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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정떨어지네요

.. 조회수 : 18,857
작성일 : 2025-04-14 03:18:26

고딩때부터 20년 넘은 친구고요

전 미혼이고 친구는 기혼 육아중

만나면 대화의 90%이상이 본인아이 얘기에요

대화란게 서로 주고받는건데

저 관련해선 뭘 물어보지도 궁금해하지도 않아요

다른 얘기 잠깐 하다가도 또 결국 본인아이 얘기.

 

그리고 먼저 연락도 안해서 제가 거의 먼저 하고요

저도 자주 하는건 아니고 연락이 안끊길 정도로만 해요

연락중에도 다른데서 연락오면 중간에 제 전화 끊고 다시 연락도 안해주네요

 

친구가 절 챙기는 거라곤 1년에 딱 한번 생일때뿐

물론 저도 친구생일 챙기고요

전 친구 애기 돌잔치에 금반지 해주고 이런저런행사 챙겼는데

친구는 제가 나름 크게 힘든일 있을때도 아무런 행동하나 없고 만난지 얼마 안된 동네지인만도 못하더라고요

 

둘다 친구가 많은편 아니고 이렇게 오래된 친구 서로에게 유일한 편인데

친구가 결혼후에 갈수록 너무나 자기중심적 이기적으로 느껴져서 싫어지려 하네요

IP : 221.144.xxx.21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4.14 3:31 AM (106.102.xxx.190)

    이제 그만 만날때가 돴네요 서서히 멀어지세요 미혼친구에게 자식 자랑만 늘어놓는친구 머가중요 합니까 스트레스받느니 정리하고 말지

  • 2. .....
    '25.4.14 3:33 AM (121.170.xxx.138)

    친구도 결국 다 시절인연이예요
    기대를 아예 갖지마세요
    다들 자기인생이 우선이죠
    친구는 결혼하고 아이도 있으니
    집중이 가족한테 가는거예요
    당연한겁니다 서운해하지 마세요

  • 3.
    '25.4.14 3:34 AM (124.62.xxx.147) - 삭제된댓글

    기혼인 친구들이랑은 원글님이 적은 코스 거의 똑같아요. 처음에는 너무 슬펐거든요? 그런데 친구들 결혼하면 다 저렇게 돼요. 이제 서로의 세상이 아예 바뀐 거라는 걸 인정했어요. 친구관계가 끝났다는 것도요. 슬프지만 상대를 탓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 4. ..
    '25.4.14 3:38 AM (125.178.xxx.170)

    아이 얘기만 하고
    님에 대해선 질문도 궁금해하지 않는다면
    만날 이유가 없죠.
    무관심인 거예요.

    생일만 챙긴다니 그냥 친구로 이어 가려는
    마음 뿐인 거고요.

  • 5. ..
    '25.4.14 3:41 AM (221.144.xxx.21)

    자식자랑보단 자식의 힘든점부터 자랑까지 모든걸 얘기해요
    친구는 학부모들과 친분이 있는데 가식적인 관계라서 싫다하면서도
    저보단 학부모들과 자주 연락하고 만나는것 같아요
    오직 자기가족이 전부이고(친구보단 가족이 우선순위인건 너무 당연하지만) 친구란 존재는 아무의미없는 수준인것 같아서 우리관계의 의미를 모르겠네요

  • 6. ,,,,,
    '25.4.14 4:03 AM (110.13.xxx.200)

    저도 미혼일때 기혼친구 맨날 시가 욕들어주느라..ㅎ
    친구도 시절인연이에요.
    저도 아이있지만 만남에 집중하지 않고
    맨날 남편자식얘기만 하는 부류 별로에요.

