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나
'25.4.13 2:15 PM
(39.118.xxx.220)
제 주변은 한 집 빼고는 그런대로 좋은거 같아요. 속사정까지는 모르지만요.
2. ...
'25.4.13 2:16 PM
(1.237.xxx.240)
제 주변 보면 대부분 무난하게 잘 지내요
사이 안좋은 집은 소수...
3. 점점
'25.4.13 2:20 PM
(175.121.xxx.114)
주변보면 싸우기도 해도 다 위해주고 배려해줍니다 20년차
4. . . .
'25.4.13 2:21 PM
(211.234.xxx.22)
원글님 댁은 어떠신가요? 남편분과 사이 좋으신가요?
보통 무난하거나 잘 사는 집들은 우선 여기에라도 고민 글을 안올려요. 그리고 풍문으로 불륜이더라 하는 그런 집들도 몇 케이스가 돌고 돌아회자될 정도로 많지 않고요.
그리고 잘 지내는 집도 어떻게 계속 좋겠어요?사소하게 싸우고 미워하기도 했다가 화해하고 또 서로 아끼고 사는거죠.
대체로는 무난하게 잘 살고요.
미혼분들이 잘 사는 부부보고 아~~세상 한번도 안싸우고 행복하겠다~라는 환상도 안가졌으면 좋겠고
이 게시판에 올라오는 부부 고민글보고 와 이래서 결혼은 안돼~하고 편견도 안가지셨으면 좋겠어요.
5. ...
'25.4.13 2:22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남의집 속사정 모른다고해도 정말 최악을 달리면..
그래도 제3자가 볼때 표시는 어느정도는 날텐데 ...
그렇게까지 표시나는 집들은 딱히 없으니...
싸울때는 싸움더라도.. 그럭저럭 무난하게 지내겠죠.
그러니 남들이 볼때는. 그냥 사이 좋은가보다로 생각이 들죠..
6. ....
'25.4.13 2:23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남의집 속사정 모른다고해도 정말 최악을 달리면..
그래도 제3자가 볼때 표시는 어느정도는 날텐데 ...
그렇게까지 표시나는 집들은 딱히 없으니...
싸울때는 싸우더라도.. 그럭저럭 무난하게 지내겠죠.
그러니 남들이 볼때는. 그냥 사이 좋은가보다로 생각이 들죠..
그리고 211님 이야기가 맞죠..
그냥 무난하고 잘사는 사람들이 고민을 뭐하러 올리겠어요.. 그리고 고민을 올리는
사람들도 그순간이 힘들지. 뭐 맨날 치고박고 싸우겠어요..
7. ...
'25.4.13 2:25 PM
(114.200.xxx.129)
남의집 속사정 모른다고해도 정말 최악을 달리면..
그래도 제3자가 볼때 표시는 어느정도는 날텐데 ...
그렇게까지 표시나는 집들은 딱히 없으니...
싸울때는 싸우더라도.. 그럭저럭 무난하게 지내겠죠.
그러니 남들이 볼때는. 그냥 사이 좋은가보다로 생각이 들죠..
그리고 211님 이야기가 맞죠..
그냥 무난하고 잘사는 사람들이 고민을 뭐하러 올리겠어요.. 그리고 고민을 올리는
사람들도 그순간이 힘들지. 뭐 맨날 치고박고 싸우겠어요..
그냥 완전 평범한 관계가 많겠죠.. 좋을때 좋고 나쁠때는 가끔 있는 경우요... 우리 삶이 맨날 행복할수는 없잖아요.. 그렇다고 맨날 불행한것도 아니고
8. ..
'25.4.13 2:32 PM
(211.234.xxx.36)
-
삭제된댓글
결혼 35년차가 주변을 보면
남편의 성품이나 성향이 부부관계를 죄우하는듯해요
또 남편이 가부장적이라거나 경제권을 쥐고있는집들도 힘든듯하구요
여자가 어느정도 경제권이 있다거나 친정이 상당히 부유하다거나하는집들이 사실 부부사이가 좋은집들이 많은듯도 하구요
외벌이 남편에 성격도 가부장적인 집들의 경우
남편의 퇴직이후 꼭 부부사이가 나빠지더라구요
여자나이 60넘어서면
본인이 일을 하는 워킹맘이든 친정에서 유산이든 증여든
경제적인 힘이 필수입니다
9. 저는요
'25.4.13 2:35 PM
(58.29.xxx.96)
잘사는 집을 한번도 못봤어요
우리가 사회생활 해보면 성격좋은 사람 잘 없듯이
이사람들이 결혼하면 잘사는거에요.
