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이샤 커피 드셔보신 분들

조회수 : 4,032
작성일 : 2025-04-13 11:21:38

영화 히든페이스 앞부분에 박지영이 송승헌에게

게이샤 커피 맛 보라는 장면 보고 급 마시고 싶어졌어요.

아랫집에서 커피 내리는 향이 종종 올라오는데

너무나 고급스럽고 꽃향이 나는 게 혹 게이샤 아닐까 싶더라고요.

근데  찾아 보니 산미가 강한가봐요... 

제가 위염있어서  산미 적은 구수한 맛 좋아하는데 

그럼  안 맞을까요?ㅜㅜ

 

강릉 테라로사까진 못 가고 서울에도 잘하는 곳 있으면 

가 보고 싶어요. 잘하는 곳 아시나요?

게이샤 마시면 다른 커피는 암 것도 아니라는데

맛이 넘 궁금해요.

위염약 구비해놓고 마셔보고 싶어요. ^^

 

IP : 39.7.xxx.3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나마 게이샤
    '25.4.13 11:24 AM (121.133.xxx.125)

    남편 최애 원두인데
    전 취향이 아닙니다.

    뭐랄까 신맛이 많고
    생산량이 적어 비싸다고 들었어요.

    원래 산미있는 원두는 과일향이 납니다.

  • 2. 저희동네
    '25.4.13 11:26 AM (121.133.xxx.125)

    게이샤는
    아닌데
    핸드 드립 커피중 과일향 나는거 서너 종류 팔아요.

    서울이심 와 보세요.
    파이브 브루잉..산미있는 원두는 8.000-16.0000 범위요

    만원대에서 고르심 될겁니다

    16.000보다 조금 비싼것도 있던데

  • 3. oo
    '25.4.13 11:28 AM (118.235.xxx.212)

    센터커피에 있어요. 본점이 서울숲인가 그런데 서울역 4층에도 있어요. 콜드브루도 있는데 없을때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산미가 그렇게 강하진 않아요

  • 4.
    '25.4.13 11:31 AM (211.235.xxx.196) - 삭제된댓글

    제가 늘 아침마다 내려 마시는 게 게이샤에요
    게이샤는 일반 커피로 생각하기 보단
    좋은 티 같다는 생각을해요
    자세히 뭐라 설명하기 곤란하네요
    오래전 강릉 박이추에서 먹어본게 최고였는데
    지금도 그럴지 모르겠어요
    눈이 한껏 높아져서 ㅎ
    원두도 중요하지만
    같은 원두로도 어떻게 내리냐에 따라 천차만별이죠
    그리고 강배전한 원두보단
    게이샤 정도의 중배전 원두가 위에는 더 나을듯한데요

  • 5. ..
    '25.4.13 11:33 AM (39.118.xxx.199)

    요즘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는 거의 잘 없어요.
    오리지날 에티오피아 게이샤에서 재배된 게이샤 품종이 5~10프로 정도 가미한 블렌딩 원두 100그램에 로스터리까페마다 차이 있는데 보통 2만원 전후
    일반 블렌딩 원두, 산미 있더라도 200그램 기준 13000~18000원 평균가.
    에티오피아 원두는 대개 꽃향이 있고 그걸 살리기 위해 중약배전으로 로스팅하기에 산미가 있을 수 밖에요.

  • 6. 편하게
    '25.4.13 11:43 AM (175.205.xxx.71)

    한 잔 드시려면 서울 학동 이디아랩에 가면 있어요. 만오천원인가? 암튼 주문하면 바리스타가 내려줍니다

  • 7. 산미는
    '25.4.13 11:47 AM (121.162.xxx.234)

    향이라 너티하다고 속이 덜 아프진 않아요 ㅜㅜ
    근데 사실 커피는 그해 커퍼에서 우승한 품종이 매해 달라서
    게이샤라고 꼭 다른 커피 못마실정도로 뛰어나다는 아닐 겁니다
    좋은 커피인 건 맞지만 커피는 좀 까다로와서 물론 재배농장까지 표시하거든요

    아랫집에선 배전과 선도를 잘 맞춘 커피를 잘 내리는 거 아닐까요
    그리고,, 산미도 과일향. 꽃향 품종이 좀 다르고
    온도가 적절하면 더 잘 살아납니다
    이러는 저는 뜨겁고 두껍게 마심—;
    우리 아들 말로는 장희빈 사약같다나 뭐라나.