  • 7. ....
    '25.4.14 4:29 AM (72.38.xxx.236)

    그렇다고 20년 된 친구를 버려요?
    잠시 텀을 두고 만나세요
    저도 친구들 보다 10년 늦게 결혼했는데
    그 10년 저는 저대로 바쁘게 사느라
    친구가 어떻게 힘들게 산 줄 잘 몰라요
    그래도 그 인연 끊지 않고 50년 이상 잘지냅니다
    서로 연락 자주하지는 않지만
    서로 힘들 때 울어주고 기쁠 때 같이 웃어줍니다
    그냥 거기에 있어주는 것으로 만족하는 사이입니다

  • 8. 팩트
    '25.4.14 4:32 AM (175.199.xxx.36)

    그냥 먼저 연락하지 마세요
    아쉬우면 친구가 전화하겠죠
    아님 그냥 그러다가 서서히 멀어지는거죠
    그래도 어쩔수 없는거구요
    친구도 처지가 비슷해야 오래 유지됩니다
    기혼과 미혼인 친구는 서로 서로 불편할뿐이예요
    친구도 솔직히 님한테 물어볼말이 뭐 있겠어요
    잘지내냐? 결혼소식 없니? 이런거 밖에 더 있나요
    그런거 안물어보는것도 눈치로 없는거 같으니
    안물어보는거고요

  • 9. 팩트님이 맞아요
    '25.4.14 5:28 AM (205.211.xxx.102)

    지금 삶의 중심이 그 친구는 육아와 결혼생활이니 더이상 미혼친구랑은 지나간 시절얘기하는거 말고는 뭐가 있겠어요. 저도 미혼/딩크인 친구들하고는 아이얘기 안하려고 노력해요. 근데 그건 계속 커리어를 가지고 있으니까 그나마 할얘기가 있는거지 안그랬다면 더 힘들거라 생각해요

  • 10. ㅇㅇ
    '25.4.14 6:35 AM (125.130.xxx.146)

    지금 그럴 때예요.
    마땅히 그래야하구요.
    30년된 제 친구들 애들 키울 때는 만나지도 않았어요
    문화센터에서 만난 동네 애기 엄마들 만났어요
    아기에게 내가 전부이니
    아기에게 집중할 수밖에 없어요

  • 11. ㅠㅠ
    '25.4.14 7:03 AM (180.71.xxx.37)

    오래되었다고 다 친구는 아니에요
    친구 아니더라도 인간 사이에 배려가 있어야하는데
    그게 없네요
    일부러 연락하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 12. 이제부터는
    '25.4.14 7:08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먼저 연락하지 마세요
    삶이 달라졌는데 옛 인연의 끈 놓지 못하는 건
    님 마음의 문제예요
    20년 친구여도 공감대가 없으면
    그 세월을 뛰어넘지 못해요

  • 13. 시절인연
    '25.4.14 7:29 AM (1.240.xxx.179)

    기혼 미혼의 차이도 어느 정도는 있겠지만
    환경이 변해서 모두 관계가 비틀어지지 않아요.
    서로 조심하고 배려하면서 잘 유지도 되니까요.

    그보다는 그사람의 성격이 나와 안 맞는게
    이제서 보이는겁니다. 지나온 시간은 추억으로 남기고
    향후 계속 관계 유지가 필요할지 안할지 결정되면
    상대를 이해하든 내려놓든 할테죠

  • 14. ....
    '25.4.14 7:30 AM (211.234.xxx.107)

    학부모는 싫어도 이익을위해 만나야되는사람
    님은 그냥 감정쓰레기통

    애가 인생의 거의인데 미혼은
    화제거리가 없죠~~

    연락 먼저하지마요~

  • 15. ㅎㅎ
    '25.4.14 7:34 AM (222.237.xxx.25)

    삶이 달라져서 공통 관심사가 없는거죠.
    님도 이야기 할 상대가 필요해 연락하는거지 친구가 걱정되서 연락하는건 아니잖아요.

