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톨릭인데 가끔 뜨거운 미사를 원해요

공간 조회수 : 2,421
작성일 : 2025-04-14 16:26:36

가끔 그런 생각을 했어요

개신교의 그 뜨거운 열기 열정

소리높여 외치고 부르짖는 그런 시간이  

부럽게 느껴집니다

 

저는 평생 가톨릭이고 매일 미사도 자주 드리지만

가끔 그런 열정을 막 느끼거든요

 

손을 높이 들고 주님을 경배하며

주님의 기도를 크게 외치며 하고싶을때도 있고 그런데요

신부님도 신자분들도 너무 조용하고 점잖으셔서..

경건하고 엄중한 미사시간이란 생각에

뭐랄까 참 그 의례가 좋으면서도

가끔은 살짝 답답할때가 있어요

 

개신교의 그 뜨거운 열정과

가톨릭의 전례  미사

 

그 두가지가 다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신부님 강론 말씀도 지금도 좋고 유익하지만

가끔은 원고없이 그냥 그때그때  신자들과 교감하면서

생동감있게 말씀해주셔도 좋을것 같아요

 

혹시 이런 생각해보신 분들도 계실까요?

 

 

IP : 222.113.xxx.25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노
    '25.4.14 4:29 PM (211.36.xxx.45)

    그게 싫어서 개신교 안 가요
    천주교가 좋습니다
    좋게 말해서 열정이지
    집단 광기 같아서 …

  • 2. . .
    '25.4.14 4:30 PM (211.243.xxx.184)

    그게 싫어서 개신교 안 가요222
    원하시면 부흥회 가세요ㅜㅜ

  • 3. 동감
    '25.4.14 4:31 PM (118.235.xxx.225)

    맞아요.
    너무 점잖지요.
    우리 성당 신부님은 원고없이 그때그때
    강론하시기는 해요.
    황창연신부님 유튜브 보면
    우리 형제자매들은
    너무 점잖다는 얘기 하셔요.

  • 4. 손들고
    '25.4.14 4:31 PM (210.222.xxx.250)

    눈감고 몸흔들고
    그런거 무서워요

  • 5. 성령기도회
    '25.4.14 4:31 PM (218.144.xxx.118)

    소속 본당의 성령기도회에 가입하세요.
    저는 그럼 분위기는 좋아하지 않는데 성령기도회는 원글님이 원하시는 모임인것 같습니다.

  • 6. ...
    '25.4.14 4:31 PM (110.14.xxx.242)

    성령기도회 가시면 원글님이 찾는 그런 열정적인 미사 드릴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아직 한 번도 안 가 봤어요.

  • 7. 그리고
    '25.4.14 4:32 PM (210.222.xxx.250)

    미사의 의미 아시죠??
    제사에요

  • 8. 명동성당
    '25.4.14 4:38 PM (61.98.xxx.237)

    에서 12시부터 4시까지 피정 하는날이 있는걸로 알아요 신부님 초대해서 강론듣고 안수기도해주시고 또1시간은 다른신부님오셔서 미사드려요 함 문의해보세요

  • 9. 원글
    '25.4.14 4:40 PM (222.113.xxx.251)

    성령기도회 알죠
    근데 특별히 찾아서 가는거 말고
    그냥 매주가는 성당 미사에서
    그런 생동감 있는 시간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미사드리는건 참 좋은데
    그 외에 그런 열정적 시간이 딱히 없다는게 아쉬운거죠

    어릴땐 그런 예배가 좀 낯설고
    어딘가 무섭고 거부감 들었는데
    (고딩때 절친 집이 목사님 집안이었어요)

    나이들어 삶에ㅇ지치고 깊은 상처받고 살다보니
    그런 생기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갈급하게도 느껴지고요

    교회가 참 자유롭게 느껴져서 부럽기도 해요

    하지만 미사가 없으니 그건 더 더 저로선 생각도 못할일이죠

    그냥 두가지를 다 하면 참 좋을텐데
    그런 생걱을 해봤습니다

  • 10. 하지만 신부님들
    '25.4.14 4:41 PM (118.218.xxx.85)

    신부님들의 시국미사를 생각해 보십시요.
    개신교에서 언제 그런 예배를 드린적 있나요?
    괜한 생각을 하시는지...

