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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자식을 먼저 깨워본적이 없다

자식복 조회수 : 2,406
작성일 : 2025-04-14 09:41:43

이런 사소한것도 자식복이라면 자식복 없는 사람 없겠죠?

IP : 223.38.xxx.9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14 9:45 AM (115.22.xxx.20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우리남편 키울때 한번도 깨워본적이 없다고 하셨어요 지금도 집에서 가장 먼저 일어나고 굉장히 부지런한 사람이예요 근데 자식인 남매 둘중 위에 딸은 남편닮아 한번도 깨워본적이 없어요 지가 알아서 일어나고 지가 알아서 다하니 하나도 제가 입댈게 없이 컸어요 근데 밑에 아들은 저 닮았는지 잠도 많고 허당이예요..ㅜㅜ진짜 좀 섞었으면 좋았을걸.. 근데 성격은 밑에 아이가 좋긴해요...ㅎ 폭싹에서 애순이집 남매보는 느낌...부지런한 성향을 타고난 아이 큰복이죠

  • 2. 자식한테
    '25.4.14 9:47 AM (119.71.xxx.160)

    공부하라는 소리 한 번 도 해본 적 없는 부모는

    진짜 자식복이 있는 거겠죠

  • 3. 그래서 행복은
    '25.4.14 9:48 AM (220.117.xxx.100)

    마음 속에 있다고 하는거겠죠
    누군가는 사소한 것까지 감사하고 복이라고 생각하니 사는게 불행보다는 복받은 인생이라고 여길 것이고
    남 보기에 꽤나 가진 것 많은데도 감사하기보다는 불평불만에 더 가진 자들만 보며 불행하다 최면거는 사람 인생은 불행한 인생 되는거죠
    그런데 행복은 행복을 낳고 행복은 행복을 주변에 전염시켜요
    누구나 행, 불행을 다 갖고 있지 하나만 있는 경우는 없는데 둘 다 볼 줄 아는 사람이 승리자예요
    불행만 바라보는 사람은 스스로 자기 인생 불행하게 만드는거죠

  • 4. 저도요
    '25.4.14 9:49 AM (49.161.xxx.218)

    우리애들은 둘다 알아서 일어나서
    저도 희안...ㅋ
    전 아침잠 많았는데
    애들은 아빠 닮았나봐요

  • 5. ....
    '25.4.14 9:52 AM (114.200.xxx.129)

    한번도 깨워본적이 없으면 적어도 그아이가 게으른 아이는 아니겠네요 공부야 뭐 흥미 없어서 설사 못한다고 하더라두요
    근데 진짜 인생 살아보니까 220님 의견에 진짜 공감 가요...
    이건 애들 뿐만 아니라.. 그냥 내자신을 위해서라도 저렇게 살아야 된다고 생각이 들어요

  • 6. 고등학교때까지는
    '25.4.14 9:56 AM (218.48.xxx.143)

    고등학교때까지는 제가 깨워서 밥 먹이고 학교까지 차를 태워주면서 학교 보냈는데.
    대학가니 수업이 들쑥날쑥하니 언제 깨워야 하는지 몰라서 안깨웠더니
    알아서 일어나 밥 차려먹고, 엄마 나 갔다 올께! 하고 엄마를 깨우고 나가네요.
    모든 인생 뿌린만큼 거두는게 정답입니다!

  • 7. ㅡㅡㅡ
    '25.4.14 10:00 AM (58.148.xxx.3)

    초등 저학년 지나 일부러 안깨웠는데요
    이제 알람맞춰 일어나라 하고 못일어나도 지각해도
    눈질끈 감았더니 한 두번 지각 하고 성인될때까지
    알아서 일어나요. 남편도 결혼하고 깨워달라고 자꾸 그러는데 알아서 일어나라 했더니 한 서너번 늦더니 잘만 일어나더만요. 물론 아주 특별한 이슈가 있을때 돕는거죠. 말그대로 도와주는거.
    깨워주는게 아이들 덜 힘들게 그래도 학교가는거 같죠 안그래요, 깨우니까 더 자는 애들이 훨씬 많아요.

  • 8. ㅇㅇ
    '25.4.14 10:40 AM (1.231.xxx.41)

    저도 초딩 때부터 직장인인 지금까지 깨워본 적 없어요. 아직 어린 아이 키우시는 분들, 아이 깨우는 버릇 들이지 않으면 평생 편해요.^^

  • 9. 저도
    '25.4.14 10:42 AM (123.212.xxx.149)

    저도요. 저는 진짜 잠많아서 맨날 혼나면서 일어났는데
    우리 딸은 6시에 일어나서 할 일하고 7시에 저 깨워줘요.
    초딩인데요 ㅋㅋㅋ
    잊고 있다가 한번씩 고맙단 생각이 드네요.
    근데 반전은 제가 남편을 깨워야해요. 한 5번 깨워야 일어나서 짜증이.....ㅎㅎㅎ

  • 10. 자린
    '25.4.14 10:50 AM (211.234.xxx.235)

    저희 남매 셋 중 저만 깨워 본 적이 없어요.
    새벽이든, 아침이든.,.그날 일정에 맞춰서
    제가 알아서 일어났죠.
    그게 저한테 쉬운일은 아니였어요.
    아주 일찍 일어나야 할 때면 그 전날 긴장으로
    중간중간 깨서 시간 확인하고 잠을 제대로
    못자는 경우도 많았죠.
    반면 오빠, 동생은 아침마다 깨우는게 전쟁이었고요.
    엄마가 징글징글하다고 할 정도.
    본인들도 맨날 깨워달라는 말을 입에 달고살고...
    그런데....셋 중 제가 젤 뒷전이고 차별받았어요.
    나중에 엄마 뫌..
    넌 깨울일도 없고 뭐든 알아서 다 해서 손이 별로 안 갔다.
    그래서 정도 안간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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