  • 16. 들어주는사람?
    '25.4.14 7:51 AM (115.86.xxx.8)

    만나면 본인 이야기. 자식 이야기 하는데
    내 이야기 안하고 듣고만 있었는데 한번도 너는? 이라고 안하는 사람이 있어요.
    만날때마다 한번도 안묻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연락안하면 먼저 할사람 아니라는거 알아서 그냥 여기까지구나 하고 말았어요.
    시절인연…

  • 17. 유일한 친구
    '25.4.14 7:56 AM (220.117.xxx.100)

    오래된 친구 중에 유일하다는 뜻이겠지만 거기에 답이 있어 보이네요
    유일하니 대안이 없고 그만큼 의지하게 되고 바라게 되고 유일한 존재를 버리자니 자존심도 상하고 그간의 세월이 다 의미없어지는 것 같아 두렵고…
    하루 아침에 그 친구가 변했을리 없는데 그동안 친구관계를 유지한데는 친구 관계에서 그 친구가 얻는 바도 있겠지만 원글님도 얻는 바가 있어 유지가 되었겠죠
    그게 지금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으니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일거고요
    관계는 양방향이라 가고 오는게 균형이 맞아야 하는데 이제 더 이상 그게 안되니 그만둘 때가 된거죠
    원글님이 얻는 것보다 잃는게 많다고 느끼는 때가 되었으니
    인간 관계는 ‘유일하다‘고 생각될 때, 그 사람 밖에 없다고 여길 때 균형이 무너지기 쉽다고 생각해요

  • 18. ..
    '25.4.14 8:32 AM (221.162.xxx.205)

    아이있다고 아이얘기밖에 할 얘기가 없다는게 시야가 좁은거죠
    전 학부모끼리 만나도 아이 얘기 거의 안해요
    보면 사람들 참 말할줄 모르는거 같아요
    아이 얘기안하면 할 얘기가 없다니

  • 19. 인간관계
    '25.4.14 9:21 AM (211.234.xxx.215)

    대화의 소재가 얼마나 무궁무진한데
    늘 자기 가족이야기가 한계인 사람들과는 거리두기하세요.
    편협한 사고와
    자의식 과잉인 사람 일 경우 관계 유지가 쉽지않아요

  • 20. 애낳으면
    '25.4.14 9:37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세상의 중심은 오로지 애.
    미혼은 그래서 기혼만나면 힘들어서 결국은 안만나게되요
    님의 존재가치는 친구에게 1%밖에 안되요.
    애좀 다 키워놓으면 먼훗날 그때 만나세요.
    그 친구는 너무 심하네요.

  • 21.
    '25.4.14 9:51 AM (125.244.xxx.62)

    기혼자에게 미혼일때의 공감과 관심.시간을 바란다는게
    애초 잘못된거임.
    결혼과 출산으로 기혼자는 다른세상이 또 열린건데.
    섭섭하더라도
    사람이 나쁜거 아니면 자연스럽다 생각하고.
    본인도 다른관심사로 시간과 관계를 넓히세요.
    아이 다 키워야 친구에게 시간 낼수 있을껄요?

  • 22. ....
    '25.4.14 9:57 AM (115.21.xxx.164)

    기혼자와 미혼자는 생활방식부터 모든게 달라요. 친구와 삶의 주기가 달라진거고요. 같은 미혼끼리 어울리세요. 그게 편하고 말도 잘 통할겁니다.

  • 23. ㅇㅇ
    '25.4.14 10:08 AM (116.121.xxx.129)

    기혼자에게 미혼일때의 공감과 관심.시간을 바란다는게
    애초 잘못된거임..222

    아이 엄마에게 아이는 절대적이에요.
    심지어 모자란 아빠들이 서운해할 정도로

  • 24.
    '25.4.14 10:13 AM (118.32.xxx.104)

    피곤하게 왜 만나요 ;;

  • 25. 흠..
    '25.4.14 4:38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정 떨어질만 하네요.
    근데 님이랑 더 이어갈 생각이 없다고 친구는 이미 사인을 다 보냈는데요?

    연락도 안해. 중간에 전화 끊겨도 다시 연락안해.
    이미 본인은 받을거 다 받았으니 아마 님이 결혼한다고 해도 안올거 같은 태도네요.

    솔직히 결혼했다고 다 저러는거 아니라서. 그냥 친구랑 이쯤에서 정리하고 연락하지 마세요.