나머지는 그냥 소닭보듯이
개처럼 싸우든지
이혼하든지
저는 행복한가정은 하늘의 축복을 받는 사람들이 누리는 은혜
10. ...
'25.4.13 2:38 PM
(58.79.xxx.138)
저희집은 그럭저럭 그냥저냥
서로를 불쌍히 여기며 사는데
주위에는 꿀떨어지는 부부
이혼직전인 부부 많은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사이가 좋은 줄 알았는데
부인 잘못이로 이혼하기도 하고
웬수지간인줄 알았는데 이혼안하고
나름계속 잘 살고
알다가도 모르겠더군요
11. ...
'25.4.13 2:38 PM
(106.101.xxx.216)
-
삭제된댓글
고등 친구 6명중에
1명 사이 좋고
4명 그럭저럭 의리로 참으면서 살고
1명 원수같고 엄청 미워하지만 참고 삽니다.
ㅎㅎㅎ
12. 많죠
'25.4.13 2:44 PM
(218.154.xxx.161)
온라인게시판이나 언론에는 사이가 나쁜 사람만 부각되어 나오니 오히려 잘 사는 사람은 조용히 있어서 표가 안 나는 것.
13. 그래도
'25.4.13 2:55 PM
(220.78.xxx.213)
잘 지내는 쪽이 조금 더 많지 않을까요?
시가 형제들 넷 중 두커플 괜찮고
두커플은 마지못해 살고
제 형제는 한커플은 삼십년째 좋아 죽고
두커플은 무난
14. 1,20년 살며
'25.4.13 3:02 PM
(121.130.xxx.247)
위기 극복 못하고 이혼하는 경우 많고
어찌저찌 그 시기 넘기면, 자식 문제, 가정 경제 문제 의논하고 맞추며 살게 되고 그 과정에서 짠한 느낌도 갖게 되고..그래서 20년 넘고 이혼 안한 부부는 대체로 겉으로는 모르겠지만 속으로는 끈끈한 정이 있지 않을까요?
60년 넘게 매일 이혼하겠다 노래 부르던 울 엄니
아버지 쓰러지셔서 요양병원 모시자 하니 절대 안된다고 눈에 흙이 들어가도 끝까지 당신이 모실거라며 3년째 지극정성으로 돌봐요
자식들 무슨 일인지 감도 못잡는 상황이고
부부 마음은 자식도 잘 모르는 일이예요
15. 영통
'25.4.13 3:06 PM
(220.117.xxx.180)
대학생 딸이 어제 밤에
우리집처럼 부모 사이 좋은 집 드물다고 ..고마워하더라구요.
남편은 흐뭇해 하는데...나는 겉으로는 그렇지만 속으로는 아니니 그냥 웃었어요
겉으로라도 사이 좋은 게 더 나은 삶이라 그런 모습을 띨 뿐..내 마음은 남편에 애정이 그닥
50대 되어도 겉으로도 속으로도 좋은 부부..정말 복 받은 사람들인 거 같아요
16. 보통은
'25.4.13 3:09 PM
(217.11.xxx.139)
다 잘 살아요.
17. ᆢ
'25.4.13 3:12 PM
(182.227.xxx.246)
-
삭제된댓글
제생각에도 대체로 잘사는것같아요
하지만 남의집 속사정은 알수없죠
18. ..
'25.4.13 3:24 PM
(218.49.xxx.38)
-
삭제된댓글
사람이란 동물은 현명함이 무기예요.
대체로 자기 배우자 잘 고르고
갈등이 생겨도 지혜롭게 헤쳐나갑니다.
그리고 그런 현명함은 인간관계에 특화되어 있어요
그러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분명 있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많진 않죠
19. ..
'25.4.13 3:25 PM
(218.49.xxx.38)
대체로 별 탈 없이 잘 삽니다.
물론 안그런집들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많지는 않아요
20. 우리집?
