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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4살 아들이 요리에 재능이 있는 것 같아요.

.. 조회수 : 1,600
작성일 : 2025-04-14 14:42:28

제가 최근에 한동안 집을 비웠던 적이 있는데 그때 처음으로 요리를 해봤던 거에요.

근데 얘가 요리를 빨리 하진 못하는데 결과물이 늘 좋아요.

전부 처음해보는 음식들인데 항상 맛있고 간이 딱 맞아요.

너무 신기해요.

저도 주부경력이 기니까 요리 실력이 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한다는걸 아는데 얘는 처음 만드는 요리 족족 맛있고 성공 하는게 너무 신기해요.

그래도 요리를 배워서 그쪽으로 나가라고 하기엔 일이 너무 힘들고 체력소모도 크죠? 저희애는 하위5퍼센트에 들 정도로 말랐거든요.

암튼 애가 간을 너무 잘맞춰서 간잽이 라고 불러요 요즘 ㅎㅎㅎ

IP : 112.144.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5.4.14 2:44 PM (116.33.xxx.224)

    미각이 살아 있다는건데 그건 타고난 재능 맞죠...
    힘든일이라 누가 시킨다고 할 수는 없고 본인이 의지가 있냐 없냐만 있을 뿐.

  • 2. 그러게요
    '25.4.14 2:48 PM (221.138.xxx.92)

    어떤 것이든 감각있는 애들이 있더라고요.
    저희는 둘째 아들이 손재주가 있는데
    요리도 좋아하고
    곧잘 하네요.
    먹고 사는 건 기본인데 다행이죠....뭐

  • 3. ...
    '25.4.14 2:53 PM (1.241.xxx.78)

    요리도 재능이 있어야해요

    마치 소믈리에처럼
    먹어 보고 뭐가 더 들어 갔는지 덜 들어 갔는지
    혀 끝으로 굴려 보고 다 알아 맞추는거 너무 신기

  • 4. ..
    '25.4.14 2:55 PM (39.118.xxx.199)

    타고난 재능 맞아요.
    울 아들 중딩 2학년 말에 요리 하고 싶다해서 진로를 조리고 정하고 커리 맞춰 주는 강남 요리학원 다녔어요. 서너달 다니다 자기 길이 아니라고 평소 창의적이라 플레이팅 재밌어 하고 결과물도 좋았는데 맛을 크게 못 느껴요. 어지간한 건 다 맛있다고 본인은 맛에 대한 기준치가 낮다며 적성에 맞지 않다고 그만뒀어요.
    지금은 게임 기획쪽으로 하고 싶대서 관련 고등학교 다니는데 넘 재밌어 하고요. 일반고 보다 학습량이 많은데도 노력하고 잘 하고 싶어해요.
    본인이 하고 싶어하면 시키는 게 맞는듯요.

  • 5. ..
    '25.4.14 3:12 PM (112.145.xxx.43)

    일단 자격증 먼저 따보라고 하세요 한식 일식 양식등 도전
    꼭 직장 아니여도 자격증은 많을수록 좋잖아요

  • 6.
    '25.4.14 4:36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체급 좋고 건장한 체력 아님 안시킬거 같아요
    사람에 따라 진짜 몸 쓰는거 골로가요
    여기 몸 아프다는 아줌마들 많잖아요
    마찬가진거죠
    다른거 시도해보고 안되면 하는수 없이 하는거죠
    중등이지만 마른 아들 둔 전 그렇네요

  • 7.
    '25.4.14 4:38 PM (1.237.xxx.38)

    체급 좋고 건장한 체력 아님 안시킬거 같아요
    사람에 따라 진짜 몸 쓰는거 골로가요
    여기 몸 아프다는 아줌마들 많잖아요
    마찬가진거죠
    다른거 시도해보고 안되면 하는수 없이 하는거죠
    중등이지만 마른 아들 둔 전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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