  • 26. 흠..
    '25.4.14 4:41 PM (218.148.xxx.168)

    정 떨어질만 하네요.
    근데 님이랑 더 이어갈 생각이 없다고 친구는 이미 사인을 다 보냈는데요?

    연락도 안해. 중간에 전화 끊겨도 다시 연락안해.
    이미 본인은 받을거 다 받았으니 아마 님이 결혼한다고 해도 안올거 같은 태도네요.

    솔직히 결혼했다고 다 저러는거 아니라서. 그냥 친구랑 이쯤에서 정리하고 연락하지 마세요.

    그리고 고등때부터 이십년 이런거 별 의미 없는거 아시잖아요.
    기혼이 아니라도. 미혼과도 서로 안맞으면 안보게 되는 시기가 이때쯤인거 같아요.

  • 27. ..
    '25.4.14 5:02 PM (14.32.xxx.9)

    타인에게 피해 끼치지 않는 한 내 위주로 사는게 맞는 거 같아요 예전엔 맞춰 보려 하기도 했지만 어느 순간 내가 왜 그래야 하나 싶더라구요 내가 아쉽지 않다면 굳이 할 필요 없는거 같아요 안보고 싶으면 안보는 걸로

  • 28. 쓸개코
    '25.4.14 5:05 PM (175.194.xxx.121)

    기혼 미혼이라는 차이가 있고 아이키우느라 정신없고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걸 감안해도
    친구 안부나 궁금한것도 안 물어보는건 섭섭할만 해요.
    대화라는게 주고받는거지 어떻게 자기얘기만 하나요.
    연락하지 말아보세요. 궁금해서 먼저 연락하는지.

  • 29. ..
    '25.4.14 5:05 PM (118.235.xxx.59)

    기혼 친구라고 다 이러지는 않아요.
    님 친구가 그런 거죠.
    속 쓰리시겠지만 더이상 연락하지 마세요.

  • 30. ..
    '25.4.14 5:11 PM (221.144.xxx.21) - 삭제된댓글

    친구애는 올해 초등 입학했어요
    완전 육아 이런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성향이 하루아침에 변하는건 아닐텐데
    결혼전엔 이 친구가 이기적이라는 생각은 딱히 안 해 봤어요 그런데 결혼 후에 제가 느끼기엔 확 바뀐 거 같아요 굉장히 자기중심적으로
    대화만 봐도 서로의 공통관심사를 서로 묻고 듣고 이런게 돼야지 한쪽의 관심사로만 한쪽만 얘기하는 건 아니잖아요
    얘가 딱히 저랑 인연을 더 이어가지 말아야지 이런 것도 아닌데
    결혼하고 아기를 낳고 나서 굉장히 자기중심적으로 변했거나 아님 속에 있던 그런 면이 나오거나 그런 거 같아요

  • 31. ..
    '25.4.14 5:11 PM (221.144.xxx.21) - 삭제된댓글

    친구애는 올해 초등 입학했어요
    완전 육아 이런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성향이 하루아침에 변하는건 아닐텐데
    결혼전엔 이 친구가 이기적이라는 생각은 딱히 안 해 봤어요 그런데 결혼 후에 제가 느끼기엔 확 바뀐 거 같아요 굉장히 자기중심적으로
    대화만 봐도 서로의 공통관심사를 서로 묻고 듣고 이런게 돼야지 한쪽의 관심사로만 한쪽만 얘기하는 건 아니잖아요
    얘가 딱히 저랑 인연을 더 이어가지 말아야지 이런 것도 아닌데
    결혼하고 아기를 낳고 나서 굉장히 자기중심적으로 변했거나 아님 속에 있던 그런 면이 나오거나 그런 거 같아요
    암튼 저는 제 존재가 이 친구한테 무시를 받고 있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진 않아요

  • 32. ..
    '25.4.14 5:15 PM (221.144.xxx.21)

