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ㅇ
'25.4.13 5:07 PM
(1.228.xxx.91)
그런 아이를 정 떼지 않고
건사해주는 원글님!!!
고맙고 감사 합니다..
2. ㅁㄷ
'25.4.13 5:14 PM
(211.217.xxx.96)
너무 맘아파하지마세요
우리강아지는 어릴때부터 따로잤어요
우리 침대옆에 강아지 잠자리 따로 해주니
슬개골에도 좋고 서로 숙면취해서 더 좋아요
3. 양해리
'25.4.13 5:19 PM
(112.171.xxx.38)
에구 슬프네요 저는 15살 노견 키우는데 3년전부터 밤에 침대 오르락 하다가 떨어질까봐 침대포기하고 거실에서 낮은 매트리스 깔고 생활 하고 있어요 소파도 못 앉아요 덩달아 앉다가 뛰어내릴까 봐요 온통 개위주의 삶 이네요 근데 이것도 얼마 남지 않은것 같아 가슴이 먹먹 해집니딘
4. 에구
'25.4.13 5:25 PM
(58.120.xxx.112)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거 같은데
보내고 나면
후회와 미안함만 남더라고요
침대 포기하시고
강아지랑 바닥에 주무시는 건 어려운가요
저희 강아지는 녹내장으로 앞이 안 보여서
침대 포기
거실 카페트에 이불 깔고 같이 자요
5. ㅇㅇ
'25.4.13 5:27 PM
(1.231.xxx.41)
저도 애를 보내 본 입장인데 침대는 애시당초 포기하고 거실에서 같이 누워서 잤어요. 원글님, 그거 나중에 보낸 뒤에 엄청 후회되실 거예요...
6. ...
'25.4.13 5:34 PM
(121.132.xxx.12)
17살 요키 할아버지 키우고 있어요.
거의 같이자다가 3년 전부터 스스로 침대서 안자겠다고 내려가서 자더라구요.
제가 만지고 쓰다듬으니 싫고 귀찮았을수도...(되도록 안만지려고 노력하는 중)
ㅠㅠ. 그 고소한 냄새가 그리워요. 나이드니 그 냄새도 안나요.
지금은 귀는 10프로 만 들리는거 같고.
눈은 20프로 보이는거 같아요. 보기엔 5살 같은 아주 초동안인것도 슬프고...
치매없이 살다 갔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제 발에 엉덩이 붙이고 자고있어서 화장실 참고 앉아있네요.
사랑한다 사랑한다~~울 애기~
7. 저도
'25.4.13 5:39 PM
(220.72.xxx.2)
이 글 읽으니 저도 같이 자는데...벌써 걱정이네요
8. ...
'25.4.13 5:53 PM
(211.243.xxx.59)
슬퍼요
먼저 늙는 것도
먼저 가는 것도요
작별을 준비하는게 슬프네요
9. 음
'25.4.13 6:09 PM
(125.132.xxx.110)
지금도 마음에 걸리시는 것 같은데 그럼 아이 가고 나면 큰 후회로 남을 거에요. 내려가서 같이 주무세요. 지금 지치시고 힘드실텐데 보내고 나니까 보낸 슬픔에 비하면 그건 아무 것도 아니더라고요. 다시 아이를 만날 수만 있다면 내 수명 깎아서라도 기꺼이 사서 하고 싶은 고생이에요.
10. ..
'25.4.13 6:10 PM
(223.38.xxx.194)
어쩌다 가끔 실수한 거면 방 안에서는 큰 패드 여러장 깔고 울타리 없이 두세요
보내고나면 그런 게 먼저 생각나요
다른방 쓰게 하신 건 너무 했네요
저는 강아지들 노견 될 때 부터는 진짜 강아지들 편의 위주로 살았고 후회 안 해요
11. 제가
'25.4.13 6:34 PM
(125.178.xxx.170)
1년 전 느꼈던 감정이라
절절하게 공감 되네요.
2개월 새끼 때부터 침대서 함께 자던
노견 녀석이 다리가 아파 오니
계단 오르내리길 힘들어하더군요.
그래서 침대 포함해 집안에 둔 모든 계단 없애고
침대 바닥서 재웠거든요.
잘 때마다 당연히 올라 오고 싶어하고
저는 맘 아파서 몇 날 며칠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
제가 허리 아파 바닥서 못 자거든요.
침대 끝에 자면서 바로 아래 있는 녀석
손으로 계속 어루만지며 자던 기억 나네요.
그러고 몇 달 지나 심장병 걸린 것 확인하고
1년 만에 무지개다리 건넜는데요.
지금 너무나 보고 싶네요.
며칠 전 제가 쓴 글이에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4004389&page=1&searchType=sear...
같이 못 자도 많이 많이 안아주시겠죠.
그러면 될 듯요.
힘내세요.
12. 울강아지
'25.4.13 6:34 PM
(211.36.xxx.7)
5샬에 후지마비
오줌똥 압박으로 해결..
그와중에 집안에 전체 흘리고 다녀서
수시로 알콜로 매트 닦아요
심한 날은 하루종일 바닥만 닦은듯 ㅜ
휴지 한두개 쓴 날도 있구요
이불은 매일 빨구요
두번 빠는 날도 허다...
그래도 애기 가고 나면 후회할까 싶어
부엌 빼곤 다닐 수 있게 해요 ㅜ
보내기 전에도 그맘이시면 나중에
가슴 뜯으면 우실 거예요 ㅜ
5살에 아프기 시작하고 며칠 못살지
모른다 했을 때도 못해 준 것만 기억나고
서러워서 통곡을 했네요
그맘으로 지금도 하루하루가 소중해요
13. 원글이
'25.4.13 6:53 PM
(125.187.xxx.44)
제 침대는 거의 바닥형이예요
거의 옆에 자는거구요
낮에는 온집안 다 다닙니다
조언말씀 잘 생각해볼게요
14. 그래도
'25.4.13 7:19 PM
(221.146.xxx.162)
-
삭제된댓글
사람이라 생각하면 누가날 이렇게까지 귀엽다하며 케어해주겠나요 복받은 강아지에요
가는날까지 세심히 배려해주고
침대에 안올리셔도 돼요 충분해요
15. ......
'25.4.13 7:29 PM
(175.117.xxx.126)
가는날까지 세심히 배려해주고
침대에 안올리셔도 돼요 충분해요 2222
16. ㅇㅇ
'25.4.13 8:05 PM
(73.109.xxx.43)
저는 2년전에 매트리스만 하나 샀어요
침대 옆에 바닥에 놓고 강아지와 같이 자요
그런데 이젠 다리에 힘이 너무 없어서 매트리스 위에서 걷는 걸 못해요
이것도 치우고 방바닥으로 내려가야 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17. 떼찌
'25.4.13 11:35 PM
(222.112.xxx.135)
밤에 잘때만 기저귀해주세요.
17살 우리아가 6개월전에 보냈는데 마지막 몇달은 기저귀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