  • 8.
    '25.4.13 12:05 PM (39.7.xxx.32)

    센불 많이 태운? 강배전이 산미가 적고( 고온에서 볶아서)
    중약배전이 산미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태운 거 싫어하는데 어쩔 수 없이 구수한 맛 찾느라 강배전마셔요.ㅠ
    혹시나 배달앱 찾아보니 파나마 바바라 게이샤 워시드가 보이네요.
    암튼 박이추, 파이브 루잉, 센터커피 이디아랩 다 가볼게요.
    감사합니다.

  • 9. 한번
    '25.4.13 12:07 PM (211.234.xxx.227)

    마셔봤는데 커피라기엔 홍차같더군요
    향이 은은한 꽃향이 나요

  • 10. 저도
    '25.4.13 12:08 PM (182.227.xxx.251)

    산미 강한 커피 안좋아하고 약배전이나 중배전 커피 별로 안좋아해서 게이샤 그냥 그랬어요.

    원래 스페셜리티커피들은 다 약배전이나 중배전으로 볶거든요. 그래야 향과 맛이 산다고...

    게이샤가 솔직히 수확량이 적고 비싸다고 소문나다보니 더 비싼거지... 막 막 특별하게 좋다는 느낌을 저는 못느끼겠더라고요. 여러번 마셔봐도...

    사실 커피는 맛보다 향이죠. 밑에서 올라오는 커피의 향이니 더 좋게 느껴졌을거라 생각 합니다.

  • 11. 21
    '25.4.13 12:33 PM (58.123.xxx.102)

    마지막 남은 게이샤 내려 마시고 있어요. 오묘한 맛이긴 해요.

  • 12. ㅇㅇㅇ
    '25.4.13 12:38 PM (210.96.xxx.191)

    파나마 게이샤 거기서도 소품종이고 엄청 비싸요.
    간혹 싸구려 향입힌 게이샤 사와 귀한줄 알고 마시는 사람도 봤고. 게이샤 에스메랄다 좋아요
    맛있죠. 커피에 차향 나는 . 마셔볼만 합니다. 산미강해좠자 식초정도도 아닌데 위염에 걱정할정도 아니에요.

  • 13. ㅇㅇ
    '25.4.13 12:49 PM (112.186.xxx.182)

    제가 얼마전 처음 마신 게이샤 커피는 구수한 맛이었는데요 산미가 없고 차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좋았어요 원래 산미가 있나요??
    참고로 통영 삼문당에서 주인이 내려주는 드립으로 마셨어요

  • 14. 제가
    '25.4.13 1:04 PM (175.213.xxx.37)

    5년전쯤 여기 게시판에 후기도 썼는데.. 월드바리스타 대상받은 바리스타가 하던
    부산 모모스커피 파나마 게이샤 처음 맛볼때 유레카를 외쳤드랬죠
    윗분 말씀대로 신선한 원두에 플로럴향 티를 가미한것 같지만 굉장히 섬세한 향과 맛
    왠만한 둔한 사람아니면 감각을 일깨워주는 사치를 느낍니다
    이것도 자주 마시면 처음 마실때만큼 황홀함은 아니지만요

  • 15. 저는 좋아요
    '25.4.13 2:06 PM (219.255.xxx.39)

    산미라는게...
    무조건 신맛 그런거라고는 할 수없고
    입맛을 깔끔하게 해줘서 좋더라구요.

    대신 원두가 신선해야 제대로 느껴졌고...
    제대로의 케이샤,또 하나더 코나 만나기 힘들죠.

  • 16.
    '25.4.13 2:07 PM (175.223.xxx.133)

    강릉 테라로사에도 있나요?

    저는 박이추에만 있는 줄 알았어요..