'25.4.13 3:29 PM
(221.138.xxx.135)
친정부모님은 눈만 마주치면 싸웠고,
저는 그게 지긋지긋해서 순하고 느긋한 남편만나서
너무 사이가 좋아요.
근데 주변도 몇명 빼면 무난하게 잘사는데,
이게 숨겨지는게 아니라 티가나서 다알게됨
21. 저는
'25.4.13 3:33 PM
(180.69.xxx.55)
정확하게 얘기하면 '잘 지내는 것처럼 보이는 집이 많다'라고 생각해요. 이웃집들이야 속내를 완전히 모르니 겉으로 보이는게 다겠지요.
그치만 내 가정이나 친정쪽 친척들을 봤을 때 내부적 갈등 고민 불화 이런 거 다들 있어요. 친정쪽만 해도 저희 집 아버지가 돈잘벌고 부족함 없었지만 가부장적이고 욱하는 성격이라 가족들 힘들었고요. 친척들도 다들 교수에 전문직인데 가정적 갈등이 참 많았어요. 나이들어 별거한 친척도 있을 정도로..
그치만 아이들 키우고 결혼시킬 때까지 남들보기엔 무탈하고 안정적인 가정이었어요. 이혼까지 가지는 않았으니까요
22. 대부분
'25.4.13 3:34 PM
(118.235.xxx.158)
무난히게 잘살아요. 남편이 성격좋아야 잘산다는데
친구네 보면 남편 성격별로 친구 아주 좋은성격
남편 20년이상 사니 성격이 아주 좋아졌더라고요
23. ....
'25.4.13 3:40 PM
(118.235.xxx.37)
잘 지내는 것처럼 보이는 집이 많다222
원가족은 최악이었고 지금 부모로서 가정은 결혼 90프로 만족하면서 딱 보통의일상을 사는데
남보기엔 원가족이나 지금가족이나 딱히 다를거같진않아요.
문제가족중에는 남앞과 집안에서 모습이 철두철미하게 다른가족들이 많아요
24. ㅇㅇ
'25.4.13 3:41 PM
(73.109.xxx.43)
사촌들이나 친구들 보면 바람나서 진작에 이혼한 경우 제외하곤 다 잘 살아요
부모님 세대엔 겉으론 잘살아도 평생 싸우며 살던 집들이 꽤 있었는데요
제 세대만 해도 가부장적인 남자가 별로 없고 다 연애 결혼 해서 그런지
가끔 싸우기야 하겠지만 극도로 사이 나쁜 집은 없어요
신혼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경우들도 저 포함 좀 있고요
25. 서로 아끼는 집들
'25.4.13 3:50 PM
(220.117.xxx.100)
제 주변엔 많아요
양가 부모님들 모두 서로 끔찍이 아끼셨고 지금 90이 다 되어가시는데 아직도 아버님들은 어머님들이 뭐 드시고 싶다하면 바로 일어나 사다주시고 어머님들은 아버님 엄청 챙기고요
저희 집이나 시동생네도 배우자가 최고라고 할 정도인데 애들에게도 진짜 잘하고요
남편이 순하고 착하고 성실하기 그지 없는데 시동생도 남편 친구들도 다 비슷한 부류
30년 정도 봐왔는데 다들 가정적이고 다정하고 특히 아내 잘 챙기고 자기 일 열심히 하고 그래요
이혼한 집은 딱 한집 봤는데 이집은 시가가 마이크로매니징 스타일인데 남편이 못 막아줘서 이혼했는데 이혼 후 아이들 양육비 주고 직장인된 지금도 애들하고 여행도 다니고 자주 만나고 그래요
그 외에는 다들 부부 사이 좋고 아이들 잘 크고 그래요
뭐 살면서 한번씩 다툴 일이야 있겠지만 몇십년 살아보면 알죠
자잘하게 다투는거랑 중요한 순간에 가족, 가정을 일순위로 놓고 감사하는 사람들인지…
26. ..