  • 11. ㅇㅇ
    '25.4.14 5:02 PM (221.146.xxx.177)

    저는 그 조용한 천주교 미사 자체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갈 때마다 너무 좋습니다.

  • 12. 신앙은
    '25.4.14 5:10 PM (124.50.xxx.9)

    감정적인 게 아니에요.
    미사는 곧 제사이고요.
    잘못 알고 계시네요.

  • 13.
    '25.4.14 5:28 PM (125.132.xxx.74)

    교회가세요.
    전 카톨릭의 전례예식이 너무 좋아서
    조용하고 엄숙하게 미사할수록 크게 감동먹는 스타일이라 한번도 생각안해본거네요.

  • 14.
    '25.4.14 5:33 PM (112.146.xxx.207)

    원글님, 말이 좋아 생기 있는 시간이지(원글님이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거지)
    사실 가슴에 맺힌 감정을 쏟아붓고 한풀이 하고 싶은 시간인 거죠.

    기독교가 그래서 아주머니들 사이에 쉽게 자리잡고 번성한 게 크잖아요. 남편, 애들, 시집살이에 자기는 사라지고 답답한 삶에서
    일주일에 한번 소리소리 지르고 노래 부르고 엉엉 울 수 있는 시간.

    예쁜 말로 포장하지 맙시다.
    그냥 정신적 치유를 위해 쏟고 싶은 겁니다.

    기독교처럼 변질되지 않고 미사 잘 드리고 있는 가톨릭에 그런 거 바라지 마세요.

  • 15. 그런 미사도
    '25.4.14 5:40 PM (121.162.xxx.234)

    있어요
    이름 잊었는데 예전 교우가 특정요일에 가시고 대교구 소속 맞는 걸로 알아요
    근데 일상 미사에서 그러는 건 좀 ㅎㅎ
    생기는 영성체에서 얻어야지요.

  • 16. 극혐
    '25.4.14 5:51 PM (41.66.xxx.188)

    너무 너무 싫어요.

  • 17. 저는
    '25.4.14 5:55 PM (14.55.xxx.44)

    성체조배가 그렇게 좋더군요.
    조용히 앉아서 예수님께 이러고저러고 하소연 하면 어느땐 깊은곳에서 내가 네 마음을 안단다 하시는듯 하고, 돌아올때 참 가볍더군요
    별개로 성령묵상회도 좋구요

  • 18. 성령부흥
    '25.4.14 6:02 PM (210.178.xxx.242)

    제가 종교를 갖기 전
    개신교 성령부흥회? 갔었어요
    개신교인 후배 따라서
    저는 그런 행위가 뜨겁다는 생각이 안들었어요.
    믿음은
    내 안에서 뜨거움이 있으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카톨릭입니다
    새벽 미사
    수도원 피정으로 제 뜨거운 믿음을
    늘 확인 합니다.

  • 19. ####
    '25.4.14 6:34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전 그것 때문에 개신교 싫어요.
    좋게 말해서 열정이지 집단 광기 같아요. 22

  • 20. ㅏㅏ
    '25.4.14 6:48 PM (124.57.xxx.213)

    전 그래서 성가를 정말 크게 열심히 불러요 마음 가득히 따뜻해져요

  • 21. ㅇㅇ
    '25.4.14 7:02 PM (118.235.xxx.230) - 삭제된댓글

    청년 미사에 가세요
    개신교의 뜨거움은 없어요
    그래도 성가 선곡 등이 다르죠
    성가대 잘 되는 곳은요

    뜨거움은 위험해요
    파시즘으로 흐르기 쉽죠

  • 22. hap
    '25.4.14 8:02 PM (39.7.xxx.114)

    허...차분하다고 뜨겁지 않다는 건
    쇼맨쉽 취향인 건 개취니 존중합니다만
    열렬히 뜨겁게 믿음 가지고 차분한
    신도분들은 싸그리 무시되는 느낌이네요.
    자극적인 것들에 길들여진 이의
    종교까지 그리 자극 요소를 찾는
    푸념이려니...
    일일드라마가 자꾸 막장 자극적 내용으로
    범벅되는 이유 중 하나인듯

  • 23. 안돼!!!
    '25.4.14 8:54 PM (221.216.xxx.51)

    나일론신자지만 가톨릭에 애정이 많은 사람인데요..
    뜨거운 미사하는 순간 성당에 아예 발 끊을것 같아요..
    아 상상만해도 싫어요ㅠ

  • 24. ㅇㅇ
    '25.4.14 8:55 PM (222.233.xxx.216)

    부르짖는기도 손들고 자유로이 찬양
    뜨거움이 아니라 자유로움

    참 자유로 예배드림이 저는 좋습니다.
    개신교로 옮겼어요 예수중심.

