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하루 3잔 이상 꾸준히 마시면 치매 예방과 다이어트에 도움
녹차를 하루에 3잔 이상 꾸준히 마시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일본의 연구진은 녹차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노인들이 뇌 건강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연구 배경: 녹차와 뇌 백질 병변의 관계
뇌 백질 병변이란 무엇인가?
뇌 백질 병변은 뇌 혈류의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뇌 손상으로, 뇌를 구성하는 백색질에 문제가 생기는 현상입니다. 백색질은 신경 섬유가 밀집되어 있는 부분으로, 신경 신호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관련 질환: 뇌 백질 병변은 뇌졸중, 인지 기능 저하, 혈관성 치매, 알츠하이머병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증상: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진행되면 기억력 저하, 판단력 저하 등의 인지 기능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연구 방법
조사 내용: 커피와 차(녹차·홍차) 섭취 습관에 대한 설문 조사
분석 방식: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통해 뇌 백질 병변의 정도를 측정하고,
음료 섭취 습관과의 연관성을 분석
연구 결과: 녹차 섭취와 뇌 건강의 개선
녹차 섭취량과 뇌 백질 병변의 관계
연구진은 녹차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뇌 백질 병변의 크기가 작아지는 유의미한 연관성을 발견했습니다.
싱가포르 국립대학 심리의학과 교수 레이펑 박사의 연구에서도 녹차, 홍차, 우롱차 등 잎 차를 꾸준히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5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높이는 APOE-e4 변이유전자를 지닌 사람은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86%나 낮았다.
카데킨 풍부한 녹차…심장건강 개선·체중 감량에도 도움
녹차에는 항염 및 세포 보호 효과가 있는 카데킨이 풍부해 암과 뇌졸중의 위험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녹차를 규칙적으로 섭취할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이 낮아져 심장 건강도 개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차의 효능: 카테킨과 항염 효과
카테킨이란?
녹차에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카테킨(Catechin)**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카테킨은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녹차의 건강상 이점
뇌 건강 개선: 뇌 혈류를 개선하고 신경 세포를 보호하여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법: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춰 심장 건강을 증진시킵니다.
암 예방 효과: 세포의 산화를 막아 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체중 관리: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다른 연구 사례
뉴욕포스트(NYP)는 2023년 중국 연구 결과를 인용하여, 하루에 녹차를 2~4잔 마신 사람들은 뇌졸중 위험이 최대 24%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녹차의 항산화 성분이 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녹차를 드실때는 티백보다는 환경호르몬 걱정없는 잎녹차를 우려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