    친구애는 올해 초등 입학했어요
    완전 육아 이런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성향이 하루아침에 변하는건 아닐텐데
    결혼전엔 이 친구가 이기적이라는 생각은 딱히 안 해 봤어요 그런데 결혼 후에 제가 느끼기엔 확 바뀐 거 같아요 굉장히 자기중심적으로
    대화만 봐도 서로의 공통관심사를 서로 묻고 듣고 이런게 돼야지 한쪽의 관심사로만 한쪽만 얘기하는 건 아니잖아요
    얘가 딱히 저랑 인연을 더 이어가지 말아야지란 생각으로 그러거나 고의적인건 아닌것 같은데
    결혼하고 아기를 낳고 나서 자기중심적으로 변했거나 아님 속에 있던 그런 면이 나오거나 한거 같아요
    가족이 가장 중요하단걸 제가 모르는게 아나고 그건 당연하다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저는 제 존재가 이 친구한테 무시를 받고 있는 건가란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진 않네요

  • 33. ..
    '25.4.14 5:18 PM (221.144.xxx.21)

    인연을 정리하고 그런다기보다는
    그냥 저도 친구 템포에 맞춰서 친구처럼 하려고요
    이젠 연락을 먼저 혼자서 하지는 않고 친구에게 연락오면 받고 그냥 자연스럽게 두려구요

  • 34. ㅇㅇ
    '25.4.14 6:15 PM (223.38.xxx.77)

    님을 궁금해하지도 않고 연락도 먼저 안하면
    그 친구한테 원글님은 필요없는 존재에요

    저는 미혼이고 기혼 친구 손절하려고 안부묻지도
    않고 십년 넘게 먼저 연락한적도 없는데 안떨어져서
    질렸거든요

  • 35. ..
    '25.4.14 6:15 PM (211.235.xxx.5)

    전 기혼. 싱글 친구 있는데 회사 뒷담화 하고 아님
    뭐 이슈들 얘기하고 그래요
    잠깐씩 아이 얘기 하기도 하지만 넘 길게 안하고
    비율 바꿔서 친구 관심사에도 같이 대화해요

    이제 그냥 먼저 연락하지 마시구 흘러가는대로
    둬보고 지내세요

    친구가 느낀게 있음 좀 달라질 수도 있고
    아님 아예 정리될 수도 있고..

  • 36. 그게
    '25.4.14 6:34 PM (116.122.xxx.76)

    서운하실수는 있었을거 같아요.
    님을 무시한다고 느껴졌을지 모르지만
    그럴 의도라기보단
    그보다는 처리할 일이 과부하가 걸려서
    처리할 뇌용량이 부족란 시기이기도 해서 그래요.
    아이를 키운다는게
    정신적으로 감정적으로 육아 실미도
    해병대 캠프 15년짜리라서 그럴수도 있어요
    시댁 이슈도 처리하고 내편아닌 남편 이슈도 있고
    경제력 이슈 건강이슈들에 이래저래 나사가 빠져서
    뭔가 하나둘 내려놔버리고 그냥 가장 급하고 중요한
    일만큼은 놓치지 않는것만으로도 처절한 시기라
    그만큼 생활에 밀착된 일차원적 이슈들부터 해결하느라
    형이상학적 고민은 뒤로 미루다보니
    증발되어버리고 그런거지 그걸 무시라고 생각할정도의
    의도는 없았던거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맑아지더라구요
    그런데 이미 십년 이십년이 훌러덩 지나있더라구요
    그냥 안타깝지만 인생길이 멀어진거니
    편안하게 받아들이세요

  • 37. 전업이라그래요
    '25.4.14 7:12 PM (211.235.xxx.171)

    미혼 기혼이 문제가 아니고 친구가
    전업이죠? 전업이라 할 얘기가 본인 가족 얘기뿐인거죠
    사회생활하는 기혼은 달라요
    남자들이 결혼했다고 미혼 친구들과 멀어진단 얘기는 없죠
    애기 막 낳았을때도 아니고 그후에도 대화가 온통 아이뿐이라면 미혼 기혼이라서가 아니라 전업들이라 그래요