  • 25. 고신
    '25.4.14 9:26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원글님 고신 그러니까 합동감리 통합측말고
    고신교단은 좀조용합니다
    떠들썩하지않아요 요즘은 즐겁게 찬양하기도하던데
    예전 제가다닐적엔 고신은 조용조용했던것같아요
    찬송가부르고 전 그런게좋아요
    떠들석한것보단 ..하나님께 조용히간구하고
    예배드리는시간
    첸주교는 안다녀봤지만 조용하디니 저는그런게좋아요

  • 26. 노노
    '25.4.15 12:26 AM (112.153.xxx.59)

    개신교의 그런 방정맞음(?) 이 싫어서 천주교 세례 받았습니다.
    청년미사나 중고등부미사 가서 야훼이레 성가 부르면 속에서부터 벅차오릅니다. 개신교랑 같이 사용하는 성가도 많아서 마냥 엄숙하고 경건하지 않더라구요. 일반 성인 미사 말고 다른 미사도 참례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1360 한덕수, 알박기 인사 40개 노린다??? jpg 17 JTBC 2025/04/14 3,372
1701359 5월1일에 학교는 왜쉬어요 25 .. 2025/04/14 13,663
1701358 김성훈 경호처장 윤씨 잘 모셔라 1 .. 2025/04/14 2,214
1701357 성장판이 닫히면 키가 안크는거죠? 6 궁금 2025/04/14 1,417
1701356 검찰 수사 중 자살자, 경찰 수사의 13배 넘어 20 검찰 2025/04/14 1,783
1701355 이재명이 퓨리오사 방문하니 관련주 7 ........ 2025/04/14 1,864
1701354 2018년 mb 재판때 촬영 허가한 판사님 사진 2 ㅅㅅ 2025/04/14 1,552
1701353 누구에게도 피해가 없는 죽음 16 ㅜㅜ 2025/04/14 3,729
1701352 이 정국에 정국 근접촬영 보세요. 8 뜬금없이 2025/04/14 2,691
1701351 윤수괴만 묻으면 나락갑니다 2 metal 2025/04/14 1,022
1701350 대학병원에서 피검사한거 동네 내과 가져가면 9 2025/04/14 1,477
1701349 [펌] 하버드 옆 VIP 성매매 업소, 충격적인 고객 리스트 4 ,,,, 2025/04/14 3,950
1701348 사르르 녹는 쉬폰케이크 파는 곳이 2 ㅇㅇ 2025/04/14 978
1701347 강아지 고양이 새끼때부터 함께 키우신 분~ 7 .. 2025/04/14 1,316
1701346 정치도 오락이고 살만하고 재밌으니 하는거죠. 2 ... 2025/04/14 464
1701345 미국 채권하시는 분 계세요? 9 .. 2025/04/14 1,872
1701344 갑자기 투명인간취급하는 올케 24 궁금 2025/04/14 5,227
1701343 "尹 묻으면 다 나락 간다!".. '흡' 숨 .. 2 박은정의원님.. 2025/04/14 2,664
1701342 자기가 예민해지면 미친사람처럼 사람 윽박지르는 사람 2 상사 2025/04/14 1,215
1701341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시사기상대 ㅡ 공정한 선거와 안정적 국정.. 1 같이봅시다 .. 2025/04/14 400
1701340 대선후보님들 수행평가 축소 혹은 폐지해주세요 17 ㆍㆍ 2025/04/14 1,568
1701339 강아지 냄새 8 ---- 2025/04/14 1,718
1701338 나이 오십에 피겨 스케이트 시작했어요 16 o o 2025/04/14 4,642
1701337 또 사고쳤네요 8 명신이가 2025/04/14 5,069
1701336 나이가 60인데 아픈 곳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20 2025/04/14 6,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