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에 한동안 집을 비웠던 적이 있는데 그때 처음으로 요리를 해봤던 거에요.
근데 얘가 요리를 빨리 하진 못하는데 결과물이 늘 좋아요.
전부 처음해보는 음식들인데 항상 맛있고 간이 딱 맞아요.
너무 신기해요.
저도 주부경력이 기니까 요리 실력이 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한다는걸 아는데 얘는 처음 만드는 요리 족족 맛있고 성공 하는게 너무 신기해요.
그래도 요리를 배워서 그쪽으로 나가라고 하기엔 일이 너무 힘들고 체력소모도 크죠? 저희애는 하위5퍼센트에 들 정도로 말랐거든요.
암튼 애가 간을 너무 잘맞춰서 간잽이 라고 불러요 요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