  • 38. ..
    '25.4.14 7:40 PM (223.38.xxx.151) - 삭제된댓글

    오래 키운 내자식 같은 강아지 안부 한 번도 안 묻는 건 당연하고 무지개다리 건넜다는데도 관심 없더라구요

    지 애들 카톡으로 사진 자주 보내길래 칭찬하다 우리 강아지 떠났을 때 반응 보고 그 후로 호응해주는 에너지 아까워서 애들 사진 보내도 읽씹했어요

    연락오면 귀찮아서 미루다 간단히 답장해주고 먼저 연락 안 해요
    싱글인데 아쉬울 게 없고
    없는 친구 생각한지 오래에요

    평소 갇힌 사고라 대화내용도 너무 재미 없고 답답했어요
    다 저한테 조언 구하는 내용들이라 상담사 역할도 딱 끊었구요
    저 차 사거나 하면 그런 곳에만 관심이 크고
    세속적인데 경제적 여유가 없으니 늘 저기압이더라구요

  • 39. ...
    '25.4.14 9:31 PM (89.246.xxx.222)

    전업 타령 또 나왔네...어느 구역 미친년인지 글마다;;

  • 40. ...
    '25.4.15 3:29 AM (183.107.xxx.137)

    애들 키울땐 서로 통하는게 없어 뜸해 지다가 다 키워 놓으니 친구들과 자주 만나 놀게되네요. 애들이야기도 잘 안해요.
    지금은 기혼 미혼 상관없이 자주 만나 놉니다. 서로의 안부도 챙기구요...
    적당히 유지 하다가 아이들 다 크면 본격적으로 만나세요.
    나이들면 새로운 사람 만나기도 힘들고 옛 친구가 편하고 좋더라구요.

  • 41.
    '25.4.15 12:08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래서 끊어졌어요
    애 학습 관련 고민거리 있을때만 연락하던 친구 있는데 징징 재미도 없고 지루하고 다른건 아는것도 없으니 대화도 안되고
    다른 대화 시도해봐야 애들 얘기로 도돌이
    저도 애 있지만 화 몇번 내니 더 전화 안와요

  • 42.
    '25.4.15 12:11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래서 끊어졌어요
    애 학습 관련 고민거리 있을때만 연락하던 친구 있는데 징징 재미도 없고 지루하고 다른건 아는것도 없으니 대화도 안되고
    다른 대화 시도해봐야 애들 얘기로 도돌이
    저도 애 있지만 너무 괴로워 화 몇번 내니 더 전화 안와요

  • 43.
    '25.4.15 12:14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래서 끊어졌어요
    애 학습 관련 고민거리 있을때만 연락하던 친구 있는데 징징 재미도 없고 지루하고 다른건 아는것도 없으니 대화도 안되고
    다른 대화 시도해봐야 애들 얘기로 도돌이
    저도 애 있지만 너무 괴로워 화 몇번 내니 더 전화 안와요
    어떻게 과심사가 애뿐이에요?
    이해가 안돼요
    자기 인생은 없나

  • 44.
    '25.4.15 12:20 PM (1.237.xxx.38)

    그래서 끊어졌어요
    애 학습 관련 고민거리 있을때만 연락하던 친구 있는데 징징 재미도 없고 지루하고 다른건 아는것도 없으니 대화도 안되고
    다른 대화 시도해봐야 애들 얘기로 도돌이
    저도 애 있지만 너무 괴로워 화 몇번 내니 더 전화 안와요
    어떻게 관심사가 애뿐이에요?
    이해가 안돼요
    자기 인생은 없나
    애가 뭔 매력이 있어 친구하고 싶었던 애는 아니긴했지만

  • 45.
    '25.4.15 2:21 PM (211.235.xxx.254)

    ...
    '25.4.14 9:31 PM (89.246.xxx.222)
    전업 타령 또 나왔네...어느 구역 미친년인지 글마다

    급발진하는거보니 찔리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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