'25.4.13 3:54 PM
(211.234.xxx.244)
-
삭제된댓글
겉으로 잘사는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대다수일겁니다
살맞대고 사는 부부의 일은
심지어 자식들조차 알수없죠
40-50년을 살아도 그 속사정은 부부만이 알수있는법
27. ㅇㅇ
'25.4.13 4:04 PM
(218.48.xxx.188)
대부분 잘 지내죠
속사정 모른다해도 부부둘이서 나들이도 자주 가고 대화도 많고 하면 괜찮게 사는거 잖아요
저 포함 주변 대부분 그래요
사이 안좋은 부부는 오히려 남편얘기 안하고 같이 뭘 한 얘기 안하고 하겠죠
그런데 80프로 이상은 잘지내는거 같아요
제 주변한정으로 보면 90프로 이상
28. ..
'25.4.13 4:15 PM
(211.234.xxx.48)
-
삭제된댓글
개인사업을 40년이상 해요
친구나 지인.동네사람들의 주변이라기보단 제가 아는 손님군들의 숫자는 어마어마합니다
절친은 제게 국회의원 해야하는거 아니냐고할정도
대부분 20년이상 단골들이고 이름 말하면 알만한 vip들이구요
그런데도 적어도 밖에서는 그런 애정부부들이 없어요
자식들도 모를정도로
그런데도 그들의 속사정들은 어마어마하더군요ㅠ
29. 이런건 경험치가
'25.4.13 4:26 PM
(45.8.xxx.42)
기준이라고 봐도 될 정도죠
개인적으로 어떤 경험을 하느냐가 세상을 바라보는 기준이 되는 경향이 강하죠
내가 맺거나 혹은 경험한 관계들이 안정되지 못하거나 부정적이면 다른 사람들도 그럴 것이라는 자기 위안 내지 합리화도 작용하기 마련이라서요
그리고 밖에서 애정을 표현하며 사이좋은척 하는 사람들은 그런 이유가 있어요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니 자연스럽지 않을 정도로 사이좋은 연기를 하게 되는…
그렇게 보이지 않으면 자신이 용납이 안되니까요
그리고 사업상 만나는 사람들과 긴 시간 동안 알고지낸 사람들은 다르죠
어느 선까지 가면을 쓰고 만나는지가 달라지죠
사이가 좋은 부부들은 말없이 밖에서 일부러 드러낼 필요성을 못 느껴요
누구 보라고 사이좋은게 아니니까요
30. ..
'25.4.13 4:35 PM
(211.234.xxx.80)
-
삭제된댓글
고등동창과 대학동창중에 남편이 교도소 교정공무원?인가 하는 친구와 경찰서 강력반 형사반장인가 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그애들 만나면 ㅎㅎ
세상은 몽땅 다 믿지못할 범죄자소굴인듯 말하더라구요ㅋ
내 주변이 조용히 소소히 애정가득한 부부들이 많으면 세상은 그리보일것이고 또 반대의 경우라면 불륜.폭력 부부들만 보이고
뭐 그러겠죠
하지만 한가지...
오래 살은 부부라고 겉에서 보이는게 다는 절대 아니더란걸
사회생활 40년이상 해보니 알겠더라구요
31. ᆢ
'25.4.13 7:06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부부 사이 좋아서 남 보기엔 행복해 보여도 다 구멍은 있어요
그걸 잘 덮고 안그런척하고 사는것 같아요
전 남편 최악이고 서로 안 맞아도 잘 맞는척 행복한척 하고 살았는데 동서 둘은 남편들이 남보기에도 괜찮고 자기들도 만족하고 살아요
제눈엔 행복하게 사는 부부보다 노력하고 속 썩고 참고 사는 여자들이 더 많이 보이는데
동서들은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하더군요
행복한 사람에겐 남들도 다 행복하게 사나보다 느꼈어요
60세가 넘은 지금 두 동서가 이혼하고 싶은걸 이혼 안하고 억지로 살았다는 얘기가 더 충격이었어요
32. ...
'25.4.13 8:58 PM
(222.119.xxx.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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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서로 장난스럽거나 편하게 말이 많은것보다는
뭔가 배움직하고 반듯하고 모범적으로 보이는 모습속에 속은 그반대인 경우가 더 많음
애매한 모습은 설정이 안되잖아요 완전 반대이미지는 쉽게 설정할수있으니까
33. ,,,,,
'25.4.14 2:07 AM
(110.13.xxx.200)
잘 지내는 것처럼 보이는 집이 많다 333
주변에 얼마나 그리 집사정 얘길하면서 살까요.
속속들이 다 아는거 아니면 잘 모른다고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