    테라로사 근처인데
    있다면 함 가볼께요

  • 17. 한국어
    '25.4.13 2:21 PM (117.111.xxx.156)

    표기를 게이샤로 하지말고 게샤로 정정하면 좋겠어요
    일본 게이샤와 연관된 걸로 느껴져서

  • 18. ..
    '25.4.13 2:48 PM (182.220.xxx.5)

    별로던데요.

  • 19. 그런데
    '25.4.13 2:52 PM (218.154.xxx.161)

    게이샤라고 산미가 강하진 않아요.
    오묘한 맛이지만 호블호가 나뉘고 그렇게 극찬할 맛 또한 아니니..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달라요.

  • 20. 00
    '25.4.13 3:20 PM (39.124.xxx.64)

    파나마 게이샤도 종류가 많더라구요.
    와인처럼 농장이 중요하고요.
    에스메랄다 최고등급은 한 잔에
    3만원하던데요.
    이것도 싼 거라고 해요.

  • 21. 커피
    '25.4.13 5:43 PM (49.173.xxx.147)

    파나마 게이샤
    ㅡ에스메랄다 최고등급 1잔 3만원.

    와인처럼 농장이 중요.

  • 22. 블루바틀 성수동
    '25.4.13 5:43 PM (180.68.xxx.158)

    게샤 좋아요.
    제 입에는 박이추보다 나았어요.
    그리고 대 놓고 산미는 아니고 섬세한 커피일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450 73년생..아.. 일자리 잡기 힘드네요.. 오늘 출근했어요 18 .. 2025/04/22 5,288
1703449 동성애) 미국 12세 성교육 16 보호 2025/04/22 2,549
1703448 국힘 이상휘 "이재명, 외신들과 비밀 회동?..제 정신.. 40 .. 2025/04/22 3,101
1703447 한동훈이 잘생겼나요? 48 ㅇㅇ 2025/04/22 2,232
1703446 딥페이크를 악용한 자녀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하세요! ... 2025/04/22 564
1703445 췌장암이 요즘은 치료가 좋아졌나요? 9 ... 2025/04/22 3,149
1703444 초4 영어 한국식 영어 학원 + 영도 리딩 어떨까요? 3 초4 영어 2025/04/22 656
1703443 노트북이 스스로 포맷할 수도 있나요? 17 무슨일 2025/04/22 1,289
1703442 옷 잘 버리시는 분 기준은요? 15 결정장애 2025/04/22 3,192
1703441 "아무나 때리고 싶었다"던 미성년자의 무차별적.. 2 폭력 2025/04/22 1,564
1703440 20대끼리 1백억 사기친 사건 2 호로록 2025/04/22 2,858
1703439 재외국민 선거신청 4월24일까지 입니다. 4 투표뿐입니다.. 2025/04/22 355
1703438 오늘 콜드플레이 공연 28 .... 2025/04/22 5,905
1703437 토마토 소스 많이 먹는 이태리사람들은 암 잘안걸릴까요? 8 ㅇㅇ 2025/04/22 2,959
1703436 명시니 이거 보셨어요? 과거 대선 출정일이 5 소르미 2025/04/22 2,080
1703435 공공의대 늘린다는데 햐 진짜.. 53 .. 2025/04/22 4,793
1703434 김장하어르신과 문재판관님의 발자취를 7 dd 2025/04/22 795
1703433 집 가능한 전문직 남자들 17 ㅇㅇ 2025/04/22 3,042
1703432 김지훈 연기 잘 하네요 8 호호아가씨 2025/04/22 2,647
1703431 집 모두 뒤집었어요 9 ㅇㅇ 2025/04/22 4,132
1703430 이니스프리 선스크린 알려주신분 찾아요 6 ... 2025/04/22 2,245
1703429 성당 어떻게 다니나요? 12 .... 2025/04/22 1,523
1703428 광주송정역 먹을만한곳 있나요? 5 111111.. 2025/04/22 743
1703427 영화 더 룸 넥스트 도어 2 진진 2025/04/22 1,297
1703426 호주 멜버른만 여행할 가치가 있나요? 10 ㅇㅇ 2025/04/22 1,392