로 탓하는데

저는 어찌해야 하나요

영어 다녀올때마다 애랑 싸워요 ㅠㅠ 

저처럼 진도때문에 문자로 연락하는 학부모 진상인가요

수시로 가야할 애라 진상으로 생각하든말든..연락할수밖에 없는데 힘드네요 ㅜㅜ 

 

 

IP : 106.101.xxx.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25.4.14 9:23 PM (210.96.xxx.10)

    진도가 처지는 이유는
    아이가 숙제를 다 못해가는게 제일 큰 문제에요
    통암기할 시간이 부족해서라고 하는데
    그게 서술형 영작 실력 부족이 원인입니다
    선생님이 제아무리 용하다 해도
    그 상태에서 수박 겉핥기 식으로 진도만 쭉쭉 뺀다고 내신 잘 나오기는 어렵죠

  • 2. ....
    '25.4.14 9:34 PM (106.101.xxx.47)

    그런거 같아요
    영작 실력이 부족하니 통암기에 집착하는거에요
    그래서 학원 과외 옮겨봤자 의미가 없을꺼 같고요
    애가 문제인데 애는 자기 방법이 맞다네요

  • 3. 저기
    '25.4.14 11:54 PM (211.211.xxx.168)

    통암기에 집착하는 거랑 숙제 안하는게 뭔상관인지?
    통암기에 집착하면 통암기 다 하고 숙제 해 가야지요.
    엄마가 아이를 피의 쉴드 치면서 과외샘만 탓하는 것 같이 보이네요.

    숙제 안해가면서 선생님에게 문자만 보내면 어쩌라는 건지!
    아이가 숙제 안해와도 진도만 나가는건 그 선생님 입장에서 어렵지 않아요.
    실제로 그런 성의없는 샘들 많고요.
    그걸 원하시면 아이가 숙제 안해와도 진도 빼라 하심 되르것 같은데요.

    근데 과외시간은 보통 2시간씩 하는데 1시간 반은 누가 정한 건지?

  • 4. .....
    '25.4.15 1:13 AM (115.139.xxx.224)

    과외시간은 그샘이 그헣게 해요
    아마 과외비 올리느니 시간 조정한거 같아요
    주2회 1시간30분해서 56이에요
    아이랑 얘기해서 숙제 잘 해가는게 먼저라고
    당분간 과외 안옮긴다고 했어요
    니가 변하지 않는한 반복될꺼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155 기질 속에 내재하는 깊은 우울증... 22 ... 2025/04/17 4,593
1703154 이민정 한가인 너무 예쁜데 점점 중성적인 미가 9 ㅇㅇ 2025/04/17 4,864
1703153 김민전이 나경원 대선캠프 수석대변인이랍니다. 6 ㅋㅋㅋㅋ 2025/04/17 1,854
1703152 요즘은 뉴스,겸공외 다른 프로는 집중이 안되요 8 ㄴㄱ 2025/04/17 1,166
1703151 아버지가 요양병원 중환자실에 계세요 31 ㅠㅠ 2025/04/17 5,290
1703150 질병 관련 카페 조심하세요. 알바들 교묘하게 활동해요. 6 에고 2025/04/17 2,480
1703149 음주운전,불법숙박업 문다혜씨 벌금형 1 2025/04/17 644
1703148 이재명 오늘 세종시 공약했네요 27 세종시 2025/04/17 5,782
1703147 연예인들 유튜브 시대 됐다고 너도나도 오픈하는 거 웃기네요 9 ..... 2025/04/17 2,986
1703146 요새 찹쌀떡 외치며 팔러다니는 2 사람 2025/04/17 1,422
1703145 아랫 입술에 점 같은 빨간 상채기가 생겼어요 ㅇㅇ 2025/04/17 311
1703144 토요일에 급하게 1 @@ 2025/04/17 947
1703143 조수진 모함 앞장선 민주당 당직자 징계 청원 등장 2 ........ 2025/04/17 1,176
1703142 죽어도 안되는거 있으시죠? 7 므능략 2025/04/17 2,281
1703141 연노랑 자켓에 하의는 어떻게 입어야할까요? 15 질문 2025/04/17 2,055
1703140 위ㆍ대장내시경 동시에 할때~ 4 질문 2025/04/17 1,622
1703139 김건희 "여보 당신 탄핵 기각날거야"..尹 하.. 15 ... 2025/04/17 20,586
1703138 'IQ 79' 염전노예 착취 가해자 군의원 됐다...재산 67억.. 17 .. 2025/04/17 3,311
1703137 고3아이 강박으로 상담 받으러 왔는데 보험 문의 7 고3 2025/04/17 1,668
1703136 친구들 아기들 보면 스트레스 받아서 제가 아파요 8 음음 2025/04/17 3,203
1703135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두유 스피크 하바드 잉글리시? .. 1 같이봅시다 .. 2025/04/17 428
1703134 갑작스러운 갱년기 증상 6 갱년기 2025/04/17 3,163
1703133 넷플 '밥정' 힐링이에요 4 아아 2025/04/17 4,446
1703132 앱으로 하는 두뇌운동? 퀴즈? 있으세요? - 치매 예방 1 app 2025/04/17 662
1703131 ‘윤 어게인’ 신당 창당...윤석열 변호인단 “청년 중심” 17 ........ 2025/04/17 3,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